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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죽이려는가

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죽이려는가

(시진핑의 숨겨진 야망과 북중관계의 진실)

곤도 다이스케 (지은이), 노경아, 이용빈 (옮긴이)
  |  
한국경제신문
2015-09-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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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죽이려는가

책 정보

· 제목 : 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죽이려는가 (시진핑의 숨겨진 야망과 북중관계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47540407
· 쪽수 : 264쪽

책 소개

중국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문제의 전문가인 저자가 시진핑 정권이 들어서고 북한이 갑자기 일본에 추파를 던지게 된 배경에 ‘속사정’이 있다고 말한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3대 원조(원유, 식량, 화학비료)가 전면 중단되면서 북중 관계는 완전히 냉전 상태로 돌아섰다. 점점 고립되어가는 김정은 정권의 내부 붕괴를 다각도로 예측하는 한편, 중국 내 지도자 구심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시진핑이 북한에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근거를 제시한다.

목차

저자의 글 | 결국 시진핑은 김정은을 죽일 것이다

1장. 김정은은 왜 조롱거리가 되었는가
김씨네 셋째 뚱보
김정은에는 관대한 인터넷 경찰
북·중 관계를 예견한 블로그 게시물
김정은을 비난하는 사이트가 생기다
웃음거리가 된 마식령 스키장
꼬치구이를 파는 중국의 김정은

2장. 시진핑, 북한에 등을 돌리다
북한과 중국의 오랜 밀월 관계
중국이 북한을 원조한 진짜 이유
시진핑을 분노케 한 미사일 발사
북한의 핵실험과 국제사회의 압박
계속되는 김정은식 협박 외교
전쟁 직전까지 간 한반도
찬밥 취급을 당한 최룡해
완전히 끝나버린 북·중 혈맹 관계

3장. 평양에 몰아친 숙청의 바람
범접할 수 없는 이인자의 권력
처참했던 생애 마지막 한 달
장성택 숙청의 진짜 이유
김정은도 군은 무시할 수 없다
중국은 왜 김정남을 보호하는가
장성택과 리설주의 은밀한 관계
김정은의 식당에서 난잡한 파티를 열다

4장. 시진핑은 왜 김정은을 죽이려는가
미국은 장성택의 처형을 알고 있었다
‘북한 전망 보고서’의 실체
공공연히 벌어진 김정은 암살 시도
북한을 압박한 중국의 제재 조치
유령 도시가 된 평양
고립된 북한의 무력 도발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철회하지 않은 이유
북.중 국경에서 군사 훈련이 시작되다
북한이 일본에 접근하는 속사정
한국이 주도하는 한반도 통일은 가능한가

5장. 황제가 되려는 시진핑의 야망
중국 공산당 정권의 다섯 ‘황제’
베이징의 아들이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
마오쩌둥에 세뇌된 시진핑
황제가 되려면 중국인민해방군을 장악하라
전쟁을 모르는 중국인민해방군
중국에게 전쟁은 필연이다
구심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진핑의 야심
전쟁 대상국으로 상정된 세 나라
시진핑이 예상치 못했던 네 가지 사태
왜 북한이 될 수밖에 없는가
김정은은 절호의 표적이다

