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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83511
· 쪽수 : 281쪽
· 출판일 : 2020-10-01
책 소개
목차
발간사
머리말
1장. 대한민국의 큰 스승, 백성욱 박사
세상 모든 고통을 한 번에 돌려내는 한 마디 / 임덕규
백성욱 선생님에게 배운 금강경 공부 / 정천구
백 선생님과 함께한 일요일 / 류주형
대원경상절친소 / 이종찬
백성욱 박사님, 미스터리로 풀다 / 여해룡
시대의 활불 - 백성욱 / 송재운
2장. 삶이 곧 수행이다, 스스로 닦고 깨쳐라
동국대 중흥이 불교중흥 / 송석구
금강경 공부 : 내 안의 빛을 찾는 수행 / 김양경
백성욱 선생님의 가르침과 나의 불교 신앙 / 정재락
내 앞에 나타난 보살 백성욱 박사님 / 리영자
평범하지만 탁월한 가르침 / 이주현
관상학으로 본 백성욱 박사 / 김선형
3장. 그리운 선생님, 다시 한 번 뵐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장한기
너 평생 그렇게 헐떡거리고 살련 / 이건호
오늘의 부처님, 백성욱 박사 / 류종민
소중한 기억을 통해 이끄는 눈부신 미래 / 원혜영
방생하는 마음 / 최용춘
내 마음이 부처요, 내 집이 법당이다 / 헬렌 S. 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려웠던 시절 어쩌면 당시 내 분수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이라는 거창한 꿈을 꿨던 청년에게 백 총장님이라는 존재는 남자가 한번 뜻을 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살아 숨 쉬는 신화와 같았다. 총장님은 종종 “남자는 사막에도 기와집을 지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학을 통해 실력을 쌓고 금강산 수도 등의 수련을 바탕으로 도인의 풍모를 보여주시는 백 총장님이셨기에, 그 카리스마와 지식을 바탕으로 연마된 통찰력과 혜안은 대한민국에서 감히 따라올 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뛰어난 분이라 그 말씀이 절절하게 와 닿았다. --- 임덕규 <세상 모든 고통을 한 번에 돌려내는 한 마디>
선생님이 열반하신 후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 신과학 운동을 접하게 되면서 나는 백 선생님께서 가르치신 바가 과학적인 소원 성취의 방법이자 오히려 시대를 앞서간 혜안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선생님의 가르침이 신과학운동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원 성취에는 정말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법칙이 존재했던 것이다. 우리 삶의 목적이자 궁극적인 행복은 올바른 소원을 세우는 삶에 있으며 그런 소원은 이뤄질 수 밖에 없음을 나는 선생님에게 배웠다. --- 정천구 <백성욱 선생님께 배운 금강경 공부>
지금도 기억이 나는 일화 하나는 일요일마다 텅 빈 학교에 총장님이 평소과 같이 출근하셔서 이곳저곳 손볼곳 많은 교정을 시찰하고 다니시던 모습이다. 1956년 당시 총장님의 권유로 얼떨결에 학도호국단 총학생회장직을 맡아 하던 나는 왜 평소에도 일을 많이 하시는 총장님이 일요일에도 쉬질 않고 학교에 나오시나 궁금해 묻기도 여러 번,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이 큰 집을 누가 한 사람이라도 지켜야하질 않니.” --- 류주형 <백 선생님과 함께한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