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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게임

금지된 게임

(골프와 차이니스 드림 :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국의 내밀한 연대기)

댄 워시본 (지은이), 이시은 (옮긴이), 이상건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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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게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지된 게임 (골프와 차이니스 드림 :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국의 내밀한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6260690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4-12-09

책 소개

중국에서 골프는 과열된 개발 열풍에서부터 감격스러운 성공 스토리와 어두운 정치 현실까지 중국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거대한 문명의 충돌이다. 중국에서는 단지 무언가가 금지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유행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골프만 해도 그렇다.

목차

서문 골프를 통해 본 현대 중국의 미시사_이상건(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상무)
프롤로그

1장 그들은 골프와 어떻게 만났을까?
2장 생애 첫 골프채와의 조우
3장 유일한 선택지는 중단없는 전진
4장 엄청나게 혼란스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5장 노 웨이 아웃
6장 머나먼 골프 왕국
7장 뼈를 긁어라, 잔을 비워라
8장 볼륨을 높여라
9장 귀향
10장 범죄와의 전쟁
11장 골프 경찰
12장 스트레이트 스토리
13장 그리고 에버 애프터

에필로그

저자소개

댄 워시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기자이자 전 세계에 아시아를 알리는 비영리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편집국장이다. 또 <FT 위크엔드매거진FT Weekend Magazine>, <더 애틀랜틱The Atlantic>,<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ESPN닷컴ESPN.com>,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 <슬레이트Slate>,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를 비롯한 저명한 잡지에 기고해왔다. 워시번의 글은 『고약한 요소: 중국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외국인들 이야기Unsavory Elements: Stories of Foreigners on the Loose in China』와 『로프 안에서: 스포츠 기자들이 그들만의 게임을 시작하다Inside the Ropes: Sportswriters Get Their Game On』 등의 선집에도 실려 있다. 그는 또 중국에 관해 가장 널리 읽히는 영어 웹사이트인 ‘상하이스트닷컴Shanghaiist.com’의 창립 편집자이기도 하다. 거의 10년을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지금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웹사이트는 danwashburn.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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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KAIST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기업과 컨설팅사를 거쳐 지금은 바른번역의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이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짧고 깊은 철학 50』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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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감수)    정보 더보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투자 지식과 전략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서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연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금융 투자와 퇴직 연금 관련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동부생명, 한경와우TV 기자를 거쳐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금융 및 재테크 팀장을 맡았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워런 버핏, 부는 나눠야 행복해져》,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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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에서 불과 두 세대 전만 해도, 꿈에는 오로지 가혹한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목적밖에 없었다. 저우의 부모 세대는 그렇게 살았다. 꿈과 현실세계 사이의 연결 고리 같은 것은 없었다. 꿈은 그저 기분 전환용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의 중국과 중국인은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다. 중국에서 골프의 도입과 성장은 중국의 이런 변화와 급격한 경제 발전을 가늠케 하는 바로미터인 동시에,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힘겹고 서툴게 발돋움하는 한 나라의 썩 아름답지 못한 현실을 상징한다. 부정부패, 환경오염 방치, 농지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 점점 심각해지는 빈부격차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과 그것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현상은 오늘날의 중국을 들여다보는 독특한 창을 제시한다. 신규 골프장 건설이 법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도 일대 붐을 이루고 있는 중국이란 나라를 말이다.


개혁개방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최고위급 관료들은 하이난을 중국의 “보물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뜨거운 태양의 축복을 받은 야자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선 해변 때문이었다. 하이난은 가난하고 낙후되기는 했어도 잠재력이 있었다. 비록 그것이 어떤 잠재력인지에 대해서는 한동안 의견이 분분했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이난이 농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믿었고, 어떤 사람들은 공업을 강조했으며, 심지어 자유무역지구를 설립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이루어지는 일은 많지 않아 보였다. 다시 말해 왕리보에게 하이난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다는 것은 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 당국의 입김도 거의 받지 않는 단순한 삶을 의미했다.


마틴은 중국에 대해 ‘골프 선진국이 아니라는 것’ 외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국가 전체가 미스터리라면, 쿤밍이라는 도시는 기밀 사항이었다. 마틴은 중국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꽤 알고 있었지만, 그 중에 쿤밍에 대해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1990년대 중반에 이 윈난성의 성도까지 찾아가는 외국인은 유학생 아니면 배낭여행객이었다. “서양인은 우주선에서 방금 내린 외계인 같은 취급을 받았죠”라고 쿤밍의 어느 토박이 주민은 말했다. 윈난성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윈난성의 일부는 동남아시아의 연장처럼 느껴졌다. 마틴은 아서 여가 그토록 고집을 부린 이유가 자신의 태국 프로젝트 경험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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