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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사카 슈헤이, 미시마 유키오, 아쿠타 마사히코, 기무라 오사무, 아사리 마코토, 고마츠 요시히코 (지은이), 김항 (옮긴이)
새물결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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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55592139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06-03-28

책 소개

일본의 극좌 학생운동을 전개한 전공투와 극우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 사이에 열린 심도높은 토론과 30년이 지나 극좌와 극우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대 일본의 모습을 성찰한 대담을 기록한 책이다. 정치적 이념 대립을 뛰어넘어, 정치와 문학의 관계, 천황 문제, 폭력 부정 등 일본 현대사의 핵심 쟁점과 현안을 놓고 일본의 근대를 논의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1부 미시마 유키오 對동경대 전공투 1969

[토론]
눈동자 속의 불안 | 자아와 육체 | 타자의 존재란? | 자연 대 인간 | 계급 투쟁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투쟁 | 게임 또는 유희의 시간과 공간 | 지속과 관계 맺기의 논리 | 천황과 민중을 잇는 멘털리티 |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사유 방식 | 관념과 현실에서의 '미' | 천황과 프리섹스와 신인 분리 사상 | 사물과 말과 예술의 세계 | '천황·미시마·전공투'라는 이름에 대해 | 우리는 역시 적대하지 않을 수 없다

[토론을 마치고 I]
사막의 주민들에게 보내는 논리적 조사 - 미시마 유키오

[토론을 마치고 II]
미시마 유키오와 우리의 입장: 금기와의 결별 - 전공투H | 어떤 데마고고스의 패배 - 전공투C | 시간의 지속과 공간의 창출 - 전공투A

2부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1막 근대 비판 I] 좌우 대립을 넘어서
근대의 초극 ―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 바리케이드의 명랑함과 '파리 5월 혁명' | '민족적 시간'과 '혁명 공간' | 전공투와 3파 전학련 ― 무상성과 스탈린주의 | <풍요의 바다> | 일본적 시스템과 불교 | 공동체 닻올림과 메이지 국가 | 해방구와 아나키즘 | 미시마 유키오와 전황 | 일본어의 신체 ― 히로마츠 와타루와 '근대의 초극' 사상 | 국어의 성립과 여성성 | 일본과 유럽의 근대 과학 | 히로마츠 와타루의 '유서' ― 일본과 아시아 | 국가와 네이션 | <금각사>·하이데거·죽음 | 신체·일본인이라는 것 | 세계 경제 시스템과 일본

[2막 근대 비판 II] 기술=예술에 대한 물음
'공간'의 이념과 '공동체 | '미와 공동체와 동경대 투쟁'이라는 네이밍 | 모델로서의 결사(結社) ― 프랑스 혁명과 공희성 | 기계론적 사회관·기술·전공투 | 우애·목소리·전공투 | 총력전·원폭·전공투 | 전공투는 패배했는가? | 전공투의 '의미' | 기술과 현대의 '국가' | 기술에 대한 물음과 경제 시스템 | 생명 과학의 현 상태 ― 과학 기술과 존재론 | 기술의 시스템성 | 인구 문제

[토론 후기]
토론을 마치고 1 - 기무라 오사무 | 토론을 마치고 2 - 고사카 슈헤이 | 토론을 마치고 3 -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 토론을 마치고 4 - 아사리 마코토 | 토론을 마치고 5 - 고마츠 요시히코 | 토론을 마치고 6 - <주간독서인> 편집부 아카시 겐고

[후기]

