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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

(미국 문학의 꺼지지 않는 ‘초록 불빛’)

최민석 (지은이)
arte(아르테)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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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츠제럴드 (미국 문학의 꺼지지 않는 ‘초록 불빛’)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8299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9-09-06

책 소개

클래식 클라우드 12권. 피츠제럴드를 찾아가는 여행은 할리우드에서 출발한다. 피츠제럴드의 단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상시키듯 저자는 시간을 거꾸로 돌려, 피츠제럴드가 비참하게 추락한 후반부의 인생을 먼저 맞이한다.

목차

PROLOGUE 피츠제럴드와 나

01 재즈 시대 거장의 퇴장 ― LA
그〈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명 각색가
피츠제럴드의 죽음
지네브라 킹, 애증의 뮤즈
개츠비와 너무 닮은 피츠제럴드의 죽음
『위대한 개츠비』의 초라한 성적
다시 거물이 되기를 꿈꾸며, 무쏘앤드프랭크그릴
허름한 간이식당에 앉아, 그린블랫와인숍
미국적인 작가 미국적인 공간, 할리우드볼
추락한 자가 선택한 거주지, 말리부
젖은 개츠비에 관한 메타포
LA를 떠나며

02 피츠제럴드가 사랑한 도시 ― 볼티모어
젤다의 조현병, 그리고 파국의 시작
남편의 그늘에 가려진 젤다의 예술성
사교계 인사에서 ‘쓰는 작가’로
술로써 ‘무너져 내리다’
젤다의 치료를 위하여, 핍스정신병동
거절하고 거절당하는 삶을 말하다, 「분별 있는 일」
피츠제럴드의 안식처, 벨베데레호텔
낙원의 반대편에서
영혼의 고향에 묻히다, 성마리아교회묘지공원
밤은 부드러워
피츠제럴드공원에서

03 성장과 인식의 공간 ― 프린스턴
어떠한 변명으로도 뺄 수 없는 행선지
세계의 맨얼굴을 보여준 프린스턴
상류 사회로 가는 관문, 코티지클럽
‘친구가 있는 곳에 부가 있다’
‘정신적 고향’이자 ‘제2의 고향’
대학 진학 이전의 피츠제럴드
계급과 출신에 대한 회고
『위대한 개츠비』 초판본, 파이어스톤도서관
자필로 가득한 『위대한 개츠비』
노동으로서의 글쓰기

04 미국 문학의 꺼지지 않는 ‘초록 불빛’ ― 뉴욕
뉴욕을 동경한 문학 청년
가장 불행했던 뉴욕에서의 넉 달
성공한 뉴요커로서의 귀환
욕망의 세계로 가는 들머리, 퀸스보로다리
닉 캐러웨이의 맨해튼, 예일클럽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피츠제럴드의 클라이맥스, 플라자호텔
또 하나의 ‘코티지클럽’, 팜코트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탄생시킨 원석
개츠비가 살던 웨스트에그의 배경지, 그레이트넥
피츠제럴드가 살았던 집
데이지가 살던 이스트에그의 배경지, 맨해싯
뉴욕의 또 다른 얼굴, 재의 계곡
재즈 시대의 초상, 『위대한 개츠비』
문학의 태생적인 슬픔
뉴욕을 떠나며

EPILOGUE 여전히 유효한 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 문학의 키워드
피츠제럴드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

저자소개

최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에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능력자』 『풍의 역사』,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에세이 『베를린 일기』 『40일간의 남미 일주』 『기차와 생맥주』 『고민과 소설가』 『피츠제럴드』 『꽈배기의 맛』 『꽈배기의 멋』 등을 썼고, 제3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2022년 ‘토지문화재단’과 스페인 문화체육부가 체결한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가을과 초겨울을 마드리드에서 보냈고, 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 활동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21세기 한국이 피츠제럴드가 살았던 1930~1940년대 미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우리 역시 태어날 때 이미 자기 삶의 색깔이 결정되는 사회에 속해 있으니까. 우리 역시 부모로부터 ‘자본’과 ‘토지’와 ‘교육의 기회’와 심지어 ‘취향’까지, 유전자처럼 물려받는 사회에 속해 있으니까. 우리 역시 표면적으로는 이름에 ‘경’ 같은 호칭을 붙이지 않지만, 실상은 사는 곳에 따라, 외식을 하고 휴가를 보내는 장소와 방식에 따라, 그 사람의 실제 계급을 알고 싶지 않아도 강요받듯 알게 되는 사회에 속해 있으니까. 그렇기에 나는 피츠제럴드를 읽는 것이, 우리 사회의 맨얼굴을 좀 더 관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묘한 동질감에 휩싸였고, 죽은 미국 작가로부터 작은 위안을 느꼈다. 그는 이후에도 줄곧 비참하게 살다가 빚더미 속에 죽어버렸지만, 적어도 미국 호황기에 가장 성공했던 작가마저 이러한 길을 걸었다는 사실이 내 등을 두드려주는 것 같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프린스턴대 학생이자, 미국 중부의 중산층 출신이었던 그는 이 세상에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게 있다는 걸 깨닫는다. 보통 집안 출신의 명문대생, 그것은 너무나 불충분한 것이었다. 결국 그는 이듬해 지네브라 킹으로부터 가난하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고받는다. 지네브라 킹은 피츠제럴드에게 보낸 편지도 모두 되돌려 받길 원했다. 그는 완전히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받았다. 이는 훗날 『위대한 개츠비』를 작업할 때까지 영향을 준다.
- <01 재즈 시대 거장의 퇴장-LA>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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