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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은이), 라이너 풍크 (엮은이), 장혜경 (옮긴이)
김영사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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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3494967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02-11

책 소개

명실상부한 사랑의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이 이제 《사랑의 기술》이 말하는 관계의 사랑을 넘어, 보다 더 근본적이고 모든 사랑의 핵심인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삶을 사랑할 자유에 대해 통찰한다.

목차

서문

1.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2.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3. 이기심과 자기애
4. 창의적인 삶
5. 죽음에 대한 태도
6. 무력감에 대하여
7. 기본 소득으로 자유를 얻으려면
8. 소비하는 인간의 공허함
9. 활동적인 삶

참고문헌
원본 출처

저자소개

에리히 프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태생의 미국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다. 1922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뮌헨대학교와 베를린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연구했다. 1933년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할 즈음 정신분석학자로서 높은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에서는 정통 프로이트학파와 대립하기도 했다. 컬럼비아대학교, 베닝턴대학교,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에서 정신분석학을 강의하면서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사회와 개인 간의 갈등에 주목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프로이트주의, 마르크스주의, 정신분석, 종교 등에 대한 비판적 저서와 인간 본성, 윤리학, 사랑에 대한 프롬의 방대한 저작은 사회과학자들과 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저서로는 《사랑의 기술》, 《희망의 혁명》, 《인간의 마음》, 《자립적 인간》, 《정신분석과 종교》, 《자유로부터의 도피》, 《건전한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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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풍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8년을 함께한 조교이자 유언 집행자다. 프롬의 사회심리학 및 윤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환자를 치료했다. 『에리히 프롬 전집』 등을 책임 편집했고, 현재 튀빙겐에서 에리히 프롬 연구소를 운영하며 프롬 저작물의 법적 권리와 유고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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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하며 독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일상의 질문에 답하는 짧은 철학책》, 《침묵을 배우는 시간》,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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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것을 지배하는 마케팅이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인성마저 잘 팔아야 하는 상품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개인적 특성을 자랑하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의 관심은 어떤 자질과 개성을 훈련하면 항상 친절하며 능률적이고 고객 지향적이며 공손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쏠린다. 이제 살아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삶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존재가 아니라 퍼포먼스가 중요한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고통을 피하려고 삶에 무관심해봤자 고통은 더 커질 뿐이다. 정말로 우울한 사람은 슬픔의 감정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고통에서 건져주는 구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다. 고통은 인생의 최악이 아니다. 최악은 무관심이다. 고통스러울 때는 그 원인을 없애려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감정도 없을 때는 마비된다. 지금껏 인류 역사에서 고통은 변화의 산파였다.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심이 운명을 바꾸는 인간의 능력을 짓밟아버릴 것인가?
_ ‘1.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중에서


이웃을 인간 존재로 사랑하는 것이 덕목이라면 왜 자신도 사랑하면 안 되는가? 이웃 사랑을 천명하지만 자기애는 금기시하는 원칙은 나를 다른 모든 인간 존재에게서 떼어낸다. 하지만 인간 존재가 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경험은 인간 존재로 자기 자신을 경험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포함하지 않는 인간 연대란 없다.
_ ‘3. 이기심과 자기애’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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