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9119775861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5-18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죽음을 들고 평온한 남자 ―나카무라 쓰네, <두개골을 든 자화상>
저리도 격렬하게 아름다운 노랑, 빨강, 검정이라니 ―사에키 유조, <러시아 소녀>
열아홉 소년이 그린 ‘비애’ ―세키네 쇼지, <신앙의 슬픔>
‘검은 손’ 그리고 응시하는 ‘눈’ -아이미쓰, <눈이 있는 풍경>
고투는 미다! ―오기와라 로쿠잔, <갱부>
들꽃의 조용한 에너지 ―노다 히데오, <노지리 호숫가의 꽃>
변경에서 태어난 근대적 자아 ―마쓰모토 슌스케, <의사당이 있는 풍경>
후기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37년의 짧은 생애였다. 메이지 시대 군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불치의 시대병에 걸렸던 나카무라 쓰네는 차례차례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었다. 그림만이 삶의 증거였다.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시대, 서양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신사조와 신문화의 빛을 탐닉하듯
쬘 수밖에 없었던 화가. 단 한 번, 온몸이 불타오르는 사랑에 빠졌지만 이 역시 허무하게 잃었고, 인생의 막바지에 해골을 품고 있는 자기 자신을 남기고 떠났다.
죽음을 들고 평온한 남자_나카무라 쓰네, <두개골을 든 자화상>에서
그는 자신에게 중요한 모티프, 예컨대 파리의 광고판이나 벽에 온통 마음을 사로잡혔던, 말 그대로 그림에 ‘미친’ 자였다. 야마다 신이치가 회상하기를, 사에키는 젊은 시절부터 좋은 모티프를 만나 예술적 흥분을 느끼면 갑작스런 변의를 느끼곤 했다. 그럴 때면 “바바야!(똥이야!)”라고 오사카 사투리로 외치며 가까운 풀숲으로 뛰어들어가 일을 보았다고 한다. 예술적 흥분이 신체와도 직결했다고 말해도 좋을까. 정말이지 ‘그림에 미친 화가’다, 운 에피소드다.
-저리도 격렬하게 아름다운 노랑, 빨강, 검정이라니_사에키 유조, <러시아 소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