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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불평등

이주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이주 현상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구경모, 임두빈, 임기대, 차경미, 이순주, 현민, 박정원, 노용석, 이정화, 최명호, 이태혁 (지은이)
  |  
알렙
2021-05-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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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불평등

책 정보

· 제목 : 이주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이주 현상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9333348
· 쪽수 : 328쪽

책 소개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HK+ 연구총서 시리즈. 라틴아메리카 이주와 관련한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이주 현상’을 통해 ‘경계’에 대한 개념을 다시 성찰해 본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라틴아메리카 인종과 공간에 투영된 불평등

제1장 라틴아메리카 원주민과 불평등 문제_조영현
제2장 다인종 사회, 브라질의 인종 인식_김영철
제3장 라틴아메리카 도시에 투영된 사회의 불평등_김희순
제4장 라틴아메리카 촌락의 불평등_김희순

제2부 라틴아메리카 불평등 개선을 위한 시도

제5장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인종적 불평등 극복 문제를 다루는
두 가지 시각: 탈식민 이론과 수막 카우사이_조영현
제6장 되살아나는 원주민과 권리_김영철
제7장 강제 실향민의 불평등 개선을 위한 노력_차경미
제8장 콜롬비아 정부의 평화협정 이행과 농촌 개발 정책_차경미

