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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46075597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목차
1장 이 책의 주장(과 그 한계) 요약
1부 상황 설명
2장 대서양 제국과 카리브해 제도의 생태
3장 치명적인 열병, 치명적인 의사
2부 모기제국
4장 열병이 창궐하다: 레시페에서 쿠루까지
5장 황열병 유행과 영국 야망의 실패, 1690~1780
3부 혁명적인 모기
6장 콘월리스 후작과 아노펠레스 쿼드리마쿨라투스의 대결, 1780~1781
7장 혁명적인 열병, 1790~1898: 아이티, 뉴 그라나다, 그리고 쿠바
8장 결론: 매개체 모기와 바이러스의 정복, 1880~191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카리브해 제도’는 17세기와 18세기에 수리남(Surinam)에서 체서피크만(Chesapeake)에 이르는 플랜테이션 지대가 되었던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북아메리카의 대서양 연안 지역을 의미한다. 이 책은 정치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인간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말라리아 원충(Malarial plasmodia), 모기, 원숭이, 습지 등의 자연환경도 고려해야 함을 말하고자 한다. _1장 이 책의 주장(과 그 한계) 요약
17세기 중반 이후, 카리브해의 플랜테이션 산업에 따른 생태적 변화는 황열병과 말라리아의 유행 가능성을 높인 크레올 생태계를 만들었다. 이 중 황열병은 특히 사탕수수 생산과 연관성이 있다.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은 노동력 확보를 위한 노예무역, 생산 단위로서의 플랜테이션(농장), 수출을 위한 항구도시 형성이라는 세 가지 중심축이 있었다, 이 세 가지 중심축 모두가 결합하면서, 황열병 매개체에 좋은 생존 환경이 조성되었다. _2장 대서양 제국과 카리브해 제도의 생태
황열병은 1640년대 후반 대카리브해에서 역동적으로 창궐했다. 이 질병은 선택적 치사율을 보이면서 어린이나 아프리카 출신보다는 성인들과 유럽 이주민의 목숨을 앗아 갔다. 그러나 많은 이를 죽이고 나머지 사람들을 면역시킨 후, 바이러스는 반세기 동안 잠복해 버렸다(그리고 일부 장소에서는 확실히 사라졌다). 1690년대 황열병이 되돌아온 이후부터(다음 장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이 질병은 계속 존재하게 되었다. _3장 치명적인 열병, 치명적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