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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멸종

로버트 J. 소여 (지은이), 이부록 (그림), 김상훈 (옮긴이)
오멜라스(웅진)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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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멸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01091723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09-03-06

책 소개

"영미권 엔터테인먼트 SF의 1인자", "SF계의 양대 산맥인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모두 수상한 몇 안 되는 작가", "캐나다 최고의 SF 작가", "SF만으로 먹고사는 유일한 캐나다 작가", "캐나다의 아이작 아시모프" 등 화려한 평가를 받는 로버트 J. 소여의 이 책은 공룡과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 양자역학과 휴머니즘을 더한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분기
카운트다운 : 19
카운트다운 : 18
카운트다운 : 17
경계층
카운트다운 : 16
경계층
카운트다운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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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 4
카운트다운 : 3
카운트다운 : 2
경계층
카운트다운 : 1
카운트다운 : 0
에필로그 : 수렴

옮긴이의 말 : 공룡과 춤을 - 김상훈

저자소개

로버트 J. 소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버트 제임스 소여는 1960년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라이어슨 대학의 라디오와 TV 예술학과(RTA)에서 대본과 프로덕션 기술 등을 전공했다. 1980년대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잡지에 컴퓨터, 천문학, 재무 관련의 잡다한 기사를 송고하거나 기업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리랜서로 활약하면서 간간이 SF를 썼고, 1986년에는 CBC 라디오에서 방송된 SF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SF 데뷔작은 아직 학생 시절인 1981년에 『빌리지 보이스』지에 게재된 유머러스한 엽편 「If I’m Here, Imagine Where They Sent My Luggage」이다. 1988년 『어메이징』지 9월호에 발표한 중편 「황금 양모(Golden Fleece)」가 호평을 얻자 소여는 이 중편의 장편화에 착수했고, 1990년에 같은 이름의 장편을 페이퍼백으로 출간함으로써 전업 SF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완벽하게 고립된 램제트 우주선 <아르고> 호 내부를 통제하는 인공지능이 범한 살인의 결말을 다룬 이 작품은 신화와 하드SF와 밀실살인과 감정을 가진 컴퓨터라는 요소를 교묘하게 결합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캐나다 SF & 판타지 협회가 수여하는 호머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다. 데뷔 장편의 성공에 힘을 얻은 소여는 지성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종족이 중세를 방불케 하는 이세계(異世界)에서 과학 탐사에 나선다는 줄거리의 <퀸타글리오> 3부작 및 『공룡과 춤을』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독자와 평단 양쪽에서 절찬에 가까운 반응을 얻었고, 본국인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획득했다. 네뷸러상 수상작인 『최종 실험(The Termainal Experiment)』은 메디컬 스릴러의 틀 안에서 죽음과 영혼의 문제를 직시한 하드 SF이며, 제1작이 휴고상을 수상한 <네안데르탈 패럴랙스> 3부작은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평행세계를 무대로 한 대체역사 SF이다. 2005년에 출간된 캠벨 기념상 수상작 『마인드스캔(Mindscan)』에서는 현대 SF의 대표적인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정신의 디지털화를 다뤘으며, 최근작인 <WWW> 3부작은 전자의 연장선상에서 웹에 기반을 둔 ‘자아’와 인간의 진화를 탐구한 역작이다. 현재 소여는 온타리오 주 미시소거에 거주하면서 차기작의 출간을 준비중이다. 소여는 창작뿐만 아니라 각종 미디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사회 활동으로 명망이 높으며, 1992년에 미국SF 및 판타지 협회(SFWA)의 캐나다 지부가 설립되었을 때도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90년대 이래 소여는 보수적인 캐나다 SF계의 개혁에 진력하는 한편 북미 팬덤 내부에서 캐나다 SF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 나갔으며, 지금도 방대한 작가 사이트(http://www.sfwriter.com)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활발하게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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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선집’,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R .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그렉 이건의 《내가 행복한 이유》, 《쿼런틴》, 《대여금고》, 필립 K. 딕의 《화성의 타임슬립》,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유빅》, 《필립 K. 딕의 말》,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 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콜린 윌슨의 《정신기생체》,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존 셜리의 《인간이라는 기계에 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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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록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드로잉, 설치, 그래픽아트, 카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미술관,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굿모닝미스터오웰2014>(백남준아트센터), <개성공단>(문화역서울284)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몸이 사라졌다I Lost My Hand》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_워바타》 《세계인권선언》 《스티커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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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 저건 누가 뭐래도 공룡이다! 두 다리로 서서 걷고 있다. 혹시 오리주둥이 공룡일까?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생물이다. 도쿄를 짓밟은 고질라처럼 뒷다리로 걸어 다니는 육식 수각아목.
“티라노사우루스야.”
나는 클릭스 쪽을 보며 경건한 어조로 말했다. 그가 대꾸했다.
“정말 추하고 볼품없구먼. 안 그래?”
나는 이를 악물었다.
“아름답잖아.”
사실이었다. 어둠침침한 탓인지 암적색으로 보인다. 마치 피부를 벗겨낸, 피에 젖은 근육 표본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이다. 두꺼운 목 위에는 혹투성이의 거대한 머리가 얹혀 있었다. 통 모양을 한 동체에, 조그맣고 거의 섬세한 느낌마저 주는 앞다리가 달려 있다. 영원히 이어지는 듯한 두터운 꼬리, 근육이 불거진 튼튼한 두 다리, 그리고 새처럼 발톱 세 개가 달린 발이 보인다. 완벽하게 설계된 살육기계다. - 36쪽 중에서


천천히, 조용히, 아무렇지도 않게, 두 번째 달이 첫 번째 달 뒤를 이어 떠오르기 시작했다. 더 작았다. 시각적으로는 첫 번째 달 직경의 3분의 1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 구체였고, 첫 번째 달과 마찬가지로 역시 철월凸月이었다. 마치 흰 젤리빈 과자 같다. - 46쪽 중에서


내 몸은 위로, 위로, 난생 처음일 정도로 높이 올라갔고, 그런 다음에는 일찍이 경험한 적 없도록 천천히, 느리게 지면으로 내려와서 둔탁한 소리를 내며 착지했다.
“아니 도대체 이건`─`?”
“중력이야! 여기서는 중력이 약해`─`훨씬 약하다고.”
그는 이마의 땀을 닦았다.
“내가 보기에 내 체중은 원래의 반밖에는 안 되는 것 같아.”
“난 여기 도착한 이래 머리가 붕 뜨고 어지러운 느낌이었는데`─`”
“나도 그랬어.”
“하지만 단지 과거로 되돌아와서 흥분한 탓이라고`─`”
“단지 그뿐이 아니었던 거야, 친구. 중력이 약해. 빌어먹을 중력 자체가 약했던 거야. 맙소사, 마치 슈퍼맨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로구먼!”
그는 또다시 껑충 도약했다. 아까보다 더 높이. - 6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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