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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문화학

음식의 문화학 (양장)

밥 애슬리, 조안 홀로스, 스티브 존스, 벤 테일러 (지은이), 박형신, 이혜경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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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문화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식의 문화학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679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4-05-15

책 소개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음식에 관한 관심은 매우 뜨겁지만 정작 음식과 관련한 사회과학적 연구서적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문화적 배경 아래에서 어느 재료가 어떤 향신료를 첨가해서 어떻게 조리되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한 글이 아니다.

저자소개

밥 애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학교 미디어와 문화연구의 책임자를 지냈고, 「The Study of Popular Fiction: a source book」(1989), 「Reading Popular Narrative: a source book」(1997)를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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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홀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학교에서 미디어와 문화연구 부교수를 지내다가 지금은 음식문화, 가정문화, 소비문화, 페미니즘을 전문영역으로 하는 프리랜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Feminism, Femininity and Popular Culture」(2000), 「Domestic Cultures」(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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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 미디어 및 문화연구 선임강사로, 국가 정체성과 물질문화 분야를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Food and Cultural Studies》(2004)의 공동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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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학교 미디어와 문화연구 부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카니발적인 것, 미하일 바흐친, 코미디와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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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등으로 일하면서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음식 취향의 형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로맨스 이니그마』(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 『은유로 사회 읽기』, 『감정과 사회관계』.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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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진화하는 언어》, 《나는 정상인가》,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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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제시해온 것은 자연/문화 대립이 특별한 효력을 발휘하는 몇몇 음식 관련 쟁점들―먹기에 적합한 것과 적합하지 않은 것의 구분, 요리과정이 표현되는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가 여기서 일단의 초시간적인 범주들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과 문화에 대한 우리의 관념 그 자체가 ‘요리되고’, 따라서 역사적으로 구성된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테이블 매너가 어떻게 이와 유사하게 문화적·역사적으로 구성되어왔는지를 탐구할 것이다.


종합하면 바흐친은 르네상스 이후의 축연의 역사를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그 속에서 음식소비는 점차 그것이 지닌 공적인 축하연으로서의 잠재력과 음란하고 그로테스크한 그것의 행동형태들을 상실하고, 보다 정연하고 세련된 일단의 테이블 매너를 수반하는 보다 사적인 소비형태로 대체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분석은 우리의 테이블 매너의 발전이 그로테스크하고 음란한 행동형태에서 점차 벗어나는 특징을 보여왔다고 시사한다. 이러한 주장이 장기적인 세련화 과정, 즉 ‘문명화 과정’이 테이블 에티켓의 발전에 영향을 미쳐온 방식에 대한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설명을 어떻게 보완하는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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