참고문헌

저자소개

임기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언어의 역사와 인식론」으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알제리 국립 알제대학교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전북대학교, 배재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교수로서 아프리카연구센터장과 한국프랑스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아프리카학회 편집위원장, 외교부 아중동 정책자문위원 분과위원장, 법무부 난민위원회 자문위원, 알제리 NGO ‘포렘’(FOREM) 한국 대표다. 저서로는 『시대의 지성 노암 촘스키』(2012), 공저로는 『이주와 불평등』(2021), 『공공외교 이론과 실제』(2020), 『지중해문명교류사전』(2020), 『7인 7색 아프리카』(2017)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모로코와 벨기에의 베르베르 ‘디아스포라’와 ‘베르베르-되기’에 관한 연구」(2021), 「중부 지중해 지역의 ‘산하자’ 베르베르족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2020), 「모로코와 알제리에서의 ‘히락’과 베르베르 정체성에 관한 연구」(2020), 「안달루시아와 마그레브에서 베르베르 부족 ‘바누 이프렌’(Banu Ifren)에 관한 연구」(2019)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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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중남미지역전공).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 페미니즘, 성평등, 젠더 정책, 여성 정치 리더십 등을 연구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의 여성운동과 여성정책』(단독)이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정치인의 리더십』, 『이주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의 어제와 오늘』(이상 공저)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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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HK연구교수, 멕시코 시몬볼리바르대학 인류학 박사. 논문 “재난과 공동체 : 2010년 칠레 광산붕괴사고를 중심으로”, 저서, “멕시코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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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브라질 상파울로 주립대학교(UNESP) 포르투갈어 응용언어학 박사.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관심은 브라질(사람들)이 현실을 구성하고 인지하는 개별적인 방식과 생각의 문법을 ‘건설적 편집증’을 가지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오푸스 데이의 비밀> <전갈의 달콤한 독> <나를 변화시키는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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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학사와 석 · 박사 과정(사회인류학 및 민속학 전공)을 마쳤다. 부산오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남미 남부지역의 이민과 종족, 민족주의, 사회적 불평등에 관심이 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괴이라공화국, 또 하나의 파라과이: 유럽계 이민자와 과이레뇨의 종족성」, 「파라과이 민족국가 형성에 있어 과라니어의 역할」, 「아르헨티나 거주 파라과이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통합의 한계」, 「남미공동시장과 역내국가의 종속과 갈등: 브라질계 대두농과 파라과이 소농의 사례」, 「라틴아메리카의 민족주의 경향과 분석틀에 관한 고찰」, 「파라과이 군부독재정권의 토지정책과 농민운동의 역사적 요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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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영남대학교에서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관련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국가폭력과 제노사이드에 대한 연구 범위를 라틴아메리카로 넓혀 현재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국가폭력 구조와 과거사 청산, 그리고 민족주의 기원의 양상 등을 연구하고 있다.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과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의 과거사 청산과 민주주의 수립 과정을 기술한 《라틴아메리카의 과거청산과 민주주의》,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기초 입문서 《라틴아메리카의 이해》, 한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국가폭력 피해자 유해 발굴 과정을 분석한 《국가폭력과 유해발굴의 사회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환태평양 게이트웨이 지리학》(공역)과 《환태평양 연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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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콜롬비아국립대학교(UniversidadNacional de Colombia)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국제관계학 박사.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전쟁 그리고 콜롬비아』, 『라틴아메리카 흑인 만들기』(이상 단독), 『인종과 불평등』(공저) 등이 있고, 「콜롬비아의 농촌개발 특구조성에 관한 토지개혁법 ZIDRES의 부정적 효과」, 「강제실향민의 불평등 개선을 위한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의 공동대응」, 「콜롬비아 우리베(Alvaro Uribe)정권의 국가안보정책의 한계」 등 다수의 논문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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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문화연구 박사.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소장 및 스페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는 『공동체 없는 공동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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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의 다른 책 >
이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협동과정 박사과정 수료. 저서에는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2』(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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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요크대학교(University of York)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물로는 「FEALAC and Inter-regional Governance: A ‘New’ Path to Pacific Partnership」,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편승”과 “균형” 사이의 라틴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통합의 정치성: 이론과 비교를 통한 접근』 등 국내외 다수의 논문과 저서가 있다. 연구 주제는 글로벌 거버넌스, 지역주의(기구), 아시아-라틴아메리카 간 관계, 기후위기, 혼합연구방법론(Mixed method)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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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국경의 완화와 문호의 확대를 기대하는 중앙아메리카인들에 의한 북쪽으로의 행렬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중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권적인 관점에서 더 이상의 이민자에 대한 무차별적 단속과 지나친 송환을 자제하려는 노력을 하겠다고 천명하였다. 이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자신들이 내건 공약을 실현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그렇지만 이와 동시에,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에게는 카라반을 멈추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의 영토로 들어온 이들에게는 인권을 보장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대신, 중미로부터 더 이상의 유입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읽힐 수 있다. 이러한 이중적 정책은 트럼프에 비해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 주는 동시에, 이민 정책에 관한 현 정부의 딜레마를 드러낸다. 특히, 국경을 닫고 접촉을 줄이는 것이 규범이 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은 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기 힘들게 하는 새로운 조건이 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국민국가 영역을 넘어선 이주의 물결은 현재까지도 활발하다. 특히 한국은 국제 이주의 유입과 공급이 모두 활발한 국가로서, 이주에 따른 사회의 문화 변동과 그 영향력을 면밀히 따져야 할 위치에 놓여 있다. 현재 한국에는 수많은 동남아시아 결혼 이주자 및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인 역시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해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한국 이주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 사건’으로 꼽을 수 있는 멕시코 ‘에네켄(Henequen) 한인 이주’를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에네켄 한인 이주가 멕시코와 쿠바라는 상당히 ‘낯선’ 곳으로의 이주였다는 이유도 있지만, 한인 국제 이주의 본격적 출발점이자 식민지와 근대 국민국가 수립의 시작점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2개의 선진국과 1개의 개발도상국이 결합한 북-남 지역경제통합인 NAFTA는 세계화 이후 진행된 ‘새로운 지역주의’의 대표적 사례이다. ‘새로운 지역주의’는 지역경제통합을 통해 해외 투자와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한 협상력 증대를 목적으로 하였다. NAFTA는 국가 주도의 협력 및 집합적 행위의 공식적 제도화를 특징으로 하는 ‘지역주의’보다는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를 우선시하는 기업과 이에 따른 상품과 인구의 활발한 이동을 동반하는 민간 중심의 ‘지역화’를 기반으로 지역적(regional) 단위의 경제적 공간을 창출하였다. 그 과정에서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NAFTA는 지역경제통합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개발 격차(특히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경제적 격차)의 문제를 전적으로 시장 기제에 일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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