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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88952209832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목차
페르시아를 찾아서
아리안족 이동 이전의 페르시아
아리안족의 이동과 새로운 왕국의 성립
첫 번째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분권과 공존의 시대, 파르티아 왕조
고대 페르시아의 마지막 제국, 사산조 페르시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왕국 중 하나로 기억되는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왕조(The Achaemenids, BC 550~BC 330)에 대한 기록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왕조 스스로가 남긴 기록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현재 대부분의 사료를 헤로도토스의 역사책에 의존하고 있고 그 외에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왕조 시대의 건축물과 부조물에 새겨진 글씨 그리고 미술품들을 통해서 당시 사회상을 파악하고 있다. (중략)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왕조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열망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 당시 중근동 지역을 통합하여 한 문명으로 발전시킨 탁월함과 거대 제국을 큰 어려움 없이 다스린 노하우 등 아직도 많은 역사가들이 이 왕조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 저작물을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 속에서 다양한 거대 왕조들이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왕조가 만들어낸 세계 제국을 다스리는 경영기법을 벤치마킹하였다. - p.24~25 중에서
사산조 페르시아는 약 400년 이상 지속된 왕조로 로마와의 치열한 전쟁과 내부의 권력 다툼이 있었지만 이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세계적인 파워를 가졌던 왕조였다. 많은 도시에서 농부들, 유목민, 수공업자들,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았다. 그러나 시골 농부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다. 무거운 세금이 삶을 짓눌렀으며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조차 품을 수 없었다. 사산 왕조는 농부를 비롯한 하층민의 피와 왕족 귀족의 피는 원천적으로 달라서 태어난 핏줄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사회 시스템을 그렇게 만들어갔다. 이런 이유로 하층민은 자신들의 생활에 대해 불만조차 품지 못했다. - p.8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