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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 대하여

상실에 대하여

(지금, 깊은 상실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은이), 황가한 (옮긴이)
민음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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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실에 대하여 (지금, 깊은 상실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29835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2-07-22

책 소개

2020년 여름,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이어진 명상, 기억, 그리고 희망의 기록을 이번 『상실에 대하여』 에 담아 발표했다. 보편적인 인간 경험 중 하나인 ‘상실’에 대해 깊고 솔직하게 파고들며 독자들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상실에 대하여 9

옮긴이의 말 109

저자소개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다.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에서 각각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나이지리아의 엄격한 상류 가정 출신 소녀의 정신적 독립 이야기를 담은 첫 장편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2003)로 영연방 작가상과 허스턴 라이트 기념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나이지리아 현대사를 조명하면서 그곳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두 번째 장편 소설 『절반의 태양』(2006)으로 오렌지 소설상(現 여성 작가 소설상)과 10년간의 오렌지 소설상 수상작 중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최고 중의 최고 상’을 받았고 ‘천재 상’으로 불리는 맥아서 펠로로 선정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100대 도서’ 목록에 올랐다. 모든 것이 미국화되어 가는 세상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쓰며 자신만의 삶의 양식을 개척해 가는 나이지리아인들의 지난한 여정을 그린 소설집 『숨통』(2009)은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목록에 올랐다. 2011년에는 《뉴요커》에서 뽑은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 20인’과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 연구소 펠로로 선정되었다. 동시대 나이지리아 출신 청년들의 아메리칸드림과 그 명암을 사랑과 우정을 소재로 재치 있게 그려 낸 작품 『아메리카나』(2013)은 전미 서평가 협회상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더 타임스》 선정 ‘21세기 필독 소설 100권’에 뽑혔다. 이후 전 세계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을 알리는 에세이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2014)와 『엄마는 페미니스트』(2017)로 일약 페미니스트 작가로 거듭났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해버퍼드 대학교와 에든버러 대학교, 애머스트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PEN 핀터 상을 수상했다. 2022년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상실에 관한 에세이 『상실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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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한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보이지 않는 여자들』, 『엄마는 페미니스트』, 『보라색 히비스커스』, 『숨통』, 『배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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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를 잃는 슬픔은 잔인한 종류의 배움이다. 우리는 애도가 얼마나 차분하지 않을 수 있는지, 얼마나 분노로 가득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타인의 위로가 얼마나 겉치레처럼 들릴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슬픔이 얼마나 말과 관련된 것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과 말로 표현하려 애쓰는 것인지 알게 된다. 옆구리가 왜 이렇게 쑤시고 아픈가? 너무 울어서 그렇단다. 울 때도 근육을 쓰는지 몰랐다. 마음이 아플 줄은 알았지만 몸까지 아플 줄은 몰랐다.


자신의 고통에 소유욕을 느끼는 게 가능한가? 슬픔이 나를 알고, 나도 슬픔을 알길 바란다. 나와 아버지의 관계가 너무 소중해서 내 고통을, 내가 그것의 윤곽을 파악할 때까지, 남들 앞에 드러낼 수가 없다.


한 친구가 내 장편 소설의 한 구절을 보낸다. “애도는 사랑에 대한 찬미다. 진정한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자는 진짜 사랑을 경험한 운 좋은 사람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쓴 글을 읽는 것이 이토록 고통스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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