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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톰 스탠디지 (지은이), 김은영 (옮긴이)
  |  
책든손
2020-09-0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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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 팩트 시대의 팩트와 데이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7117329
· 쪽수 : 271쪽

책 소개

나름대로 호기심과 증거, 그리고 이성의 편에 서기로 한다.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에 실렸던 기사와 도표들로부터 도출한 깜짝 놀랄 만한 설명과 팩트들을 한데 모은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정말로 심각하게 호기심이 발동할 때
진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우리의 내면을 깊고 넓게 하는 뜻밖의 설명들
전 지구적 호기심: 이 세상의 온갖 이상한 사실들
사랑과 성 그리고 결혼
이상한 메뉴의 밥과 술
숫자, 경제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
흰 가운의 세계: 과학, 보건 환경
세상을 바꾸는 과학 기술 이야기
게임 이론: 스포츠와 레저
언어와 지식
축제와 축일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저자소개

톰 스탠디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현재 <이코노미스트>의 차석 에디터로서 웹, 오디오, 비디오, 사회적 미디어를 포함하는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된 전략과 산출물을 책임지고 있다. 1998년에 <이코노미스트>에 합류했고, 디지털 에디터, 비즈니스 분야 에디터, 기술 분야 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기술이 초래하는 사회적·문화적 충격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신 기술의 동향 등에 대해 라디오에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논평과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 《Writing on the Wall: Social Media - The First 2,000 Years》, 《An Edible History of Humanity》, 《The Turk》, 《The Neptune File》, 《The Victorian Internet》이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분야에서 학위를 받았고, 현재 영국 그린위치에서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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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과학 교양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코끝의 언어》 《희망의 밥상》 《다윈의 개》 《슬픈 옥수수》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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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품 포장이 환경을 보호한다
슈퍼마켓에서는 영악한 진열 전략과 교활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식품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포장재 역시 유혹에 도움을 준다. 환경보호주의자들은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된 바나나를 못마땅해 한다. 그러나 일부 식품의 포장은 환경 보호에도 일익을 담당한다. UN에 따르면, 매년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식품의 3분의 1이 버려지는데, 비용으로 환산하면 수십 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지구 전체에서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인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보다 훨씬 많다. 음 식물이 버려지면, 그 음식물을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물, 연료, 비료 등도 한꺼번에 버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식품을 진열대 또는 냉장고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늘일 수 있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육류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지구상의 인구가 섭취하는 칼로리 전체에서 육류가 17%를 차지한다. 그러나 다른 종류의 식품에 비해 생산에 투입되는 물과 사료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육류 생산에는 많은 돈과 자원이 필요하다.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동물을 방목 하려면 다른 어떤 용도보다도 많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다. 소, 돼지, 양, 염소 등의 식용 가축으로부터 발행되는 오염물질은 전 세계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오염물질과 맞먹는다. 소와 양 같은 반추동물의 위에는 섬유질이 많고 질긴 풀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박테리아가 있다. 하지만 이 박테리아가 풀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배출된다. 반추동물의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0배나 강력한 온실효과를 불러온다.
진공포장육은 육류의 산화를 막아 유통기한을 연장시킨다. 폴리스티렌 용 기나 진열대 위에 그냥 두었을 때 2~4일에 불과한 진열 기간을 5~8일로 늘여준다. 대형 마트의 입장에서는 할인판매하거나 폐기처분에 드는 매주 수천 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진공포장육은 육질이 훨씬 부드럽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도 좋다.
그러나 포장 자체에도 자원이 소비된다. 그렇지만 포장재를 만들 때 배출되 는 온실가스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보다 훨씬 적다. 전문가들의 계산에 따르면, 포장재 1톤을 생산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1~2톤이다. 음식물 쓰레기 1톤에서는 3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슈퍼마켓에서는 포장재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식품의 진열 기간을 늘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육류소비가 금세기 중반까지 75% 증가한다고 치면, 진공포장을 이용해 자원과 주요 단백질 공급원 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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