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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 네미롭스키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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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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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돌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186124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번역한 원고를 18년 만에 번역자가 전면 재검토하여 새롭게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으로 구성한 것이다. 네미롭스키가 펼쳐 놓은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한 다양한 계층의 프랑스인들의 삶의 민낯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편집자의 말 7
6월의 폭풍 15

저자소개

이렌 네미롭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불행하고 외로웠다. 금융가였던 아버지는 늘 사업으로 바빴고, 어머니는 어린 네미롭스키를 유모에게 맡기고 자신의 삶을 누렸다. 이 시절 작가는 절망에 맞서기 위해 어머니에 대한 증오를 키웠으며, 이러한 모녀 관계는 이후 그녀의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자 이렌과 가족들은 유대인 박해를 피해 은둔 생활을 시작했고, 결국 러시아를 떠난다. 이후 파리에 정착한 네미롭스키는 소르본에서 대학을 다니며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1923년에는 첫 작품 『오해Le malentendu』를 익명으로 발표했으며, 1929년에는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몰락David Golder』를 발표해 문단의 호평을 받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나치를 피해 파리를 떠나 프랑스 중부의 작은 마을로 피신하기 두 해 전(1940년)에 출간된 『개와 늑대』는 이렌 네미롭스키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품다.이 작품에서 작가는 개인적인 삶의 경험과 유대인으로서의 뿌리를 동시에 탐구한다. 1942년 아우슈비츠로 끌려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집필한 미완의 대작 『프랑스풍 조곡Suite Francaise』이 2004년에 비로소 빛을 보면서 르노도 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르노도상 제정 이후 최초로 작가의 사후에 수여된 것이다. 『프랑스풍 조곡』의 성공이 계기가 되어 작가의 다른 작품들 역시 활발히 재조명되었는데, 그중에서도 『개와 늑대』가 크게 주목받았다. 작가 자신의 치열한 탐구였던 이 작품이 후세의 독자에게는 작가를 재발견하게 하는 선물이 된 것이다. 다른 대표작으로 『데이비드 골더』, 「무도회」, 『제자벨Jezabel』, 『프랑스풍 조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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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한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너의 심장을 쳐라』,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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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들렌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군목이 그때까지 자유롭고 떳떳했던 마들렌을, 앞에서는 살살거리며 비위를 맞추다가도 문이 닫히면 시어머니가 하듯 “다 뒈져버려라!”라고 욕을 하며 침을 뱉는 술수와 신중함, 두려움으로 가득한 일종의 노예로 만들어놓은 것 같았다.


사람들은 병사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제 첫날 보았던 이름 모를 군인들이 아니었다. 파도가 자기만의 모습을 갖지 못하고 앞서거나 뒤따라오는 파도들과 뒤섞이는 것과 비슷하게, 서로 전혀 구별되지 않는 똑같은 모습으로 꾸역꾸역 밀려들던 녹색 군복의 물결이 아니었다. 이제 병사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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