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208509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20대 현상, 렌즈를 바꾸자
1. 만들어진 세대 – 20년간의 롤러코스터
2. 혐오 – 우울과 불안의 그릇된 방어기제
3. 포퓰리즘 – ‘그들’과 ‘우리’의 항시적 투쟁
4. 낡은 것은 가고, 새로운 것은 오지 않은 – 포퓰리즘의 정치경제적 계기
5. 기만과 위선의 정치 – 포퓰리즘의 문화정치적 계기
6. 20대의 탈-정치적 정치 – 응징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7. 정치 불균형과 협소한 정치적 상상력 – 자유주의에서 극우까지의 세계
8. 진짜 분노를 가리는 학습된 분노 – 사유의 외주화
9. 외부인의 생성 – 공정한 차별주의자들
10. 미래는 중단되었다 – 부모보다 ‘가난할’ 세대로 산다는 것
11. 헤게모니 전쟁 – 2016 촛불시위와 20대 현상
에필로그: 과격화냐 급진화냐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로 이 ‘과격함’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국은 원하든 원치 않든 서구 선진국들에 불어닥친 ‘포퓰리즘 계기’로 인한 지각변동의 낙진을 맞으며 그에 동기화해야 한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경제·문화는 위에서 말한 특수성을 유지한 채 아주 독특한 포퓰리즘을 배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과격함’의 포퓰리즘이며, 이것은 한순간에 엄청난 퇴행을 몰고 올 수도 있고, 괄목할 수준의 진보를 성취할 가능성을 내재하기도 한다. 나는 여기에 ‘K-포퓰리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어떤 낙관이나 비관도 섣부를, 예측은커녕 그 방향조차 가늠할 수 없는 거센 급류를 만들어내는 포퓰리즘일 것이다. _머리말
특별히 상기해야 할 것이 있다. 페미니즘을 제외한 정부·여당발 의제에서, 20대 여성들의 입장과 태도가 남성들과 크게 다르다고 볼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20대 현상’에서 젠더갈등-차이를 사고하려 할 때 발생하는 혼란은 ‘이대남 현상’의 렌즈로 20대의 보편적 여론을 검토하는 한 피할 수 없다. ‘20대 현상’을 먼저 경유해 ‘이대남 현상’을 사고해야 한다. 그렇다면 ‘20대 현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렌즈는 무엇일까? 바로 포퓰리즘(Populism)이다. _프롤로그
현재 20대 사이에서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된 젠더갈등도 마찬가지다. 청년 남성이 페미니즘에 느끼는 ‘불공정의 감각’이 원인이다. 20대 남녀의 투표 경향의 차이도 여기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젠더갈등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는 게 아니다. 젠더갈등이 20대 현상의 전부라고 봐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젠더갈등이라는 두꺼운 표피를 벗겨내면 20대 남성과 여성이 한목소리로 한국사회의 ‘공정하지 않음’을 성토하는 모습이 보인다. 요컨대 지금 한국의 20대가 한편으로는 야당에 몰표를 던지고, 또 한편으로는 제3정당에 지지를 보낸 것은 무엇보다 ‘공정하지 않음’에 대한 성토였다 _1장. 만들어진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