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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의 인어 1

월리스의 인어 1

이와이 슌지 (지은이), 남상욱 (옮긴이)
RYTH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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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의 인어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월리스의 인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704063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4-10

책 소개

인어는 정말 있습니까? 인어는 무엇입니까? 인간은 무엇입니까? 인어는 누구고, 인간은 누구입니까? 돌고래가 헤엄치는 파란 바다에서 하얀 설원이 펼쳐지는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 영화 같은, 그러나 도저히 영화화하지 못한 인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007 프롤로그
021 1장 _ 바다의 인간
181 2장 _ 친족

저자소개

이와이 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미술을 공부했다. 1988년에 뮤직비디오 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활동 영역을 확장, 1993년에는 TV드라마 〈쏘아올린 불꽃, 아래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를 연출, TV제작물로는 드물게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5년에는 첫 장편영화 〈러브레터〉를 발표, 일본은 물론 국경을 넘어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이와이 ㅤㅅㅠㄴ지라는 이름을 대대적으로 각인했다. 이후 〈스왈로테일 버터플라이〉〈피크닉〉〈4월 이야기〉〈릴리 슈슈의 모든 것〉〈하나와 앨리스〉〈라스트레터〉〈키리에의 노래〉 등 공개하는 영화마다 독특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이와이 미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영화 〈식일〉에서는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동일본대지진 후 응원곡 ‘꽃은 핀다’의 작사를 맡는 등 시나리오, 작곡, 작사, 다큐멘터리, CM,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상 못지않게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열정도 뜨거워 《러브레터》《스왈로테일》《윌리스의 인어》《릴리 슈슈의 모든 것》《뱀파이어》《립반윙클의 신부》《라스트 레터》《키리에의 노래》 등 소설, 《쓰레기통 극장》 등 에세이도 틈틈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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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 1972년생.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취득. 현재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부교수. 전공은 비교문학비교문화·일본근현대문학·표상문화론. 단독 저서로는 『미시마 유키오의 ‘미국’(三島由紀夫における「アメリカ」)』(彩流社, 2014)이 있고, 공저로는 『시코쿠에서 일본을 읽다』(yeondoo, 2023), 『‘경계’에서 본 재난의 경험』(역락, 2023) ,『전후의 탈각과 민주주의 탈주』(박문사, 2020) 등이 있다. 역서로는 『헌등사』(자음과모음, 2018), 『미시마 유키오의 문화방위론』(자음과모음, 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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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론을 말하면 우리의 조상이 누구인지 결국 잘 모른다는 거야. 겨우 화석 몇 개 발견된 것으로는 메울 수 없는 공백. 우린 이것을 흔히 ‘미싱링크’라고 부르지. 푸르가토리우스에서 현재의 우리까지, 도대체 어떤 진화와 역사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는가? 프로콘술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프리카누스까지 그 기간 동안 우리 조상은 어떻게 직립보행을 하게 됐는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프리카누스에서 현재의 인간까지 어떤 역사를 더듬어왔는가? 그들은 정말로 우리 조상인가? 미싱링크는 도처에 널렸어. 오히려 모든 게 미싱링크인데, 중간중간 몇몇 화석이 끼어 있다고 하는 게 맞을 거야. 따라서 세계의 고고학자는 아예 제멋대로 자기 주장을 하고 있지. 어쩔 수 없어. 증거가 없으니까. 자네도 뭔가 주장해보면 어때? 그렇지, 자네에겐 ‘가이바라설’이 있었지. 침팬지는 진화한 인간이라고 말이야.”


빌리의 방에 남은 제시는 혼자서 잠시 밖을 응시했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말해서는 안 된다. 왠지 그런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기, 빌리…….”
빌리가 이불을 말고 있어서 제시에게는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빌리도 아까부터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빌리, 당신, 바다에서 뭔가를 만났지요?”
“…….”
빌리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빌리가 한참 떠오르지 않자 제시는 돌고래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얘들아, 빌리를 데려와! 알았지!”
돌고래들이 차례차례 바다로 잠수했다. 하지만 곧 돌아왔다. 뭔가 무서워하는 거야. 상어와는 또 다르다. 낯선 것을 경계하고 있는 듯했다. 그렇다면 바다에 뛰어들어도 위험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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