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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546538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목차
제1장 봄
1주 대 52주(부활절)
2주 대 51주
3주 대 50주
4주 대 49주
5주 대 48주
6주 대 47주
7주 대 46주
8주 대 45주
9주 대 44주
10주 대 43주
11주 대 42주
12주 대 41주(성 요한 주기)
13주 대 40주
제2장 여름
14주 대 39주
15주 대 38주(크리스마스)
16주 대 37주(겨울)
17주 대 36주
18주 대 35주
19주 대 34주
20주 대 33주
21주 대 32주
22주 대 31주
23주 대 30주
24주 대 29주
25주 대 28주
제3장 가을
26주 대 27주(미카엘마스)
책속에서
“인간이 신체적인 눈과 감각으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주의 깊게 본다면 지구의 물리적인 환경과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자연의 왕국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불어오는 바람이나 기후 현상들은 환경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감각을 외부 세계에 집중할 때 우리 앞에 보이는 것들이 바로 외부에 실재하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부를 수 있다면, 태양 빛에 물든 대기 뒤에는 영적 기관으로 알 수 있는 다른 세계가 놓여 있습니다. 감각을 통해 알 수 있는 세계와 비교해 볼 때 다른 세계는 일종의 빛의 세계이며 영혼이 어린 빛, 영적 존재와 행위가 빛나는 고차 세계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사실 지구 표면의 외부 환경에서 벌어지는 역사적인 사건들만큼이나 세계와 인류 전체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한여름 특정 성좌에서 우주의 금속인 거대한 별똥별 소나기가 쏟아지면, 여기에는 엄청난 치유력이 담겨 있어서 아리만이 인간을 용처럼 휘감으려 할 때, 이에 맞서 버틸 수 있도록 신들에게서 부여받은 무기가 됩니다. 즉, 지구로 쏟아지는 유성철이 지닌 힘은, 가을이 다가오면 지존의 신들이 아리만의 힘에 대항하여 승리하고자 노력하는 우주의 힘인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겨울의 깊이를 이해한다면, 우주와 인간의 관계, 특히 지구에서 탄생의 힘을 받아들이는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어떻게 보여 주는지 이해한다면, 여성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름에서 형성되고, 지구의 힘을 부여받으며, 달-기운을 아래에 두고, 태양을 가운데에, 그리고 위에 머리를 향해서는 별의 힘을 갖춘 것과 같은 형태일 것입니다. 어린 아기 예수와 함께 있는 마리아의 그림은 우주 그 자체로부터 생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