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기묘한 신혼여행

기묘한 신혼여행

고이케 마리코, 히가시노 게이고, 노리즈키 린타로, 다카하시 가쓰히코, 노나미 아사, 야마다 마사키, 고스기 겐지, 나쓰키 시즈코, 사노 요, 바바 노부히로, 도모노 로 (지은이), 정태원 (옮긴이)
문학의문학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기묘한 신혼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묘한 신혼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43103477
· 쪽수 : 487쪽
· 출판일 : 2008-07-12

책 소개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작품 11편을 모아 수록한 단편 소설 모음집. <백야행>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묘한 신혼여행’을 비롯해 노나미 아사의 ‘마지막 꽃다발’, 고스기 겐지의 ‘붉은 강’ 등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했다. 책에 실린 작품들은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가볍게 읽히는 맛과 함께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뒷맛이 뒤섞인 매력을 선보인다.

목차

마지막 꽃다발
붉은 강
겹쳐서 두 개
결혼식 손님
기묘한 신혼여행
한 마디에 대한 벌
기이한 인연
좋은 사람이지만
예절의 문제
아메리카 아이스
식인 상어

저자소개

고이케 마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도쿄 출생. 세이케이대학 문학부 졸업. 1978년 에세이 《지적인 악녀의 권유》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됐다. 1989년 〈아내의 여자 친구〉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6년 《사랑》으로 나오키상, 1998년 《욕망》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 2006년 《무지개의 저편》으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2년 《무화과의 숲》으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2013년 《침묵의 사람》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먼로가 죽은 날》 《이형의 것들》 《죽음의 섬》 《신이여 가련히 여기소서》가 있다.
펼치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펼치기
노리즈키 린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일본 시마네현에서 태어났고,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신본격파 작가인 아비코 다케마루, 아야쓰지 유키토 등과 함께 교토대학교 추리소설연구회에서 활동했다. 필명은 요시카와 에이지의 ??나루토 비첩??에 등장하는 첩자 ‘노리즈키 겐노조’에서 따왔다. 1988년 ??밀폐교실??로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에 올랐고, 이후 시마다 소지 추천으로 데뷔했다. 2002년 ?도시전설 퍼즐?로 제5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 부문)을, 2005년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로 제5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수상했다. 구축성을 중시하는 작풍, 느린 집필 속도, 작품 후기를 통해 본인의 작품에 대해 자학적으로 토로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엘러리 퀸과 로스 맥도널드의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탐정이자 추리작가인 아들 노리즈키 린타로와 아버지인 노리즈키 사다오 경시가 등장하는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는 퀸에게 바치는 오마주이자 작가의 대표 시리즈다. 추리소설의 존재 의의나 밀실 구성의 필연성에 관련한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고뇌하는 작가’인 그는 현재도 소설과 평론 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눈밀실』『요리코를 위해』『또다시 붉은 악몽』『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2의 비극』『킹을 찾아라』 등의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와 『수수께끼 풀이가 끝나면』 등의 평론집이 있다.
펼치기
다카하시 가쓰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이와데(岩手) 현 모리오카 시 출생. 와세다 대학 졸업. 미술관 근무를 거쳐 1983년 「샤라쿠(寫樂)살인사건」으로 에도가와람포(江?川??)상 수상. 「우타마로 살안(殺?) 사건」 「하루노부(春信)살인사건」 등 유키요에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장대한 스케일의 전기소설, 호러, 시대 소설 등 작품 다수. 1987년 「호쿠사이(北?)살인사건」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수상, 1988년 「총문곡(?門谷)」으로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문학 신인상, 1991년에는 「붉은 기억」으로 나오키(直木)상을 수상, 2000년 「화원(火怨)」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수상. NHK 대하드라마 「불꽃」 「호죠 도키무네(北?時宗)」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펼치기
