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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개미

일하지 않는 개미

(개미가 부지런하다고? 80%의 일개미는 논다)

하세가와 에이스케 (지은이), 김하락 (옮긴이), 최재천 (감수)
서울문화사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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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개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하지 않는 개미 (개미가 부지런하다고? 80%의 일개미는 논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2639319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1-11-30

책 소개

사회성 곤충 분야의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 하게가와 에이스케 박사가 대표적 사회성 동물의 하나인 개미 사회를 면밀히 관찰하여 얻은 최신 연구 성과를 인간사회의 조직원리에 비유하여 풀어낸 일본의 장기 베스트셀러다.

목차

서문 인간 사회, 곤충 사회
살기 힘든 세상
개체는 사회에서 도망칠 수 없다
애물단지로 취급받는 수컷
불일치가 창출하는 독특함
곤충 사회를 엿보자

1부 70퍼센트의 개미는 쉬고 있다
1장 개미는 정말 부지런한 일꾼일까?
2장 벌의 8자 춤
3장 일하지 않는다는 의미
4장 상사가 없는데도 왜 잘 돌아갈까?
5장 작은 뇌로 어떻게 잘 해나갈까?
6장 젊을 때는 자식을 기르고, 나이가 들면 밖에 나가!
7장 개미에게 ‘장인’은 없다
8장 바보가 있는 쪽이 성공한다
9장 군인개미는 싸우지 않는다

2부 일하지 않는 일개미는 왜 존재할까?
1장‘상사’가 없는 개미와 벌의 사회
2장 열심히 일하는 개미, 일하지 않는 개미
3장 게으름뱅이는 업무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4장‘2:8의 법칙’은 사실일까?
5장 유전으로 정해지는 부지런함
6장 ‘한다, 안 한다’는 어떻게 정할까
7장 일은 경험과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8장 벌과 개미에게도 과로사가
9장 모두가 지치면 사회는 지속되지 않는다
10장 규격품뿐인 조직은 소용없다

3부 어째서 남을 위해 일할까?
1장 자식을 낳지 않는 일개미의 수수께끼
2장 혈연선택설의 등장
3장 내 자식보다 여동생이 귀여워지는 4분의 3 가설
4장 실증 불능의 딜레마
5장 너무 아름다운 이론의 함정
6장 남동생은 필요 없다
7장 군선택설도 등장
8장 사람의 멸사봉공 정신
9장 살아남는 것은 군일까? 혈연일까?
10장 마주하지 않는 양자(兩者)

4부 자신이 좋으면
1장 사회가 잘 돌아가면 배신자가 나온다
2장 정말로 일하지 않는 배신자 개미
3장 어째서 배신자는 널리 퍼지지 않을까?
4장 남의 힘을 이용하라
5장 궁극적 이타주의, 클론 생식
6장 처음에 한 일을 좋아한다
7장 그래도 역시 파트너가 없으면

5부 ‘무리’인가 ‘개체’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1장 정원의 고양이를 생물학적으로 판별하는 방법
2장 왜 무리를 지을까?
3장 왜 무리를 짓지 않을까?
4장 완전한 개체
5장 불완전한 군체
6장 불완전한 군체를 넘어서

6부 그 진화는 무엇을 위해?
1장 먹기 시작했을 때, 진화했다
2장 자연선택설의 한계
3장 신에게로의 머나먼 여정
4장 설명할 수 없는 성실함
5장 언제나 여름은 아니고

맺는 말 변하는 세계, 끝나지 않는 세계

저자소개

하세가와 에이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화생물학자이자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농학연구원 준교수로 현재 동물생태학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1961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곤충학자를 꿈꿨다. 대학에서 사회성곤충을 연구했고, 졸업 후 민간기업에서 5년 동안 근무한 뒤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태학을 공부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성의 진화, 집단을 만드는 동물의 행동 등으로 특히 일하지 않는 일개미의 연구는 큰 주목을 받았다. 저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생명과학 이야기』 『일하지 않는 개미도 존재 의의가 있다』 『축소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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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어 및 영어 번역가. 영남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문장 비평가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코코슈카》(공역) 《마키아벨리》(공역) 《콘클라베》 《수학의 역사》 《나이트》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하루 만에 읽는 생명의 역사》 《나자렛 예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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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평생 인간과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곤충사회》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열대예찬》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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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미는 날지 못하기 때문에 벌에 비해 관찰하기가 비교적 쉽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개미집을 통째로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 놀랍게도 개미집 안의 일개미 중 무려 70퍼센트 정도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것은 개미의 종류를 불문하고 똑같다. 뜻밖에도 모든 개미가 부지런한 것이 아니었던 것
‘개미는 정말 부지런한 일꾼일까? ’중에서


일꾼이 태어났을 때 처음에는 최대한 안전한 일을 하고 남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으면 위험한 일로 옮겨가는 것이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목적에 들어맞는다. 요컨대 늙은이는 남은 수명이 짧아서 죽어도 손해가 적다는 얘기다. 종의 생존 확률을 높이고 다음 세대에 전할 유전자 총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장래 개체수를 늘릴 수 있다는 진화의 대원칙에 따라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는 사회성 생물들 입장에서는 다르다. 그들은 집단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해왔고, 인간이 보기에 무자비한 것 같은 행동 원칙도 그것이 합리적이라면 기꺼이 수용한다.
‘젊을 때는 자식을 기르고, 나이가 들면 밖으로 나간다’ 중에서


A를 뒤쫓는 일꾼은 A의 페로몬을 100퍼센트 틀림없이 추적하는 ‘똘똘이’와 일정한 확률로 좌우 어느 쪽으로든 잘못 추적하는 ‘멍청이’를 일정 비율로 섞는다. 이런 방식으로 ‘멍청이’ 비율이 달라짐에 따라 먹이를 갖고 집으로 돌아가는 확률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한 것이다(그림 1).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놀랍게도 A를 100퍼센트 틀림없이 뒤쫓는 놈만 있을 때보다 잘못 추적하는 개체가 어느 정도 있을 때 먹이를 갖고 집으로 돌아가는 확률이 높았다. 똘똘한 개체만 있을 때보다 조금 멍청한 개체가 있을 때 조직이 좀 더 잘 돌아간다는 얘기다. 인간 사회를 예로 들면, 시장에 마구 뛰어드는 영업은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유효할 때도 있는 것과 같다.
‘바보가 섞여 있는 쪽이 성공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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