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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으)로   4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아담과 게놈 (유전 과학 시대의 성경 읽기)

아담과 게놈 (유전 과학 시대의 성경 읽기)

Venema, Dennis, 스캇 맥나이트  | 새물결플러스
20,700원  | 20240425  | 9791161292762
이 책은 유전학자와 신학자가 협력하여 인간의 기원에 관한 과학 이론의 설명과 성경의 설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제시한다. 현대 과학의 발전과 성경의 진리 모두를 진지하게 고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죄의 기원 (인간의 진화와 원죄 교리는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죄의 기원 (인간의 진화와 원죄 교리는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로렌 하스마  | 새물결플러스
25,200원  | 20240322  | 9791161292755
이 책은 진화에 관한 과학 이론들과 원죄에 관한 기독교 교리가 서로 양립할 수 있음을 다양한 과학적 정보와 성경 해석을 통해 제시한다. 현대 과학의 발전과 성경의 진리 모두를 진지하게 고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온 세상에 대한 참된 이야기 (성경 드라마 안에서 당신의 자리를 찾다)

온 세상에 대한 참된 이야기 (성경 드라마 안에서 당신의 자리를 찾다)

마이클 W. 고힌,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 새물결플러스
17,100원  | 20240313  | 9791161292748
세상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많은 책이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관을 형성한다. 이 책은 성경이 하나의 큰 이야기, 그것도 온 세상에 대한 참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타락한 세상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회복의 성취로서 그리스도, 왕의 소식을 전파하는 교회의 임무, 왕의 귀환과 새로운 창조의 도래라는 총 6막으로 된 드라마에 비유하여 성경을 안내한다. 그들은 교회가 이러한 성경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수행하는 역할로 자기 정체성을 찾고, 신학은 이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며, 예배는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며. 영성 형성은 교회가 이 이야기를 구현하도록 우리를 준비시킨다고 말한다. 성경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중심에는 나사렛 예수가 있으며 하나님은 그를 통해 온 세상을 향한 자신의 계획을 드러내시고 성취하신다. 이 책은 이 이야기만이 인간의 역사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문화에, 따라서 우리의 삶에 참된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한다. 성경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우리의 자리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그것은 우리 삶의 보다 작은 모든 이야기를 망라하고 설명하는 거대한 이야기다. 그와 같은 포괄적인 이야기는 개인적·국가적 역사에 대해서뿐 아니라 우주적·보편적 역사에 대해서도 의미를 제공한다. 이와 달리 현대인들은 성경을 개인적이고 종교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여긴다. 이러한 태도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변질시킨다. 하지만 성경의 이야기는 세상의 역사를 포괄하며 그 의미가 예수라는 인물을 통해 가장 온전하게 드러났다고 말한다. 우리는 예수를 받아들이고 이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지 아니면 예수를 거절하고 그것을 거짓으로 일축해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이러한 선택을 할 때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이 책은 명쾌하게 서술된 기독교 세계관의 정석과 같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참된 제자도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하나님은 정말 인종청소를 명하셨는가? (하나님과 대량 학살에 관한 여러 해석)

하나님은 정말 인종청소를 명하셨는가? (하나님과 대량 학살에 관한 여러 해석)

찰리 트림  | 새물결플러스
9,900원  | 20240304  | 9791161292731
모세의 지도하에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광야에서 40년을 보낸 후 마침내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그곳 주민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나타난 하나님의 폭력 문제를 다룬다. 먼저 고대 근동에서의 전쟁, 대량 학살의 역사와 정의, 가나안 족속의 역사와 정체성 등 배경을 다루고 이어서 구약성경에 기록된 가나안 족속의 진멸에 관한 기사를 평가하는 네 가지 관점을 제시하고 그 관점들을 평가하는 이 책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폭력 문제로 인해 난처해하는 그리스도인이나 성경과 기독교에 반감을 보이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교회를 위한 성서학 (복음서는 역사적 사실인가?)

교회를 위한 성서학 (복음서는 역사적 사실인가?)

