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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종환 (지은이), 송영방 (그림)
  |  
문학의문학
2012-07-2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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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책 정보

· 제목 :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3103989
· 쪽수 : 295쪽

책 소개

월간 「좋은 생각」에 연재된 '도종환의 산방일기'를 책으로 엮었다. 산방에 머물며 자연과 교류했던 시간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사소하면서도 진솔한 감정들, 치열한 자기 탐구의 시간들, 그러한 것들을 담백한 언어로 담담하게 펼쳐냈다.

목차

1부
첫마음

첫마음
창가의 연두
수녀원의 일박
아침 창가의 대화
빈 밭
남긴 우동
가을 난향
풍경소리
벌집
헌신
웃는 얼굴이 좋은 얼굴이다
잊을 수 없는 밤
타인

2부
맑은 바람 밝은 햇살

멧돼지
첫새벽
고마운 차
옛임
마음의 거처
짓밟힌 꽃
결근
쉬운 일, 어려운 일
맑은 바람 밝은 햇살
들국화 같은 사람
가을 손짓
고갯길

3부
주고 가도 괜찮은 것

산수유 열매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고요한 시간
겨울 소나무
맑은 경계
벌레가 사는 집
없어진 새집
주고 가도 괜찮은 것
닭고기
중심
고요한 싸움
잘 읽은 빛깔
가을까지 온 것들

4부
못난 나무들

보왕삼매론이라는 약속
노여워하지 않는 삶
꿈꾸는 나무
상사화
장미 허브
못난 나무들
고마운 다람쥐
지 수 화 풍
밭 매는 일
인연과 악연
매화
늑대
저무는 고개

5부
전화기를 끈다

회색 기러기의 사랑
염소 울음
봄비
낮에 나온 반달
최선을 다해 피는 꽃
전화기를 끈다
나무의 말
귀뚜라미
상사화 2
가을 느낌
상처 많은 상수리나무
결실

6부
느끼며 살자

내 안의 꽃
축복 뒤에 오는 시간
두려움
학의 삶과 닭의 삶
백매
연두와 분홍
느끼며 살자
밤길
마음에 담아두고 사는 길
기다리는 일
불멸하는 것들과 한 편의 시
복을 다 받지 말자

저자소개

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백석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9~20대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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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방 (그림)    정보 더보기
1936년 경기 화성 출생의 한국화가로,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국전에서 9회에 걸쳐 특선을 수상하고, 이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습니다. 1984년 첫 개인전 이후 국내외서 수십 차례의 초대전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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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마음

새로 입사하는 첫날, 첫 출근을 시작하는 날, 문을 나서기 전에 잠깐 눈을 감고 기도하던 첫 마음. 그 첫 마음이 있어 어려운 순간들을 헤치고 나갑니다.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던 밤. 머리칼을 스치던 별빛은 새로운 인생을 향해 함께 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의 얼굴에 스미던 맑은 맹세를 기억합니다. 그 첫 마음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반추하며 험한 여정을 이겨 내곤 합니다.


창가의 연두

병아리도 강아지도 어린 새도 새끼들은 다 예쁩니다. 동그란 머리와 반짝이는 눈과 앙증맞은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 자체가 사랑스럽습니다. 연둣빛 어린잎을 바라보는 초록 잎과 나무의 마음도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긴 우동

뜨거운 국물에 입천장을 데어 가며 입천장 허물이 하얗게 벗겨지는 걸 느껴 가며 빠른 속도로 우동 한 그릇을 다 비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자.’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만 먹자.’ ‘다 못 먹을 수도 있다.'‘그러면 거기까지가 내가 오늘 허락받은 양식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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