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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박홍규, 박지원 (지은이)
사이드웨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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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349134
· 쪽수 : 462쪽
· 출판일 : 2019-12-05

책 소개

현실 사회의 쟁점들을 피하지 않는 책이다. 비정규직 문제와 지방 문제, 청년 문제와 소셜 네트워크 담론, 한국 사회의 엘리트주의와 양극화 문제, 그리고 젠더 이슈와 페미니즘 운동 등에 이르기까지, 박홍규 교수는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해서 발언한다.

목차

#. 추천사 - 정혜윤 (CBS PD, 작가)

0. 책머리에 - 박지원

1. 들어가며: 저는 오늘도 도서관에 갑니다

2.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3. 고독에 관하여: 가족, 거울, 그리고 스마트폰 너머에

4. 사회에 관하여: 우리 모두의, 수정처럼 맑은 정신

5. 인간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언제나 구체적으로

6. 나오며: 아내와 함께, 내내 읽으며 늙어갑니다

7. 대화를 마치면서 - 박홍규

저자소개

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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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산책을 좋아하는 출판인 겸 작가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기자와 서점 MD, 출판사 에디터 등을 거쳤고, 지금은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산책하는 마음』은 파주시 문발동에 터를 잡은 이래 2년여간 근방을 거닐며 쌓인 생각들의 기록이다. 이곳을 걷는 동안에는 ‘가을방학’과 ‘악동뮤지션’의 노래들을 가장 즐겨듣곤 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체호프, 그리고 박완서와 황현산의 팬이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돌을 인문하다』(2018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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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을 깊이 하라, 많이 하라는 말은 세상에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처럼 ‘생각의 힘’을 막무가내로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저는 생각한다는 일의 진정한 힘은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고 있어요. 다양한 생각들이 자기 안에 축적되어 있고, 그래서 자기 생각의 좌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 그런 축적과 인식의 연쇄 과정. 그게 바로 생각의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챕터 중에서


저도 여러 권의 책을 썼지만, 저는 사람들이 무조건 제 책을 읽어야 한다거나 그 책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제 나름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의 회의심을 유지하고, 제가 느끼는 새로운 것을 향한 관심과 의문을 저 나름으로 모색하기 위해 그런 작업을 했을 뿐이에요. 제 호기심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서 내보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책이 꼭 절대적인 진리를 준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책은 어떤 하나의 문제에 대한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까요.
―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챕터 중에서


저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가 교과서 숭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통한 능력주의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걸 좀 배제하고 더욱 다양한 생각이 흘러넘치는 세상이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민주주의입니다. 좀 더 많은 사상과 생각들이 자유롭게 떠다니고 서로 부딪치면서 새로운 걸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독서라는 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봐요. 교과서 한 권으로 명문대에 합격했다, 이것만큼 독서 문화에 위험한 생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다양한 독서를 통해 다양한 생각이 열리고, 그 열림 속에서 다양한 독서와 번역과 저술이 가능해지는 그런 세상이 좋은 세상, 바람직한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챕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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