노나미 아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중퇴, 광고 대행사 등을 거쳐 1988년 「행복한 아침식사」로 제1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우수상 수상, 1996년 「얼어붙은 아(牙)」로 제15회 나오키상 수상. 대표작은 「결혼 사기사」 「6월 19일의 신부」 「바람의 무늬」 「열쇠」 「물속의 두 개의 달」 「오늘 밤도 벨이 울린다」 등.
펼치기
고스기 겐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3월 20일 도쿄 스미타구 무코지마 출생.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에 18년 근무. 데뷔작은 ‘올요미모노’ 추리신인상을 수상한 「하라시마 변호사의 처치」. 대표작 「고삐」. 취미는 고우타(小唄) 샤미센(三味線). 신파, 가부키 관극.
펼치기
나쓰키 시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출생. 게이오 대학 영문과 재학 중 「스쳐지나간 죽음」이 에도가와 람포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1970년 에도가와 람포 상 우수상 작품인 「천사가 사라진다」가 간행되자 유력한 여류신인으로 그 존재가 클로즈업되었다. 이어서 「증발」에서는 미스터리에 모성과 사랑의 상극을 그려 1973년 제26회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그 후 로맨틱 미스터리의 수작 「제3의 여인」을 거쳐 「아득히 먼 고개」로 수험 지옥을, 바람의 문」으로 의료문제를 다루는 등 미스터리의 형태를 빌려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다루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펼치기
사노 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5월 22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심리학과 졸업했고 요미우리 신문 기자였던 1958년 「주간 아사히」와 「호세키」의 현상 공모에 <동혼식>이 2위 입선, 1959년에는 <한 줄기의 납>을 발표해 추리 작가위 지위를 확립했다. 1965년 <화려한 추문>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투명수태>, <뺑소니>, <때때로 범죄>, <꺼지지 않은 재>, <비겁한 귀>, <추리일기> 등이 있다. 제1회 미스터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바바 노부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오사카 태생, 무대를 중심으로 연극 활동에 힘쓰는 한편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78년 「맴도는 용」으로 제1회 엔터테인먼트소설대상을 수상. 같은 해 심야 TV프로의 사회자로 활동했으나 작가로 돌아와 「영광의 노사이트」 「파란 비둘기 살인 사건」 등을 발표.
펼치기
도모노 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7월 16일 에히메 현 마쓰야마 시 출생. 도쿄 외국어 대학 중국어과 졸업. 〈아사히 신문〉기자(주로 외무부에서 중국 문제 담당). 1985년 상하이 지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직. 「55만년의 사각(四角)」으로 제22회 에도가와람포상 수상. 「상처입은 야수」로 제3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대표작 「대항해」 「필살자」 「진시황제」 「머리 아홉 달린 용」 「안개의 밀약」 「모래의 밀약」 등. 취미는 럭비와 라쿠고(落語).
펼치기
정태원 (해설)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 번역한 작품으로 아사다 지로의 『지하철』, 사사자와 사호의 『미야모토 무사시』, 시바타 렌자부로의 『네무리 교시로 무뢰검』과 『비천무』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마쓰모토 세이초 『검은 화집』 무라카미 류 『미소 수프』 시바타 렌자부로 『결투자』 시바 료타로 『요시츠네』 등.
펼치기
정태원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부인을 죽이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노인은 별로 놀란 기색도 없이 천천히 잔을 테이블에 놓았다. 그리고 잠시 비스듬히 허공을 보는 듯했지만 내 얼굴로 시선을 돌리고 말했다.
"있지요."
"네?"
"있소. 아무튼 50년이란 세월이라니까요."
노인은 잔을 입에 대고 말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고 염소처럼 입술을 우물거리고 나서 삼켰다.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매우 사이가 좋은 것 같은데."
"그래요? 그러나 아무리 사이가 좋은 부부일지라도 위기는 찾아오는 법이지요. 아니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오해가 거듭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 것이죠."
"오해가 거듭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한 행위를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고, 톱니바퀴가 어긋나 버리는 것이지요. 그 톱니바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란 어렵구요. 왜냐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톱니바퀴라..."
나는 한숨을 쉬었다. - '기묘한 신혼여행'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