저자소개

고사카 슈헤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규슈 후쿠오카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요시카와 에이진의 작품을, 중학교 1학년에 《중국고전문학선집》을 독파할 만큼 신동이었다. 1966년 동경대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의 여파로 중퇴하고 1979년부터 잡지《流動》등에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마르크스부터 만화, SF 까지 세계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마르크스》,《자본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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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저체중으로 태어나 병약했던 탓에 할머니의 과보호를 받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일찍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였고, 1941년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면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47년 대학 졸업 후 대장성의 관료가 되었지만 이듬해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퇴직했다. 1948년 가와데쇼보의 의뢰를 받고 집필한 『가면의 고백』이 극찬을 받으면서 가장 유망한 신인 작가로 부상했고, 『파도 소리』, 『사랑의 갈증』, 『청의 시대』 등에서 독자적인 문체와 미의식을 구축했다. 1957년 『금각사』가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적 절정기에 도달했다. 『금각사』의 성공 이후 미시마 유키오는 수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1970년 11월 25일 자위대 주둔지에 난입해 자위대 궐기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친 후 대중 앞에서 할복자살을 단행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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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 마사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생. 연극인. 동경대학 교양학부에서 제적됐다. 1967년 후지모리 레이코 등과 극단 '코마바'를 결성, <태평양 전쟁 따위 몰라요>로 데뷔했다. 연극이론지 '지하연극'의 편집발행인으로 일했고, 1977년 나카시마 아오이 등과 극단 '호모 픽투스(homo fictus)'를 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표작으로 <도시공간>(1969), <형태도시>(1970~1973), <정화된 밤>(1984), <리본·혹성·눈물의 나무>(198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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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타이렌에서의 피난선에서 태어났다. 동경대학 농학부 농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학 공학부 토막학과를 중퇴했다. 1974년부터 동경 미나토구청에서 토목직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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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마코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아오모리 시(?森市) 출생 1978년 와세다대학 석사과정(철학전공) 수료 1985년 파리 제3대학 박사과정(프랑스문학전공) 수료 2004년 프랑스 국립 동양언어문화 대학 일본학부Habilitation(교수자격) 취득 현재 프랑스 국립 동양언어문화 대학 일본학부 조교수로전공은 철학, 일본현대사상 저서: <他者なき思想>(공동편저), <三島由紀夫 vs 東大全共?-1962~2000>(공저), <シュルレアリスムの射程>(공저), <文化解?の想像力>, Pense de l’exprience, travail de l’exprimentation au sein des surralismes et des avant-gardes en Europe, <政治という?構>(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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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요시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동경 태생. 동경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과학사 과학기초론 박사과정 수료 후 퇴학. 생명윤리학을 전공했으며, 동경수산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죽음은 공명한다 - 뇌사·장기이식의 깊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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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와 표상문화론 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문화연구, 탈식민지론, 문화정치, 문화이론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서로 『내전과 위생』 『종말론 연구소』 『제국일본의 사상』 『말하는 입과 먹는 입』 등이, 역서로 『중국의 체온』 『세계를 아는 힘』 『정치신학』 『예외상태』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근대초극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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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마츠: 올해는 그날로부터 30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날이란 1969년 5월 13일 휴고 중의 동경 대학 교양학부에서 고 미시마 유키오와 동경대 전공투가 공개 토론을 펼친 날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1955년생인 저는 당시 막 중학교 2학년이 된 때였고, 좌파가 할복하는 일에 미시마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봉쇄된 동경대에 혈혈단신으로 들어가 공개 토론에 참석하여 천황을 인정한다면 기꺼이 전공투와 손을 잡겠다고 한 사실, 진위와는 별개로 하여 그런 사실들을 접했습니다. 또 최근 읽어내려간 '아사히 저널'이나 고등학교 때 접한 '정황' 등의 잡지를 통해 전공투 학생들이 주장한 근대비판에 공감하고 있기는 했습니다.

단, 1970년 이전 단계에서 학생들이 주장한 근대 비판에 관해서는 대학의 기능이나 학문의 존재 가치에 관한 기본적인 것밖에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 토론의 전모를 담은 절판서 <토론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 미와 공동체와 동경대 투쟁>을 비교적 최근에 읽어보니 이미 1969년의 단계에서 문화·예술론이나 시간·공간론까지를 사정거리에 두고 있더군요. 정말 근대를 둘러싼 중후하고 약동감 넘치는 토의였다는 사실을 알고 전율했습니다. 아무튼 그 수준이 대단합니다.

토론 광경 자체는 약 10년 전에 TBS 다큐멘터리로 일부분을 봤지만 중학교 때 이후로 가져온 예상과 달리,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 예의도 있는 토론이었습니다. 또한 정말 사람들의 얼굴이 살아 있었습니다. 특히 미시마의 얼굴이 그랬죠. 너무 자의적일지 모르지만, 아마 미시마에게 그날은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 본문 149~15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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