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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인간은 왜 취하고 상처 내고 고립되는가)

마쓰모토 도시히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다다서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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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 (인간은 왜 취하고 상처 내고 고립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71619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12-07

책 소개

약물 의존증 최고 권위자인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마쓰모토 도시히코가 쓴 에세이다. 처음 약물 의존증과 마주한 중학생 시절부터 아웃사이더 의대생을 거쳐, 본의 아니게 의존증 전문병원에 발령받으며 시작한 약물 의존증 임상과 소년교정, 법정신의학, 자살 예방 연구 등 의사로서 25년간 경험한 일을 담았다.

목차

재회—나는 왜 의존증 임상에 빠졌는가

구명부표를 던지는 사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건강하지 않음

신화를 뛰어넘어서

알파로메오 카프리치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카페인 칸타타

계몽은 어떻게 저주가 되었는가

우는소리와 허튼소리와 잠꼬대

의사는 왜 처방을 해버리는가

사람은 왜 취하고 싶어하는가

작가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쓰모토 도시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전문의. 1967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1993년 사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나가와 현립정신의료센터, 요코하마시립대학 부속병원 정신과,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 정신보건연구소 사법정신의학연구부 등에서 근무했다. 2015년부터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 정신보건연구소 약물의존연구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같은 센터 병원 내 약물의존증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를 상처 입힐 수밖에 없어》 《‘죽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다다서재, 2022) 《어느 날 내가 중독에 빠진다면》(우리학교, 2023) 《SMARPP-24 물질사용장애 치료 프로그램》(신일서적, 2023) 등이 있다. 정신과 치료학 우수논문상(2006), 범죄학회 학술장려상(2011), 알코올 의존증 의학회 야나기타 도모지상(2017) 등을 수상하였으며,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고통》으로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2022)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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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편집자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 2』 『서로 다른 기념일』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목소리 순례』 『먹는 것과 싸는 것』 『마이너리티 디자인』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돌봄, 동기화, 자유』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밑바닥에서 전합니다』 『몸은, 제멋대로 한다』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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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배신하지만, 약은 배신하지 않아.” 나는 의존증 임상 현장에서 그런 말을 여러 환자에게 들었다. 그들은 안심하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 없는 사람, 혹은 마음속에 덩그러니 뚫린 구멍을 ‘타인과 연결’되어 메우지 못하고 약이라는 ‘물건’으로 메우려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비뚤어지고 도전적인 표현으로라도 사람에 대한 절망을 사람에게 전하는 그 모순된 행위 자체가 ‘타인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아닐까?


우리 의료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의존증 환자가 차분하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행동할 때 곁에서 함께하며 “그러면 돼요.”라고 응원해주는 정도밖에 없다. 비유하면, 의료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다에 빠진 의존증 환자에게 ‘구명부표’를—되도록 절묘한 타이밍에—던져주고 육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뿐이다. 그 구명부표를 자기 손으로 붙잡고 육지까지 헤엄치는 것은 의존증 환자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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