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다다서재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710원 -10% 530원 9,100원 >

책 이미지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171631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7-11

책 소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아이들의 계급투쟁』을 통해 영국 밑바닥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브래디 미카코의 데뷔작이다. 가난한 육체노동자 집안에서 나고 자랐고 영국으로 건너가서도 브라이턴의 빈민가에서 살아가던 브래디 미카코는 지긋지긋한 가난과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쓰기 시작한다. 그 글들은 일본 출판사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2005년 책으로 출간된다.

목차

문고판 시작하며

1장 매일매일의 거품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DSS 오피스
살짝 심각한 이야기: 평화라니, 그게 뭐야?
빈곤
무지개 깃발 아래에서
워킹 클래스 키즈
화를 내며 과거를 돌아보지 마
영국 상인
납세자의 우국론: 저지 패션
창가 자리의 어리석은 자들
최루가스와 휴가
노란 캡, 하얀 캡
납세자의 우국론: 진료소
불혹에 미혹돼라
옆집의 중산층
로맨틱

2장 존 라이든
존 라이든: 펑크는 죽지 않았다
레넌, 라이든, 갤러거 형제의 계보
필 굿 TV
매드 하우스
아이리시 블러드
뷰티풀 조니

3장 아나키 인 더 펍
엄청나게 우울해지면
그 전철은 치욕이다
브리티시 스플렌더
선데이 모닝
다람쥐와 여우와 고양이와 배우자
집단 반주와 아나키 인 더 펍
음악이라는 정신고양제
스플래터 무비와 킹 잉크와 그리운 고향
맹수의 배출법
고뇌하는 숙모
오버 더 레인보우
위인의 묘
정상적으로 하자
더럽고 가난하고 보기 흉하고
기독교도 야쿠자와 나
‘러브’와 ‘팬시’ 사이
어린이라는 대죄
근질거리는 발
주말의 카사노바
브라이턴의 반짝이는 하얀 점퍼
베이브의 전설: 모 몰럼
비치 마미와 소년들
예수가 태어난 12월에
한없이 흑자색에 가까운 회색
어머니의 날 추천 도서

4장 10년 후
연애와 PC
숙취의 베테랑
오를 수 없는 괴이한 나선 계단
카사노바의 종말
너바나 치과 의사

문고판 마치며

저자소개

브래디 미카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펑크에 심취해 고등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와 영국 체류를 반복했고, 1996년부터는 영국에서 살고 있다. 런던의 일본계 기업에서 일하다 보육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빈곤 지역의 탁아소에서 일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으로 2017년 제16회 신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오야 소이치 기념 일본 논픽션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로 2019년 제73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특별상, 제2회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시리즈는 일본에서 총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양손에 토카레프』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인생이 우리 를 속일지라도』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여자들의 테러』 등이 있다.
펼치기
김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편집자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 2』 『서로 다른 기념일』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목소리 순례』 『먹는 것과 싸는 것』 『마이너리티 디자인』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돌봄, 동기화, 자유』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밑바닥에서 전합니다』 『몸은, 제멋대로 한다』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나라에는 남의 집안 사정에 끼어들면 안 된다는 의식이 없다. 이 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끼어든다. 옆집에는 그들만의 사정과 방식이 있을 것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스스로를 믿고 돌진하는 것이다. ‘내가 틀렸을지도 모르니까.’ 아니면 ‘틀릴 게 무서우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자.’ 같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마음에 걸린다면 일단 ‘하는 것’이다.
그런 경향이 점점 심해지면 아랍 지역을 민주화하자는 둥 장대한 ‘남의 집안 사정’ 간섭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담 후세인은 체포되었고, 이라크는 미국과 영국의 지배 아래 놓였다. 그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모른다. 다만, 그들은 ‘하는 것’이다. ‘to do(하다)’와 ‘not to do(하지 않는다)’ 중에 언제나 ‘to do’가 훌륭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맞아. 분노를 느끼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일 같은 건 없어.”라며 친구가 와인을 마셨다.
“어쨌든 상관없지만, 이 와인 맛없다.”
“싸구려니까. 아스다에서 2파운드 39센트였어.”
“다음에 나도 사야지.”
“지금 맛없다고 했잖아.”
“그래도 싸잖아.”
문득 창밖을 보니 어느새 진눈깨비까지 내려서 내 자전거의 안장이 잔뜩 젖어 있었다.
언제까지나, 어디에서나, 궁상맞기만 한 걸까. 인생이란 건.


명색이 펑크라는 것이 존경을 받아서 되겠느냐. 위대하다는 둥 감탄을 받아버리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더 이상 펑크가 아니다. 안티크리스트가 신격화되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펑크의 명예가 훼손된 것 아닌가. 펑크는 실컷 욕을 얻어먹고 맹렬하게 미움을 받아야 비로소 펑크 아닐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1716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