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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을 극복한 카이 이야기

무기력을 극복한 카이 이야기

(풀리지 않았던 삶의 비밀을 풀어낸 열두 번의 만남)

박정혜 (지은이)
리커버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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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을 극복한 카이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기력을 극복한 카이 이야기 (풀리지 않았던 삶의 비밀을 풀어낸 열두 번의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826061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3-05-05

책 소개

12회기의 심상 시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나서 카이는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환해졌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세상을 바라보는 잿빛 안경을 벗어 던지게 오랫동안 다져져서 단단해진 화가 녹아서 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멋진 비결을 이제 당신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

목차

추천사 하나 6
추천사 둘 8

들어가는 글 10

프롤로그
― 자꾸만 죽고 싶은 카이 19

첫 만남
― 혼란스러웠어요 29

두 번째 만남
―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49

세 번째 만남
― 맘부 에너지 71

네 번째 만남
―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87

다섯 번째 만남
― 생각보다는 105

여섯 번째 만남
―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요 123

일곱 번째 만남
― 고요합니다 141

여덟 번째 만남
― 노란색 잠바 159

아홉 번째 만남
― 날마다 좋아지는 걸까? 177

열 번째 만남
―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201

열한 번째 만남
― 내 마음의 다이아몬드 219

열두 번째 만남
― 이렇게 넘어가면 됩니다 243

나가는 글 263

저자소개

박정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치료학 박사이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정신건강간호사입니다. 상처를 극복한 치료사,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이고, 인간이 저마다 빛깔이 다른 빛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역경의 극복이 성공이며, 감사, 용서, 꿈이 우주의 에너지와 연결하는 열쇠인 것을 믿고 있습니다. 통합 예술·문화치유인 ‘심상 시 치료’를 개발해서 심리 및 정신치료를 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의 치유적 에너지를 발굴해내고 기법으로 활용하는 ‘치유 비평’을 창안했습니다. ‘빛으로서의 인간’이라는 라틴어 ‘호모 룩스Homo Lux’의 뜻을 간직하며 시와 소설, 에세이를 쓰고 치유 비평을 하면서 몇몇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의 마음을 글로 쓰면 좋겠습니다》《치유의 빛》《관계와 소통을 위한 공감 연습》《일곱 살 파랑이는 왜 기저귀를 떼지 못했을까?》《무기력을 극복한 카이 이야기》 《자기 부정을 이겨 낸 타오 이야기》《불안장애를 극복한 호루 이야기》《마음의 빛 호모 룩스》《사랑의 빛 호모 룩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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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이가 기억하는 한, 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만 잤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야간 자율 학습이 너무나 하기 싫어서 힘들었다. 학교 내 상담 프로그램인 ‘위클래스’에서 권유받아 매주 한 번, 1년 동안 상담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당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곤 했는데 맥 빠지는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 게다가 상담하고 나서는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지곤 했던 기억만 있을 뿐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소중한 친구가 다섯 명 있다. 만나면 주로 인터넷 게임을 하며 노는 친구들이다. 카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모들은 이혼했다. 최근에 아빠가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급기야 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지내게 되었다. 그게 군대 가기 직전이었으니 6개월 전 즈음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번 회기에는 총 두 가지 심상 시치료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나만의 새’였다. 혹시라도 새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까 봐 ‘새’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말해보자고 했다. 새가 날아다니니까 하늘이 생각난다고 하면서 새를 좋게 여긴다고 말했다. 일단, ‘새’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니 부담 없이 ‘새’를 떠올리면 되겠다고 말해주었다. 이제 ‘나만의 새’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내가 잉태되었을 때부터 내 마음에 살고 있는 새인데, 나는 지금까지 잘 모르고 살아왔다. 비판이나 비난을 하지 않고 오로지 위로와 격려만 하는 새이다. 그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라 지혜롭고 아름다운 천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다. 늘 나와 함께 했으므로 내 삶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지혜롭고 따뜻한 새의 이미지를 잘 떠올려보자고 했다. 이름을 불러줘야 비로소 내 앞에 나타나게 된다고 했다. 이미지를 잘 떠올려서 ‘나만의 새’ 이름을 지어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말해보자고 했다. 카이는 ‘해피’라고 짓고는 옛날에 재미있게 봤던 만화에서 나오는 동물 이름이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했다.
-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중에서


“중학교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는데…… 우울한 사람들요. 정확하게 힘들어진 계기가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어요. 야자가 싫었어요. 특별한 사건은 없었습니다. 제가 그냥 너무 힘든 것을 숨겼어요. 학교에 다니는 것이 힘들었어요. 저는 그게 엄마, 아빠의 영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래 제가 제 감정을 숨기는 성격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엄마가 나가기 전부터 학교 다니기 싫었거든요. 그런 말을 엄마한테는 했지만, 아빠한테는 아예 잘 말하지 않아서 못 했어요. 이혼한 이후부터는 엄마 생각도 안 했어요.”나는 이렇게 응수했다. “엄마를 포기했군요.” 망설이지 않고 카이가 답했다. “네.”인간이 알아차리지 못한 마음을 무의식이라고 한다. 알아차리는 것은 의식인데, 흔히 의식은 빙하가 표면 위에 올라온 부분 정도라고 비유한다. 거대한 덩어리인 무의식은 바다 아래 잠겨 있다. 알아차리지 못할 뿐 아니라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은 마음이 바로 무의식이다.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쓰레기같이 지독하게 더러운 것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그 마음을 누군가에게 던져서 그 상대방을 비난하기 일쑤다
-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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