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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이해 - 상

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이해 - 상

(성경으로 역경을 이해하다)

진흔우 (지은이), 방인, 등효정, 김보름, 최정섭 (옮긴이)
동문연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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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이해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이해 - 상 (성경으로 역경을 이해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9037441
· 쪽수 : 449쪽
· 출판일 : 2025-04-24

책 소개

안양대HK+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 4~5권.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독창적인 『역경(易經)』을 해석하고 그 전통을 조명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연구 번역서이다.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한국어판 역자 서문
서문

서론

제1절 예수회사 역학 연구의 의의
제2절 선행연구의 분류
제3절 본서의 문헌자료에 대한 확정
제4절 경전해석의 중서결합

제1장 『역경』 연구의 다원적 전개

제1절 유역(儒易)의 변천 - 상수역과 의리역의 발전과 변화
제2절 도역(道易)의 분화 - 도학역(道學易)과 도교역(道敎易)
제3절 불역(佛易)의 형성 - 『역』의 최초의 동서회통
제4절 야역[耶易]의 맹아 형성 - 예수회사의 역학 연구

제2장 부베의 역학 저서의 고증 및 주요내용

제1절 부베의 생애와 중국 입국
제2절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된 부베의 역학저서에 대한 고찰
제3절 부베 역학의 주요내용 개요

제3장 부베의 역학사상 방법

제1절 같은 근원을 향해 거슬러 올라가다: 『역경』과 『성경』의 만남
제2절 문자의 구성요소 분석 - 자의(字義)의 기독교적 해석
제3절 수리(數理)와 도상(圖像) - 「천존지비도(天尊地卑圖)」를 바탕으로
제4절 철학적 의미 해석 - 중서 텍스트의 교섭과 융합

제4장 부베의 역학사상의 특징

제1절 기독교로 『역』을 해석하고, 『역』으로 기독교를 담다
제2절 건곤(乾坤)이 짝을 이루어, 공생(共生)과 화합(和合)을 이루어내다
제3절 대립(對立)의 논리와 유도(儒道)의 해석
제4절 선악의 근원으로서 여성의 형상

저자소개

진흔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에 태어났으며, 중국 사천(四川) 의롱(儀隴) 출신이다. 이탈리아 로마대학 박사과정에 유학가서, 바티칸 도서관에 소장된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들의 『역경』에 관한 한문 필사본 저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이때의 연구를 기초로 삼아 인민대학에서 장립문(張立文) 교수의 지도로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 1656-1730)의 역학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북경행정학원 철학・문화교육연구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마테오 리치 연구소와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그녀의 연구 성과로는 30여 편의 논문과 4권의 저서가 있다. 그중에서 『춘추석명(春秋石銘)-북경책란묘지역사급현존비문고(北京柵欄墓地歷史及現存碑文考)』(人民出版社, 2020)는 중국에 파견된 서양 선교사들의 묘비명을 연구한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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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연구의 민족지적 성격과 문헌학적 성격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북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안양대 HK연구교수이다. 대표 역서로는 『청말중국의 대일정책과 일본어 인식: 조공과 조약 사이에서』, 『텍스트의 제국』, 『고대 중국의 글과 권위』, 『방법으로서의 중국』(공역), 『위대한 중국학자』(공역), 『사서기정 역주』(공역), 『만유수록 역주』(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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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섭의 다른 책 >
방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태현(太賢)의 유식철학(唯識哲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철학과에서 30년 이상 재직하였으며, 지금은 퇴임하여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다산 정약용의 「주역사전(周易四箋)」, 기호학으로 읽다』, 『다산 정약용의 「역학서언(易學緖言)」, 「주역」의 해석사를 다시 쓰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제자 장정욱과 함께 번역한 『주역사전』(전8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의 역학사상에 관심을 갖고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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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안동대학교 국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전공에서 다산 정약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대표 업적으로는 “『주제군징(主制群徵)』에 나타난 서양의학 이론과 중국과 조선에서의 수용 양상”, “다산 정약용의 『상서고훈』 저술과 개정 과정 연구: 필사본의 검토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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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효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길수대학교(吉首大學) 중문학부를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방인 교수의 지도 아래 다산 정약용의 『중용(中庸)』사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중국 광동백운대학교(廣東白雲學院) 외국어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논문으로는 “다산 정약용과 주희의 중용사상 비교”, “중한언어간의 사고방식 비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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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베가 『역경』을 색은을 위한 텍스트로 선정한 내면적 이유는 『역경』에서 색은을 통해 은폐된 천주를 드러낼 수 있는 ‘광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부베는 이러한 광명이 천주를 인식하게 할 뿐 아니라, 중국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길을 얻게 한다고 여겼다. 그는 중국과 서양에서 사용된 천주의 호칭에 일치되는 점이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여, 『역경』과 『성경』에서 상응하는 요소를 색은의 작업을 통해 찾으려고 시도하였다. 부베와 그의 제자 푸케, 프레마르는 모두 색은을 추구하였지만, 그들 각자의 관점과 관심은 달랐으며, 연구의 중점과 지향점도 달랐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기독교의 입장과 상제(上帝) 신앙의 주체성을 부각시켰는데, 이것은 『역경』을 그들 자신에게 맞춰서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이었지, 자신이 『역경』을 객관적으로 해석한 것은 아니었다. 즉 그들은 『역경』에 기독교적 성격을 부여했는데, 이것은 부베 등 색은파의 취지이자 목표였다.


이 책에서 필자의 연구목표는 중국의 경학연구를 출발점으로 삼아 중국에서 활동한 외국 선교사들이 문화인식과 수용의 관점에서 중국의 전통 경전에 대한 연구를 어떻게 수행하였는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첫째로 중서 교류의 배경에서 텍스트의 비교 연구를 실현하기 위해 선교사들이 어떻게 중국 전통 경전을 연구하였는지 고찰할 것이다. 둘째로 『역경』의 기원, 지위, 주요 내용 및 영향에 대해서 선교사들이 어떠한 관점을 취했는지를 살펴볼것이다. 셋째로 선교사들이 천주교와 중국문화를 연결시키기 위해 지배적 지위를 누리고 있던 유가의 지혜에서 기독교와 일치하는 요소를 어떠한 방법으로 찾았는지, 그리고 중국에 잘 알려진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관념들을 중심으로 서구의 종교문화를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등의 문제를 검토할 것이다.


부베의 관점에서 보면, 조물주가 선천 세계의 만물을 창조하는 데 6일이 걸렸고, 천주의 성자(聖子)가 강생해서 사람으로 태어난 뒤에 후천 세계에서 세상을 구원하는 데 역시 6일이 걸렸다. 천년을 하루로 계산하면, 6일은 두 경우에 모두 6천 년이 된다. 조물주의 창조와 구세주의 강림도 6천 년 이전의 과거의 일이다. 6천 년은 『성경』에서 「창세기」의 여섯째 날을 상징하며, 일곱째 날은 안식일이 된다. 부베는 『역학외편』에서 “옛적에 7일마다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쉬었으니, 그것은 보본반시(報本反始)의 예(禮)를 행하기 위한 것이었다[古必每七日罷工, 報本反是之禮]”고 말하였다. 또 6천 년은 건괘의 육효에 상응하며, 7일은 복괘(復卦)의 괘사에서 “반복기도, 칠일래복, 천행야(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라고 한 것에 상응한다. 여기서 “칠일래복(七日來復)”의 “칠일”은 7년에 해당된다. 이처럼 부베는 『성경』의 시간 개념에 의거해서 숫자 육(6)을 시간의 상징일 뿐 아니라, 완정한 숫자의 표현으로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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