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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간의 탄생

따뜻한 인간의 탄생

(체온의 진화사)

한스 이저맨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박한선 (해제)
머스트리드북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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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간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따뜻한 인간의 탄생 (체온의 진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022784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1-09-30

책 소개

진화론적 관점에서 체온 조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탐색하여 감정, 관계, 건강, 언어, 심지어 집을 잘 파는 능력까지 얼마나 많은 것이 주변 온도에 또 체온에 따라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목차

해제: 성냥팔이 소녀를 위하여

1장 마음의 온도, 관계의 온도
온도와 사회성

2장 인체라는 기계
체화된 인지

3장 동물은 체온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
사회적 체온 조절

4장 사람도 펭귄이다
체내 온도조절장치 작동법

5장 어미 쥐는 따뜻하다
애착과 발달

6장 시상하부만이 아니다
문화와 언어

7장 집을 팔고 싶다면 추운 날을 선택하라
집, 물건, 광고의 온도

8장 우울증에서부터 암까지
건강과 질병 치료

9장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행복하다
기후와 행복감

후기: 체온은 어떻게 인간을 바꾸었나
감사의 말

저자소개

한스 이저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심리학자로 프랑스 그르노블알프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다. 체내 온도조절장치라고 불리는 체온 조절 과정이 인간관계의 기본을 이룬다는 사회적 체온 조절 분야 최고 권위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에서 이학 석사학위,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틸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를 거쳐 현재 그르노블알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뉴욕타임스》《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해왔으며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과 《사회심리학(Social Psychology)》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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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엇이 옳은가》, 《넛지_파이널 에디션》, 《댄 애리얼리 미스빌리프》, 《사람을 안다는 것》,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신호와 소음》, 《안데르센 자서전》, 《카사노바 자서전》, 《태평양 전쟁》 등 15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인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 《치맥과 양아치》,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나는 박완서다》, 《유시민 스토리》,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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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 (해제)    정보 더보기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 조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진화인류학 강의』 『인간의 자리』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휴먼 디자인(공저)』 『감염병 인류(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행복의 역습(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voanthrolab.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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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백 년 전에는 모두가 함께 잠을 자는 게 당연한 일상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19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일랜드의 한 지역에서는 일가족 아홉 명이 남자와 여자가 머리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두고서 한 침대에서 잤다. 한 남자의 다리는 두 여자의 머리 사이에 놓였고, 반대로 한 여자의 다리는 두 남자의 머리 사이에 놓였다. 그들은 그렇게 따뜻하고 아늑하게 잤다, 마치 펭귄처럼. 따뜻함과 친근함 사이, 아늑함과 신뢰 사이 물리적 연관성은 완벽하게 설명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 이런 물리적 연관성이 대부분 끊겼다. 적어도 아이가 아닌 어른에 관해서는 확실히 그렇다. 이렇게 된 이유는 중앙난방체계 도입에 있다.
_ 1장 마음의 온도, 관계의 온도


어떤 동물이든 체온 조절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는 것 다음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생명 유지 활동인 동시에 가장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활동이기도 하다. 대기 온도는 산소 농도와 다르게 항상 바뀐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지속적으로 경계 상태를 유지하며 온도가 조금씩 오르내리는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동물은 매우 영리한 경제학자들이다. 아니,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행위자’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동물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어떤 행동이 가장 싸게 먹히는지 알아내서, 소중한 체지방을 조금이라도 아끼겠다는 마음으로 제각기 다른 행동을 놓고 끊임없이 비용편익분석을 한다.
_ 3장 동물은 체온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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