안용성  | 새물결플러스
11,700원  | 20240229  | 9791161292694
교회 안에는 성서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서구 성서학에서는 성서의 사실성에 대한 회의적 태도가 지배적이었다. 성서를 탈역사화, 비신화화하려는 작업도 가속화되었다. 이것은 성서학의 치밀하고 탁월한 연구 결과들이 한국교회에 소개되지 못하도록 막는 큰 장애물이 되어왔다. 그 장애물을 제거하고 교회와 성서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성경을 읽다 보면 같은 사실을 서로 다르게 기록한 내용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궁금하게 여겨 질문해도 납득할 만한 답을 듣기 어렵다. 교회는 교회대로 성서학계는 학계대로 양쪽의 관점을 강화할 뿐이다. 이러한 문제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답은 있다. 이 책은 합리적인 모색을 통해 교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답을 찾는다. 본문은 사복음서 간에 나타나는 사실적 차이에 직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왜 그런 차이가 있을까? 복음서는 예수에 관한 사실을 담은 책이 아닌가? 그런 책이 맞다. 그러나 성서 시대 사람들이 생각하던 ‘사실’의 정의는 오늘의 우리와 달랐다. 이 책은 그 시대와 오늘날 사실 개념이 어떻게 다르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보고, 그와 관련하여 복음서의 장르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복음서의 사실성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구술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구술문화와 문자문화의 차이를 살펴보고 복음서의 구술성이 예수에 관한 역사적 사실의 전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본다. 이를 위해 고대 그리스-로마 전기에 관한 최근의 분석들(2장)과 복음서 장르에 관한 논의들(3장), 구술성(orality)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4-5장)을 활용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독자들은 복음서가 ‘역사적 사실’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짐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사복음서 사이에 존재하는 사실적 차이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성서의 사실성을 긍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보임으로써 한편으로는 교회의 신학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서학이 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성경을 읽어보고 싶으나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 같아 선뜻 손에 잡히지 않는 분들, 성경에서 사실성이 의심되는 내용을 발견했으나 속 시원한 설명을 듣지 못해 답답한 평신도들, 비평적 성서학을 배운 후 성서의 역사성과 사실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신학생들, 이러한 질문을 가지고 찾아온 교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지 막막한 목회자들에게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예수의 왕권 사상과 바울신학 (고대 제왕 이데올로기에 비춰 본 새로운 바울신학 이해)

예수의 왕권 사상과 바울신학 (고대 제왕 이데올로기에 비춰 본 새로운 바울신학 이해)

조슈아 W. 지프  | 새물결플러스
22,500원  | 20240228  | 9791161292717
이 책은 고대 근동 문헌, 그리스-로마 문헌, 구약성경, 바울 서신 등 다양한 문헌 자료를 토대로 고대 제왕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메시아 사상이 바울신학을 어우르는 핵심 주제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바울 서신을 이신칭의라는 다소 협소한 틀을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중심으로 하여 다각도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바울 서신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 2 (실존과 그리스도)

폴 틸리히 조직신학 2 (실존과 그리스도)

