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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1

오너러블 스쿨보이 1

존 르 카레 (지은이), 허진 (옮긴이)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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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너러블 스쿨보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22706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스파이 소설의 대가이자 영국 문학계의 거인 존 르카레의 작품. 스마일리와 러시아의 스파이 마스터 카를라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 <카를라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직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부 시계태엽 감기
1 서커스는 어떻게 마을을 떠났는가
2 위대한 부름
3 조지 스마일리 씨의 말
4 성이 깨어나다
5 공원 산책
6 프로스트 태우기
7 말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8 남작들 의논하다
9 크로의 거룻배
10 차와 연민
11 상하이 특급
12 리카르도의 부활

저자소개

존 르 카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영국 도싯주 풀에서 태어났다. 그는 베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는 장학생으로 현대 언어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이튼 칼리지에서 1956년부터 2년간 학생들에게 프랑스어 및 독일어를 가르치다가 1959년 영국 외무부로 일터를 옮겼다. 요원 감시, 심문 등 첩보활동을 거쳐 영국 대사관 제2서기관, 함부르크 정치영사로 활약하다가 영국 해외 정보국 M16에서 첩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1961년 요원 신분으로 첫 장편소설 《죽은 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발표했다. 소설마다 꾸준히 등장해 온 인물, 조지 스마일리가 사건을 풀어가는 이 작품은 “동서 냉전 관계를 이해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이어 동서 냉전기 독일을 배경으로 한 세 번째 장편소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 마침내 그는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요원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영국 추리 작가 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대거상을 비롯하여 CWA 다이아몬드 대거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상, 에드거 그랜드 마스터, 말라파르테상, 니코스 카잔차키스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냉전 종식 후에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권 관련 문제에 천착해 왔으며 2019년에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로프 팔메상을 받았다. 2020년 12월 12일 왕립 콘월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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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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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러한 외적인 이유 외에도 스마일리는 더욱 어둡고 훨씬 더 모호하며 그의 이성이 계속 거부하는 동기가 자기 내면에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카를라라고 불렀다. 한 남자를 향한 증오의 불씨가 그의 내면 어딘가에서 전설의 찌꺼기처럼 타오르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 남자는 스마일리의 내밀한 믿음의 신전 ─ 그가 사랑했던 조직, 친구들, 조국, 인간사의 합리적인 균형이라는 관념 ─을, 어쨌든 그중에서 남아 있는 부분들을 파괴하려 했다.


「요즘은 없는 사람들이 많거든. 의지 말이야. 영국은 특히 그렇지. 〈의심〉이 정당한 철학적 태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중간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디에도 없어. 구경꾼이 전쟁에서 이긴 적은 없어, 안 그런가? 우리 조직 사람들은 잘 알지. 우리는 운이 좋아. 우리의 전쟁은 1917년 볼셰비키 혁명과 함께 시작됐지. 아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철학은 단순했다. 정보기관의 임무는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스마일리는 단호하게 선언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고객은 별로 꼼꼼하지 못한 다른 판매자에게 기대거나 최악의 경우 아마추어 수준밖에 안 되는 자력에 만족하게 된다. 그럴 경우 정보기관 자체도 쇠퇴한다. 이어서 그는 화이트홀이라는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니, 더욱 나쁘다. 서커스가 정보를 생산하지 못하면 사촌과, 또 전통적으로 상호 거래가 원칙인 다른 자매기관들과 물물교환을 할 물건이 없어진다.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은 교환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교환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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