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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17명의 대표 인문학자가 꾸려낸 새로운 삶의 프레임)

백성호 (지은이), 권혁재 (사진)
판미동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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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17명의 대표 인문학자가 꾸려낸 새로운 삶의 프레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179271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4-08-05

책 소개

천문학부터 철학, 심리학, 역사, 문학, 종교 그리고 작은 우주인 기생충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바탕으로 17명의 석학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행복’과 ‘가치’라는 화두에 대해 정의를 내 놓았다.

목차

Intro
들어가는 말

1장 공자·노자의 자기혁신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2장 뇌과학의 메시지
스스로 선택한 세상과의 불일치 그리고 극복의 여정

3장 전통 건축과의소통
행복은 비유비무, 흐르는 대로 흘러라

4장 천문학의 지혜
당신의 오늘은 우주 역사의 한순간

5장 심리학의 역설
그대의 ‘온전한 나’를 찾으셨습니까

6장 과학철학의 통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틀에 가두지 말라

7장 미학의 발견
위너가 별건가? 행복한 사람이 위너지

8장 역사의 울림
온몸으로, 세상의 평(平)을 위해 울어라

9장 동양신화의 발견
그대, 곤륜산으로 가고 있는가

10장 자연의 순리
땀 흘리며 살되 욕심내지 않기

11장 시, 생각의 여백
침묵 속에서 삶의 빈칸을 만들 수만 있다면

12장 아이들의 미래
이루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스스로 디자인하라

13장 정약용의 실학
‘더불어 삶’의 참 의미를 다산에게 배우다

14장 영화로 읽는 불교
좋은 삶과 불행한 삶, 모두 그대가 연출하기 나름이니

15장 공부의 즐거움
길 없는 길 위의 여정

16장 일하는 기쁨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17장 소박한 생태계
과욕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생하기

나가는 말 인생은 여인숙
부록 17명의 대표 석학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책’

저자소개

백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종교 전문 기자이자, 일상에서 끊임없이 ‘이치’를 궁리하며 깨달음과 지혜를 길어 올리는 ‘생활 구도자’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누구이며, 삶은 무엇인가’ 같은 근원적 질문에 관심이 많았다. 청년 시절 한때 구도자를 꿈꾼 적도 있다. 신문사에 입사 후 다들 정치, 경제 부서를 희망할 때 종교 전문 기자를 자원해 ‘별종’ 소리를 들었다. 스스로는 ‘덕업일치’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란 문제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고수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쉽고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내 종교의 벽을 넘어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 2011년 불교언론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년 동안 마음의 이치를 탐구해 온 그가 이번에는 몸의 이치를 파고들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 못지않게 몸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건강의 근본 원리를 한의학의 고수 손인철 원장에게서 끌어낸다. 스스로도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는 중이다. 어떤 일이든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일단 실천해 본 뒤 판단하려 한다. 요즘은 매일 새벽 ‘1일 1뜸’을 행하고 있으며 맨발 걷기, 과일식을 실천 중이다. 지은 책으로 『예수를 만나다』, 『이제 마음이 보이네』,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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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    정보 더보기
사실 사진보다 기자가 먼저였다. 뭣도 모르면서 기자가 되기 위해 사진을 선택했다. 일자무식에서 시작한 사진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누군가를 따라 하기도 하고 무조건 멋있게 찍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름의 기준은 있었다. 독자의 관점, 사진 찍히는 대상의 관점, 그리고 찍는 사람의 관점. 하지만 이 균형을 맞추기 또한 어려운 일이었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우선 찍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사진에 스며들었고, 독자들은 사진 안에서 그들의 세계를 찾을 수 있었다. 아직은 부끄러운 사진,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찍고 골랐다. 누군가는 어떤 공감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1966년에 빛날 ‘혁赫’에 재주 ‘재才’라는 이름을 얻으며 태어났다. 이름으로 보건대 그때부터 정해졌나 보다 사진을 찍고 살 팔자인 것이. 중학교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지만 3년간 20여 곳의 언론사 입사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본 경향신문도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으나 극적으로 합격해, 경향신문 출판사진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는 중앙일보에서 사진전문기자로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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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로는 일시적인, 혹은 일회적인 마사지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마사지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어깨의 근육이 다시 뭉치잖아요? 마음도 다시 뭉치는 겁니다. 이렇게 보면 위로는 ‘따뜻한 속임수’일 수도 있는 거죠. 유교는 ‘무엇을 하라’고 얘기하지, ‘너 힘들지’ 하고 위로하진 않습니다. 『중용』이나 『대학』에 이런 말들이 나와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면 과녁을 탓할 게 아니라 자기를 탓해야 한다.’ 바깥에 대고 징징대지 말라는 얘기죠. 문제의 근원이 자기였으니 이 때 ‘무엇을 하라’라는 말은 자기를 혁신하라는 말과 동의어가 됩니다. 어차피 시련이나 상처는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들이죠. 원망만 하고 있으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안 돼요.”


“문제의 중심에 자기가 있다는 거죠. 그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해요. 어떤 일이 외적 환경 요인에 의해 구성되는 몫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3분의 2는 ‘나’에게 달렸다고 보는 겁니다. 우리 역사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유배 가는 선비가 많았죠? 이 때 유배를 가는 상황이 3분의 1이라면 그 선비가 어떻게 상황에 대응할 것인가가 3분의 2예요. 여기서 필요한 게 자기혁신입니다.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가다듬는 것이죠. 이순신 장군님 같은 분이 그랬습니다. 그분은 그러한 유교적 정신으로 무장돼 있었어요. 선조에게 받은 고문조차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죠. 왕과 조정을 원망하기보다는 그 순간에 자기가 해야 할 일에만 초점을 맞췄어요. 오직 국가와 백성을 향한 책임의식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이었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운명과 마주하는 나의 ‘맷집’이 길러지는 겁니다. 맷집을 기르는 게 유교에서는 힐링이고요.”


“다들 행복의 정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저 멀리 ‘행복’이란 깃발을 설정해 놓고 달려왔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깃발은 언제나 손닿지 않는 저 멀리에만 있다는 거죠. 깃발만 좇다 보면 눈앞의 현실을 놓치게 되고요. 그래요. 저는 오히려 행복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그것을 이야기하자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아주 많은 이름을 꺼내야 해요. 성취랄까, 만족이랄까, 아니면 달콤함? 그런데 때로는 슬픔도 불편함도 행복이 될 수 있어요. 행복을 멀리, 따로 설정해 두기 때문에 우리가 현실에서 행복하지 않은 겁니다. 이 때 눈앞의 현실은 평가절하 되고 무시돼요. 현실이란 항상 ‘부족한 상태’ 아니겠어요? 하지만 결국 그런 상태들이 모인 게 우리의 삶이 아니면 뭐가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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