폴 틸리히  | 새물결플러스
16,200원  | 20221028  | 9791161292427
20세기 초반 일군의 신진 신학자들이 선배들의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면서 등장했다. 그 대표자로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프리드리히 고가르텐, 루돌프 불트만 그리고 폴 틸리히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은 이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신학을 전개해나갔지만, 그들이 자유주의를 비판했던 지점은 동일했다. 그들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 인간의 무한한 차이를 강조했던 것이다. 그렇게 등장한 신진 학자 중 대표자인 칼 바르트는 『교회교의학』을 통해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학문적으로 검토하는 신학을 전개했지만, 또 다른 대표자인 폴 틸리히는 교회와 세계, 신학과 철학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작업을 전개해나갔다. 이를 위해 틸리히는 당대의 존재론 철학과 실존주의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학과 정치학, 심리학과 미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관심 및 궁극적 관심을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이에 대해서 신학적으로 대답하고자 시도했다. 그러한 시도를 위해서 그는 “상관관계의 방법”이라는 고유한 방법을 제시하게 되었는데, 이는 철학적인 실존적 물음에 대해서 기독교의 상징으로 대답하는 방법이었다. 그는 이 방법에 따라 이성의 한계에 대해서 계시로, 유한성의 불안에 대해서 존재 자체인 하나님으로(제1권), 실존적 소외에 대해서 새로운 존재인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로(제2권), 생명의 모호함에 대해서 영으로, 역사의 모호함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각기 그 대답을 제시했고(제3권), 『폴 틸리히 조직신학』에서 그 물음과 대답을 철학적·신학적으로 정교하게 해명했다. 1933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틸리히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학계에서만 인정받을 뿐 대중적으로는 무명의 학자였다. 하지만 1948년 설교집 『흔들리는 터전』(The Shaking of the Foundation)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1951년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제1권이 출간되자 그는 미국 지성계의 스타가 되었다. 이후 그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은퇴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1957년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제2권을 출간했으며, 시카고 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1963년 『폴 틸리히 조직신학』 3권을 출간함으로써 자신의 『조직신학』을 완간했다. 혹자는 틸리히에 대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신학자였을 것”(데이비드 켈시)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 안에서 전개되는 그의 신학이 기독교의 메시지를 온전히 설명하면서도 당대의 철학적 물음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신학이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 판단의 결과가 어떠하든,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오늘날 게토화가 되어가는 교회와 신학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그리고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1960대 중반(1951, 제1권)부터 출간되어 80세를 바라보는 나이(1963, 제3권)에 완간된 그의 『조직신학』 속에서 독자들은 대가의 완숙한 신학 사상을 맛보게 될 것이며, “조직”신학의 거대하고 정교한 “체계”에 전율하게 될 것이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은 오래전 한국어로 소개되었으나 틸리히 신학을 전공한 역자에 의해 금번에 새롭게 번역·출간됨으로써 틸리히의 위대한 신학 체계를 훨씬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재출간은 한국 신학계의 경사와 같은 일이다.
성경의 키워드로 풀어가는 신학세계 (삼위일체 조직신학 개요)

성경의 키워드로 풀어가는 신학세계 (삼위일체 조직신학 개요)

백충현  | 새물결플러스
11,700원  | 20240220  | 9791161292724
이 책은 신앙과 신학의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였다. 기존의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 책들이 많은 이에게 난해하고 복잡하게 여겨지는데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예전처럼 조직신학의 신학적 주제들(theological loci)을 다루되 예전과는 달리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접근법을 시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경(Bible)의 키워드(keyword)로 신학세계를 풀어간다. 근대 및 현대 신학에서 성경과 신학이 분리되는 현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성경과 신학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추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근대 및 현대 신학에서 신학과 삶이 괴리되는 현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신학과 삶을 긴밀하게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성경의 키워드를 9개로 선정하여 다룬다. I. 태초(아르케), II. 하나님의 형상(이마고 데이), III. 경륜(오이코노미아). IV. 고난(파토스), V. 신비(뮈스테리온), VI. 영성(프뉴마티), VII. 교회(에클레시아), VIII. 선교(미시오), IX. 종말(에스카톤)이다. 각 키워드의 문자적, 문맥적, 또는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필요하다면 성경 안의 이야기들을 함께 분석한다. 그런 다음에 성경의 각 키워드가 기존의 조직신학에서의 신학적 주제(theological locus)의 내용과 관련하여 오늘날의 현실과 삶에 더 적실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는 내용을 위주로 전개한다. 특히 20세기 중·후반 이후로 오늘날 부흥하고 있는 삼위일체신학(a trinitarian theology)의 관점에서 논의가 전개되고 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이 책은 기존의 조직신학에서의 신학적 주제들의 체계를 염두에 두지만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와 상황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다만 본서는 본격적이고 전체적인 변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내용을 가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완전히 새로운 신학의 개요(outline)를 제시하며, 완전히 새로운 신학을 위해 기존 체계를 본격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변화시킬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밑그림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서술하는 대중서의 형식을 취하였다. 본서는 삼위일체신학의 관점에서 교회의 전통과 현대의 이슈를 조직신학적으로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천년왕국 논쟁(Spectrum 시리즈 14) (천년왕국 이론에 관한 네 가지 견해)

