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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양장)

(폐허의 시간)

홍상우, 라승도, 김종민, 김수환, 미하일 얌폴스키, 이나라, 박하연, 이지연, 이희원, 전미라, 정미숙 (지은이), 이지연, 홍상우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11-16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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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책 정보

· 제목 :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양장) (폐허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46058460
· 쪽수 : 272쪽

책 소개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러시아 엘레지]가 상영되면서 우리나라에 소개된 러시아 영화감독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이 책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음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러시아 영화감독에 대한 일종의 입문서다.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시간의 박물관[이지연]
01 영화, 또 하나의 삶: 알렉산드르 소쿠로프의 삶과 영화[전미라]
02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계에서: <히틀러를 위한 소나타>와 <암피르>를 중심으로[정미숙]
03 영화에서의 죽음[미하일 얌폴스키 지음, 김수환 옮김]
04 소쿠로프 영화에서의 집과 몸: 이미지라는 껍질[이나라]
05 영원한 현재: <돌>[홍상우]
06 구원과 영원성: <러시아 방주>의 메시아니즘[이희원]
07 폭력을 배제하고도 전쟁에 관해 말할 수 있는 것: <알렉산드라>[박하연]
08 전쟁 없는 전쟁 영화: <알렉산드라>[라승도]
09 소쿠로프와 반(反)파우스트 지향[김종민]

