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27803317
· 쪽수 : 291쪽
· 출판일 : 2012-05-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지금 당신을 놓아주세요
1장_ 움켜쥐면 쥘수록 가질 수 없다 : 욕심과 집착에 대하여
멈추는 게 두려운가요
가난한 마음의 힘
주세요, 더 주세요
당신은 무엇에 물이 듭니까
바늘구멍을 통과한 낙타의 비밀
똥 묻은 헝겊으로 기운 옷
나는 무엇을 섬기고 있나
>>풍경소리_ 지지고 볶는 일상보다 훌륭한 법당은 없습니다
먼저 악마같은 내 속을 이겨내십시오
2장_ 상처는 아문다 : 아픔과 치유에 대하여
고통의 유통기한
태평양을 찾는 잠수함
꼴지가 일등보다 강할 때
등산, 좋아하세요?
슬픔을 대하는 현명한 자세
갠지스 강과 지는 꽃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죽음
관 속에서 비로소 삶을 보다
>>풍경소리_ 기억 속의 슬픈 ‘나’를 먼저 찾아가세요
우리는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습니다
3장_ 혼자서 만드는 인생은 없다 : 행복한 동행에 대하여
저건 까치란다, 저건 까치란다
흥부와 놀부가 심은 씨앗
평화를 위한 칼
저울로도 못 다는 무게
나의 마음이 다한 뒤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백만 송이 장미’ 꽃 필 때
모두가 하나다
왜 한 곳에만 머물려 하나요
>>풍경소리_ 서로 이해할 때, 화가 자비심으로 바뀝니다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 물고기의 기적을 기억하세요
4장_ 나를 찾고 나를 보내다 : 아직 만나지 못한 ‘나’에 대하여
소를 찾아야 하는 이유
내 안에 담긴 우주
심청이 인당수에 빠진 뜻
유심唯心
책만 붙들고 있는 당신에게
있는 그대로만 보면 됩니다
물고기가 우주에 가려면
나의 부족함을 찾으세요
>>풍경소리_ 차를 마십니다. 내 마음의 향기가 퍼집니다
‘자아’를 내려놓아야 목마름이 축여집니다
5장_ 끝은 다시 시작이 되어 :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하여
겨자씨 속에 수미산을 넣으려면
정상으로 난 여러 갈래 길
뿌리 없는 잎은 없다
성모마리아의 의미
내가 말씀이 되고, 말씀이 내가 되고
바다를 보며 배우다
>>풍경소리_ 깨쳤거든, 손 하나로 소리내봐라
사람은 어디로부터 왔는가?
에필로그_ 착각의 덩어리를 깨는 공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묻습니다. “집착도 없이 어떻게 직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습니까?”라고요. 정말 그럴까요? 집착을 틀어쥐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과 집착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누가 더 창의적일까요, 누가 더 지혜로울까요, 누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답은 바로 집착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왜냐고요?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나오는 겁니다.
타성에 젖는 순간, 쉽게 그 본질을 놓치고 맙니다. 불교뿐만 아닙니다. 개신교도 그렇습니다. 개신교에선 십일조를 하죠. 십일조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뭘까요. 모른다고요? 그렇다면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십일조를 하는가?” 스스로 그걸 물어야 합니다. (중략) 그렇지 않고 ‘나의 의무를 다했으니 하늘의 보상을 받겠지‘라며 뿌듯함을 채운다면 오히려 ’영적 비만‘에 걸리고 맙니다.
‘1년짜리 고통’ 이 있는 게 아닙니다. ‘1년짜리 고집’ 이 있는 거죠. ‘10년짜리 고통’ 있는 게 아닙니다. ‘10년짜리 고집’이 있을 뿐입니다. 평생 가는 고통, 영원한 고통도 없습니다. 평생 가는 고집, 영원한 고집이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