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88964373675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서론. 무엇에 대해 말하려 하나 9
1장. 국가 11
1. 정치란 무엇인가 11
2. 권위: 지배의 정당화 15
3. 행정: 지배의 조직화 19
4. 직업으로서의 정치 24
5. 직업으로서의 관료 34
6. 정치 주변의 직업 집단들 43
2장. 정당 59
1. 명사 정당 체제 59
2. 지도자와 머신이 주도하는 정당 체제 65
3. 영국의 정당 체제: 코커스 시스템 69
4. 미국의 정당 체제: 엽관 체제와 보스 76
5. 독일의 정당 체제: 관료 지배 83
6. 전망: 어떻게 할 것인가 87
3장. 정치가 92
1. 정치가에게 필요한 자질 92
2. 대의와 신념 그리고 도덕 97
3.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105
4. 정치의 윤리적 문제가 갖는 독특함 110
5. 혁명적 상황에서의 정치 윤리 115
결론. 비관적 인간 현실 속의 정치가 122
해제. 정치가는 누구인가 125
1. 왜 베버인가 125
2. 생애와 배경 132
3. 소명의 의미 143
4. 정치적 현실주의 147
5.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1: 개념과 배경 154
6.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2: 비교의 맥락 161
7.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3: 정당 머신과 민주주의 168
8.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4: 왜 리더십이 중요한가 174
9. 정치적 윤리 1: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181
10. 정치적 윤리 2: 책임의 도덕성 187
11. 정치적 윤리 3: 급진주의와 정치 윤리 191
12. 결론: 정치적 이성 195
리뷰
책속에서
정치가에게는 다른 무엇보다도 다음 세 가지 자질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대의에 대한 헌신을 뜻하는] 열정, 선의를 내세워 변명하지 않고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의] 책임감, 그리고 [사태를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균형적 현실 감각이 그것이다.
어떤 종류의 것이든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 특히 정치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정치가 가진 윤리적 역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이 역설들의 중압에 압도되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치가는 모든 폭력/강권력에 잠복해 있는 악마적 힘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중요한 것은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단련된 실력, 그런 삶의 현실을 견뎌 낼 수 있는 단련된 실력, 그것을 내적으로 감당해 낼 수 있는 단련된 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