저자소개

홍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이다.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했다. 한국외대 통역대학원(동시통역사)과 한국외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러시아국립영화대학(VGIK)에서 수학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NETPAK상 심사위원 등 몇몇 국제영화제에서 심사 위원을 했다. 저서로는 <영화읽기의 즐거움>, <영화, 환경을 이야기하다.>, <중앙아시아 영화를 보다>, <TV드라마의 이해>, <세계 영화 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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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 문화로 보는 오늘의 러시아』(공저, 2008), 『시네마트료시카: 영화로 보는 오늘의 러시아』(2015), 『사바틴에서 푸시킨까지: 한국 속 러시아 문화 150년』(공저, 2015), 『포시에트에서 아르바트까지: 러시아 속 한국 문화 150년』(공저, 2018), 『극동의 부상과 러시아의 미래』(공저, 2019), 『북극의 이해』(공저, 2021), 『천년의 러시아: 모방과 변용의 문화』(공저, 2022)가 있고 역서로는 『러시아 영화: 문화적 기억과 미학적 전통』(2015)과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감독의 영화예술론 『시간의 각인』(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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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고려 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20년간 '제주 4.3 사건'에 대해 공부해 왔다. 1987년 <제주신문>에 들어가 1988년 3월부터 1990년 1월까지 '4.3 특별 취재반'에서 활동했다. 언론 민주화 운동을 하다 해직된 뒤, 1990년 6월 <제민일보> 창간에 참여했다. <제민일보> '4.3 특별 취재반'으로 활동하며 1990년부터 1999년까지 기획 특집 '4.3은 말한다'를 총 456회 연재했다. 2000년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전문 위원으로 선임되어 2008년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낸 책으로 5권짜리 <4.3은 말한다>(양조훈.김종민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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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얌폴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얌폴스키는 현대 러시아 인문학계를 선도하는 대표적 학자 중 한 사람으로 현재 뉴욕대학에서 비교문학 및 러시아문학 전공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1년에 모스크바사범대학을 졸업했으나 유대계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직업을 갖지 못했다. 1974년부터 러시아 영화예술연구소에서 서구의 이론서적을 번역했다. 1980년대 초반 모스크바?-타르투 학파에 잠시 가담했으며 1990년대 초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에서 발레리 포도로가, 미하일 리클린 등과 함께 모스크바 철학자 그룹을 결성했다. 1991년 게티센터의 초청으로 처음 미국을 가게 되었고 이듬해 뉴욕대학에 임용되었다. 학문적 이력을 영화연구로 시작했으나 2000년 이후로는 이미지의 철학적 차원과 재현의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대작을 계속 선보이면서 포스트소비에트 시기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얌폴스키는 흔히 1980~1990년대 세대를 위한 트로이카로 불리는 알렉세이 게르만, 키라 무라토바, 알렉산드르 소쿠로프의 영화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그들의 예술적 무게에 값하는 비평적 응답과 지지를 보내준 이로, 특히 소쿠로프 감독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비평가로 꼽은 바 있다. 2009년에 무라토바 감독에 관한 단행본(《무라토바: 영화인류학의 경험》)을 출간했으며 에이젠슈테인 감독에 관한 단행본을 준비 중이다. 대표저작으로는《관찰자》,《악마와 미로》,《상징적인 것의 인상학》,《테이레시아스의 기억》,《방직공과 환시자(幻視者)》 등이 있다. 2004년에 안드레이 벨리 인문학 상(Bely Award)을, 2014년에 칸딘스키 예술상(Kandinsky Prize)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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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미지문화 연구자. 영화, 무빙 이미지, 재난 이미지, 인류학적 이미지에 대한 동시대 미학 이론을 연구하고, 동시대 이미지 작업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쓴 책으로 『유럽 영화 운동』, 『알렉산드르 소쿠로프』(공저), 『하룬 파로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공저), 『풍경의 감각』(공저) 『파도와 차고 세일』(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어둠에서 벗어나기』 『색채 속을 걷는 사람』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영화와 비평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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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이다.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했다. 한국외대 통역대학원(동시통역사)과 한국외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러시아국립영화대학(VGIK)에서 수학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NETPAK상 심사위원 등 몇몇 국제영화제에서 심사 위원을 했다. 저서로는 <영화읽기의 즐거움>, <영화, 환경을 이야기하다.>, <중앙아시아 영화를 보다>, <TV드라마의 이해>, <세계 영화 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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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러시아학술원 문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러시아 모더니즘 문학과 아방가르드 예술 프로젝트부터 러시아 영화, 포스트소비에트 정체성 정치, 현대 러시아 사회와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문화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불가능을 그리다》, 《사바틴에서 푸시킨까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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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쿠로프의 영화를 보고 난 뒤 줄거리를 말하려고 하면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이렇다 할 사건이 없어 줄거리를 요약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요약된 줄거리는 그의 영화를 반도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쿠로프의 영화를 하나의 줄거리로 요약할 수 없는 이유는 그의 영화가 ‘시간의 흐름’을 시간 그 자체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영화의 경우 어떤 사건이 영화의 서사를 추동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때 그 영화는 시간의 흐름보다는 시작과 끝이 정해진 시간의 ‘정지된 단면’을 그린 것이다. 그것은 사건을 중심으로 시간을 오려 붙여 만든 모자이크에 비유할 수 있다. 흐르는 시간 그 자체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했던 소쿠로프의 영화에서 사건은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오히려 사건이 일어나기 전 혹은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사건의 자장 가운데 흐르는 시간 그 자체가 중요하다.”
_ 45쪽, 01. 영화ㅡ 또 하나의 삶


“소쿠로프의 영화에서 죽음은 주로 황량하고 추운 겨울 풍경, 폐허의 공간, 왜곡되고 지치고 병든 육체와 관련된다. 인물의 육체는 영화의 주제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특히 허무와 죽음과 육체는 초창기 극영화 작품에서 더욱 암울하게 표현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이 경험하는 암울한 현실은 소쿠로프가 찾고자 하는 존재와 실존의 본래 의미를 사유하려는 따뜻한 시선일 수 있다. 이러한 시선은 다큐멘터리 영화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각각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이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_ 52쪽, 02.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의 경계에서


“<세컨드 서클>은 신이 죽어버린 세계, 반복 불가능한 개인성의 존재론적 보증이 사라져버린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죽은 아버지가 주인공이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는 대타자의 시뮬라크르가 되는 세계다. 이것은 흔적들, 프로이트의 ‘사물의 기억의 흔적들’이 씻기고 타버리는 세계다. 그 결과 영원 회귀의 마법적 메커니즘, 끝없는 원의 작용 속에서 개인성이 교체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제2옥 너머에는 제3옥이 이어지며, 그렇게 끝없이 이어진다. 따라서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해방은 별다른 낙관주의를 안겨주지 못한다.”
_ 112쪽, 03. 영화에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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