천년왕국 논쟁(Spectrum 시리즈 14) (천년왕국 이론에 관한 네 가지 견해)

로레인 뵈트너, 안토니 A. 후크마, 허먼 A. 호이트, 조지 엘던 래드  | 새물결플러스
16,200원  | 20240208  | 9791161292700
이 책은 천년왕국에 관해 네 가지 견해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먼저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이어서 다른 학자들의 입장에 대해 비평하고 자기의 입장을 방어하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가 기독교 역사의 시기에 따라 어떻게 다양하게 변해왔으며 그 함의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독교 종말론, 특히 천년왕국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 1 (이성과 계시, 존재와 하나님에 관하여)

폴 틸리히 조직신학 1 (이성과 계시, 존재와 하나님에 관하여)

폴 틸리히  | 새물결플러스
22,500원  | 20210818  | 9791161292106
20세기 초반 일군의 신진 신학자들이 선배들의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면서 등장했다. 그 대표자로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프리드리히 고가르텐, 루돌프 불트만 그리고 폴 틸리히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은 이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신학을 전개해나갔지만, 그들이 자유주의를 비판했던 지점은 동일했다. 그들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 인간의 무한한 차이를 강조했던 것이다. 그렇게 등장한 신진 학자 중 대표자인 칼 바르트는 『교회교의학』을 통해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학문적으로 검토하는 신학을 전개했지만, 또 다른 대표자인 폴 틸리히는 교회와 세계, 신학과 철학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작업을 전개해나갔다. 이를 위해 틸리히는 당대의 존재론 철학과 실존주의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학과 정치학, 심리학과 미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관심, 궁극적 관심을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이에 대해서 신학적으로 대답하고자 시도했다. 그러한 시도를 위해서 그는 “상관관계의 방법”이라는 고유한 방법을 제시하게 되었는데, 이는 철학적인 실존적 물음에 대해서 기독교의 상징으로 대답하는 방법이었다. 그는 이 방법에 따라 이성의 한계에 대해서 계시로, 유한성의 불안에 대해서 존재 자체인 하나님으로(제1권), 실존적 소외에 대해서 새로운 존재인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로(제2권), 생명의 모호함에 대해서 영으로, 역사의 모호함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각기 그 대답을 제시했고(제3권), 『폴 틸리히 조직신학』에서 그 물음과 대답을 철학적·신학적으로 정교하게 해명했다. 1933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틸리히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학계에서만 인정받을 뿐 대중적으로는 무명의 학자였다. 하지만 1948년 설교집 『흔들리는 터전』(The Shaking of the Foundation)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1951년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제1권이 출간되자 그는 미국 지성계의 스타가 되었다. 이후 그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은퇴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1957년 『폴 틸리히의 조직신학』 제2권을 출간했으며, 시카고 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1963년 『폴 틸리히 조직신학』 3권을 출간함으로써 자신의 『조직신학』을 완간했다. 혹자는 틸리히에 대해서 “미국 역사상 가장 널리 알려진 신학자였을 것”(데이비드 켈시)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 안에서 전개되는 그의 신학이 기독교의 메시지를 온전히 설명하면서도 당대의 철학적 물음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신학이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 판단의 결과가 어떠하든,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오늘날 게토화가 되어가는 교회와 신학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그리고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1960대 중반(1951, 제1권)부터 출간되어 80을 바라보는 나이(1963, 제3권)에 완간된 그의 『조직신학』 속에서 독자들은 대가의 완숙한 신학 사상을 맛보게 될 것이며, “조직”신학의 거대하고 정교한 “체계”에 전율하게 될 것이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은 오래전 한국어로 소개되었으나 틸리히 신학을 전공한 역자에 의해 금번에 새롭게 번역·출간됨으로써 틸리히의 위대한 신학 체계를 훨씬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재출간은 한국 신학계의 경사와 같은 일이다.
교회 개혁: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교회 개혁: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칼뱅의 종교개혁을 위한 항변서)