옮긴이의 글 | 한반도 안보 리스크에 대비하라

저자소개

곤도 다이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생. 일본 사이타마현립 우라와 고등학교와 도쿄대학교를 졸업했다. 고단샤(講談社)에 입사한 후 중국,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취재를 필생의 사업으로 삼았고 그 결실이 《요즘 중국》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고단샤 베이징 부사장을 거쳐 고단샤 특별편집위원, 〈겐다이 비즈니스〉 칼럼니스트로 일했다. 매주 1만 자로 〈겐다이 비즈니스〉에 기고한 중국 분석 칼럼 ‘베이징의 랜덤 워커’는 연재 640회를 넘었으며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는 중국 관련 칼럼으로 유명하다. 2008년부터 메이지대학교에서 동아시아 국제관계론 도 강의하고 있다. 《타이완 vs 중국 모략의 100년사台湾vs中国 謀略の100年史》, 《팩트로 읽는 미중 신냉전과 애프터 코로나ファクトで読む米中新冷戦とアフター・コロナ》등 동아시아와 관련된 33권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화웨이와 미중 5G 전쟁ファーウェイと米中5G 戦争》으로 국제 아시아 공동체 학회 오카쿠라 덴신 기념상(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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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나만의 정원수 가꾸기』, 『청년 농부』, 『사지 않는 생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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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도 국방연구원(IDSA) 객원연구원 역임 미국 하버드대학 HPAIR 연례학술회의 참석(안보 분과) 이스라엘 크네세트(국회), 미국 국무부, 미국 해군사관학교 초청 방문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미국 하와이대학 동서문제연구소(EWC) 학술 방문 홍콩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저서: East by Mid-East(공저, 2013) 외 역서: 『김정은 체제: 북한의 권력구조와 후계』(공역, 2012),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40년사』(2012), 『러시아의 논리』(2013), 『이란과 미국』(2014), 『망국의 일본 안보정책』(2015), 『중국 국경, 격전의 흔적을 걷다』(2016), 『이슬람의 비극』(2017), 『홍콩의 정치와 민주주의』(2019), 『푸틴과 G8의 종언』(2019), 『미국의 제재 외교』(2021), 『현대 중국의 정치와 외교』(2023), 『이스라엘의 안보 네트워크』(근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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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의 인터넷에서 이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외국 지도자는 김정은 위원장뿐이다. 2013년 말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하여 중국인의 반감을 산 일본의 아베 총리조차 그렇게까지 많은 사진이 떠돌지는 않는다. 그럴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 ‘진싼팡’이다. ‘진싼팡’은 중국인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조롱하여 부르는 별명으로, ‘김씨네 셋째 뚱보’라는 뜻이다. 바이두에서 ‘진싼팡’을 검색하면 놀랍게도 게시물이 329만 건이나 나온다. 김정은이라는 이름을 모르더라도 중국인에게 ‘진싼팡’을 아느냐고 물으면, “그 이상한 북한의 젊은 독재자 말인가요?”라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6월에 김정은 위원장은 ‘6·28 조치’와 관련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인민경제대학, 사회과학원 등에 시장경제 도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런데 10월이 되자 김정은은 군부의 압력으로 태도를 싹 바꾸었다. 심지어 반동적 발언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제안서를 제출한 연구자를 처벌하기까지 했다. 이 와중에 2013년 정초에는 장성택이 중국에서 부정하게 부를 축적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그해 2월 12일 북한에서 실시된 핵실험으로 3월 7일 UN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것이 그 계기가 되었다. UN 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따라 시진핑 정권이 북한에 단행한
경제 제재는 과거의 후진타오 김정일 시대와는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앞서 말했다시피 5월 7일에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 일부와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외환거래를 취급하는 중국은행이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북한은 큰 충격을 받았다.


장성택 처형은 이웃 나라 중국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2013년 12월 12일, ‘어제 장성택이 처형되었다’는 중국중앙TV의 뉴스를 접한 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한다. ‘장성택이 갑자기 왜 처형되었지? 북한의 이인자가 아니었던가?’ 시진핑은 즉시 외교 담당인 양제츠 국무위원을 불러서 불호령을 내렸다. “이렇게 중요한 뉴스를 왜 사전에 나에게 보고하지 않았나? 사전에 알았다면 장성택을 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원통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라고 변명했다.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 시진핑 주석도 한 국가의 이인자를 어느 날 갑자기 불태워 죽였다는 이웃 나라의 야만적 행위를 전해 듣고는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시진핑은 그 후 외교부, 당 중앙대외연락부, 국가안전부, 중국인민해방군, 국영 신화통신, 사회과학원의 이른바 ‘첩보 담당 6개 부서’에 사실 확인을 지시했다. 그 결과, 여섯 부서 전부가 평양 내부의 소동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 번 경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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