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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외국 무협소설
· ISBN : 9788934991694
· 쪽수 : 338쪽
· 출판일 : 2020-07-08
책 소개
목차
감수자의 말
주요 등장인물
의형제 곽소천과 양철심
정강년의 치욕을 잊지 말라
우가촌의 비극, 그리고 살아남은 자
일곱 명의 괴짜
강남칠괴와 구처기의 대결
그 아이들이 열여덟 살이 될 때
몽고의 영웅들
진정한 영웅 테무친과 찰목합
드디어 곽정을 찾다
흑풍쌍살과의 한판 대결
어리숙한 제자
독수리를 쏜 소년
리뷰
책속에서
곽정은 활을 받아 무릎을 꿇었다. 활을 쥔 왼손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오른손에 힘을 주어 120근이나 되는 활을 끌어당겼다. 그는 강남육괴에게 10년 동안이나 무예를 배워 비록 상승 무공은 터득하지 못했지만 팔 힘과 정확한 안력(眼力)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두 마리의 검은 독수리가 날갯짓을 하며 좌측으로 날자 왼팔을 약간 옮겨 독수리의 목을 겨냥해 오른손 다섯 손가락을 풀었다. 활이 만월(滿月)을 이루니 화살은 유성처럼 날아올랐다. 검은 독수리가 피하려는 순간 화살이 목을 뚫고 지나갔다. 그러고도 화살에 여력이 남아 또한 마리의 배에 적중했다.
_<독수리를 쏜 소년> 중에서
강남칠괴는 6년 동안 갖은 고생을 감수하며 겨우 곽정을 찾아내 뛸 듯이 기뻤는데, 그의 자질이 형편없다는 사실에 다시 좌절감을 맛봤다. 차라리 곽정을 찾아내지 못한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한보구는 채찍으로 연방 모래땅을 내리치며 화풀이를 해댔다. 남희인만이 시종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_<드디어 곽정을 찾다> 중에서
“그놈이 어디 숨었는지 말해! 속일 생각 말고!”
곽정은 너무 아파 울고 싶었지만 죽을힘을 다해 눈물을 참으며 고개를 쳐들고 대꾸했다.
“왜 때려요? 난 잘못한 게 없어요!”
(…)
출적이 곽정의 면전으로 다가가 칼로 허공을 가르며 위협했다.
“어서 말해!”
곽정은 그에게 맞아 온 얼굴이 피투성이였지만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곽정이 소리쳤다.
“말할 수 없어요, 절대로!”
_<몽고의 영웅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