존 칼빈  | 새물결플러스
11,700원  | 20170901  | 9791161290317
칼뱅은 가톨릭교회의 타락과 부패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그는 구원에 있어 인간의 행위와 공적이 하나님의 은혜를 대신한 일과 그리스도의 공로를 성인 및 마리아에게 분할한 일부터 시작하여, 성찬식이 연극 및 상업 행위로 변질된 것, 사제들이 성경을 가르칠 줄 모르면서 오로지 교회 정치와 행정에만 몰두하는 현상, 독신을 빙자하여 각종 음탕한 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는 일, 예수 그리스도가 위임한 복음을 전파하는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냄으로써 사람들의 영혼에 폭력을 행사하는 일, 성직 매매의 활성화, 파문의 남용, 사제들이 여러 개의 교구를 관할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일,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은 우습게 여기면서도 인간이 만든 법을 어기면 중벌(나아가 이단)에 처하는 것, 성인들에 대한 기도 및 성인들에 의한 중보, 조각상, 유물, 성인의 뼈 숭상하는 행위 등등 당시 교회의 타락상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이것들이 왜 성경적 원리에서 이탈한 것인지를 자세히 논한다.
삼위일체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삶

삼위일체로 존재하는 하나님의 삶

미로슬라브 볼프, 낸시 엘리자베스 베드포드, 사라 A. 코클리, 니콜라스 콘스타스, 하비 G. 콕스 주니어  | 새물결플러스
27,000원  | 20240108  | 9791161292687
이 책은 위르겐 몰트만 탄생 80주년에 즈음하여 신학자 18명이 몰트만의 삼위일체 신학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 기념 논문집이다. 저자들은 삼위일체가 관념상의 교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일치, 우정, 젠더, 생태,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함의를 지닌다는 점을 역설한다. 삼위일체가 우리의 삶의 여러 측면에 지닐 수 있는 함의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토마스 아퀴나스 사도신경 강해설교

토마스 아퀴나스 사도신경 강해설교

토마스 아퀴나스  | 새물결플러스
14,400원  | 20150316  | 9791186409022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도신경 강해설교는 13세기의 작품이지만 그의 해석은 여전히 빛나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끊임없이 성서의 권위에 의지하여 사도신경을 해석한다. 토마스는 모든 계층의 신자들에게 설교하면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적인 경험에 의지하여 놀랍도록 소박하고 단순한 언어로 신앙조항을 설명하고, 동시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리에 반대되는 오류들을 논박한다. 또한 그는 단순히 교리적 설명을 시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도신경이 신자의 영적인 삶에 주는 유익과 교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스펄전의 설교학교

스펄전의 설교학교

찰스 스펄전  | 새물결플러스
19,800원  | 20130308  | 9788994752365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에게 직접 배우는 설교의 정수 『스펄전의 설교학교』. 설교의 본질과 방법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을 만나서, 스펄전이 설교에 ‘대해서’ 말한 것뿐만 아니라, 스펄전의 설교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신학과 과학의 만남 3

신학과 과학의 만남 3

박형국, 백충현, 안윤기, 윤철호, 이관표  | 새물결플러스
14,400원  | 20231226  | 9791161292670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일반 공동 연구 “기포드 강연 연구를 통한 21세기 자연신학의 모색: 신학-철학-과학의 학제 간 연구”의 3년 차 연구 결과물이다. 이 연구는 영국의 아담 기포드 경에 의해 1888년 시작된 자연신학의 공론장인 기포드 강연을 오늘의 과학 시대의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관점에서 신학, 철학, 과학의 학제 간 연구와 대화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심화·발전시킴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기독교 자연신학을 모색하고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3년 차 연구는 선행하는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신학 전통에서 오랫동안 고수되어온 계시와 이성, 은총과 자연의 이분법적 대립을 극복하는 21세기의 새로운 기독교 자연신학을 수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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