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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2

오너러블 스쿨보이 2

존 르 카레 (지은이), 허진 (옮긴이)
열린책들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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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너러블 스쿨보이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22713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스파이 소설의 대가이자 영국 문학계의 거인 존 르카레의 작품. 스마일리와 러시아의 스파이 마스터 카를라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 <카를라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직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목차

2부 나무를 흔들다
13 리제
14 제8일
15 봉쇄도시
16 찰리 마셜의 친구들
17 리카르도
18 강굽이
19 황금 실
20 리제의 연인
21 넬슨
22 다시 태어나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존 르 카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영국 도싯주 풀에서 태어났다. 그는 베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는 장학생으로 현대 언어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이튼 칼리지에서 1956년부터 2년간 학생들에게 프랑스어 및 독일어를 가르치다가 1959년 영국 외무부로 일터를 옮겼다. 요원 감시, 심문 등 첩보활동을 거쳐 영국 대사관 제2서기관, 함부르크 정치영사로 활약하다가 영국 해외 정보국 M16에서 첩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1961년 요원 신분으로 첫 장편소설 《죽은 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발표했다. 소설마다 꾸준히 등장해 온 인물, 조지 스마일리가 사건을 풀어가는 이 작품은 “동서 냉전 관계를 이해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이어 동서 냉전기 독일을 배경으로 한 세 번째 장편소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 마침내 그는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요원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영국 추리 작가 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대거상을 비롯하여 CWA 다이아몬드 대거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상, 에드거 그랜드 마스터, 말라파르테상, 니코스 카잔차키스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냉전 종식 후에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권 관련 문제에 천착해 왔으며 2019년에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로프 팔메상을 받았다. 2020년 12월 12일 왕립 콘월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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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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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항상 우리 조직에 고마워했지, 나에게 갚을 기회를 줬으니까. 《자네》도 그렇게 느끼나? 지금도? 말하자면 생존자로서?〉
그래요, 조지. 제리가 생각했다. 내가 할 말을 대신 해주시는군요. 그런 기분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말하는 그런 의미는 아닐 겁니다. (…) 문제는, 빚을 갚는 건 사실 우리가 아니라 다른 불쌍한 녀석들이라는 거야.


이런 식으로 이기려고 했구나. 제리가 생각했다. 방음이 되는 방 안에서, 검은 유리 너머로, 총을 팔 하나 길이만큼 떨어뜨려 놓고서. 그래서 졌구나. 그는 아무 감정 없이 술을 마셨다. 끝났구나. 제리가 생각했다. 그뿐이었다. 이제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찰리 마셜의 아버지? 샨 지역으로 가서 장군의 경호원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까? 그는 형체도 없는 수많은 생각을 하며 기다렸다.


제리는 생각했다. 때로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죽을 만큼 겁에 질리지 않는 이상 일을 끝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다. 살아 있는 게 순전히 운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기 위해서 갈 때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는 다른 사람이 가기 때문에 간다. 〈남자다움〉 때문에. 그리고 어딘가에 소속되려면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제리는 더욱 엄선된 이유로 갔을지도 모른다. 스스로를 알기 위해서. 헤밍웨이처럼. 공포의 역치를 높이기 위해서. (…) 그러나 이번에는, 이번만큼은 제일 멍청한 이유로 가고 있어. 제리가 생각했다. 리지 워딩턴의 옛 애인을 아는 약쟁이 조종사를 찾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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