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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계급론

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문예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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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계급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한계급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3101136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과시적 소비와 유한계급의 기원을 살펴봄으로써 자본주의 비판뿐 아니라 현대사회 분석에도 여전히 중요성을 갖는 고전이다. 19세기 미국 경제학자가 쓴 책 중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인정받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1. 서론
2. 재력 경쟁
3. 과시적 여가
4. 과시적 소비
5. 생활의 금전적 기준
6. 미적 감각의 금전적 기준
7. 금전 문화의 표현인 옷
8. 노동 면제와 보수주의
9. 고대적 특성의 보존
10. 용맹의 현대적 보존
11. 요행을 바라는 마음
12. 종교 의례
13. 차별화에 무관심한 기질의 보존
14. 금전 문화의 표현인 고등교육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소스타인 베블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7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노르웨이 이민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칼턴대학교를 졸업하고 1881년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예일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코넬대학교에서 다시 경제학을 수학했고 1892년부터 시카고대학교에서 전임강사로 일하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1899년에 낸 첫 책 《유한계급론》으로 명성을 얻어 1900년에 조교수로 임명되었다. 이후 스탠퍼드대학교와 미주리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일하기 본능과 산업적 기술의 상태》(1914), 《미국의 고등교육》(1918) 등을 집필했다. 1923년에는 마지막 저서인 《부재 소유제와 최근의 기업》을 썼다. 《유한계급론》으로 소비 행동에 관한 최초의 체계적 해명을 시도했다고 평가받는 베블런은 자유롭고 진취적이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학문 활동으로 학자 생활 내내 주류 학계와 논쟁하며 타협하기를 거부했다. 1924년 젊은 학자들이 그를 미국경제학회 회장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고, 추모식 개최를 비롯해 기념물, 회고록 등 자신을 기리는 그 어떤 것도 남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은퇴 후 산속 오두막에 홀로 거주하다 1929년 7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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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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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목적과 관련하여 유한계급과 사유재산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구조의 구성 요소, 달리 말하면 하나의 습속이나 관습으로서이다. 노동을 게을리하는 습관이 있다고 해서 유한계급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물건의 사용이나 소비라는 물리적 행위가 사유재산제를 형성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게으름이 언제 시작되는가, 또는 소비 목적으로 실용품을 점유하는 습관이 언제 시작되는가 하는 것은 이 책의 논의 대상이 아니다. 이 책은 유한계급이 하나의 습속으로서 언제 시작되고 어떤 성질을 갖는가, 그리고 소유권 내지 사유재산제가 하나의 관습이나 요구로서 언제 시작되는가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유한계급 제도가 사유재산제의 최초 발생과 동시에 나타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생산적 직업이 명예롭지 못하게 된 결과 사유재산제의 초기 산물로 생겨난 것은 틀림없다. 유한계급이 이론상으로는 약탈 문화의 초기에 발생했지만, 약탈 문화에서 다음의 금전 문화로 이행하면서 새롭고도 더욱 완전한 의미를 갖게 된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론상으로뿐만 아니라 실제로 ‘유한계급’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시점부터이다. 이때부터 유한계급 제도는 완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


고도로 조직화된 산업사회에서는 결국 재력이 없으면 평판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재력을 과시하여 평판을 얻기 위한 수단은 유한과 재화의 과시적 소비이다. 따라서 하층계급에서도 가능한 한 유한과 과시적 소비를 사용하고, 낮은 계층의 경우 그 대부분은 아내와 자녀에게 위임된다. 나아가 낮은 계층에서 아내가 유한의 표면적인 꾸밈조차 하지 않게 되어도, 재화의 과시적 소비는 여전히 아내와 자녀에 의해 행해진다. 일가의 주인도 과시적 소비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고, 실제로도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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