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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776843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7-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소크라테스처럼 과감하게
인간다움의 의미
한겨울 안의 여름
돌에서 피어난 꽃
아이의 마음
살아 움직이는 욕망
척하지 않는 진정성
길을 모른 채 걷기
창조적인 싸움
한계의 인정
순응하지 않는 나르시시즘
어둠 속의 용기
세잔의 사과
색이 주는 감동
말랑말랑한 마음
결점에 대한 사랑
감정의 무게
더 괜찮은 실패
지성과 일반화의 거부
애매성의 실현
천천히 마시는 커피
과거를 이해하는 질문
나만의 감수성
놀라워할 줄 아는 능력
현실에 닿게 하는 일
나 자신에 대한 관심
온전한 집중
시각을 바꾸는 구성
목적 없는 산책
창의적인 회색
시인의 언어
고결한 구토
나에 대한 신뢰
보답과 감사
한계 두기
호기심과 불확실성
자기 망각
지옥으로 내려갈 용기
진실된 느낌
아름다운 균형
사랑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마음
옮긴이의 말_다시 인간이 되기 위하여
책속에서
사랑의 신이자 욕망의 신인 에로스는 페니아(가난)와 포로스(풍요)가 결합해 낳은 아들이다. 에로스는 어머니를 닮아 수척하고 집도 절도 없는 무일푼이다. 그렇지만 아버지를 닮아 늘 아름답고 좋은 것을 추구하고 지식을 얻길 원한다. 욕망의 의미를 밝히 드러내는 방식으로는 참 절묘하지 않은가. 욕망이란 나에게 근본적으로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플라톤은 그러한 욕망 혹은 사랑을 철학의 정의로 삼기까지 했다. 무게를 달아 파는 흐물흐물한 지혜를 추구하기보다는 열렬한 욕망에 사로잡히기를. 그 욕망으로 살아 움직이기를.
-「살아 움직이는 욕망」
목표만 뚫어져라 바라보면 과정은 지루해진다. 어서 끝을 봐야겠다, 마침내 목표에 도달해야겠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과정에서 배울 수도 있을 모든 것을 놓치게 마련이다. 여행이 끼치는 유익은 여행 그 자체에 있다. 그래서 랍비 나함은 이렇게 말했다.
“길을 안다는 자에게 물어보지 말라. 네가 길에서 헤맬 기회를 잃게 되므로.”
-「길을 모른 채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