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하이데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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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1889년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에드문트 후설에게 현상학을 배웠다.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33-1934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대표작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에서 현존재의 개념을 제시하면서 존재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접근했고, 이 책으로 독일 철학의 최전선에 섰다.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구조주의, 포스트 모더니즘 등 현대의 철학과 문학, 예술, 언어 등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76년에 영면했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외에도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Die Grundbegriffe der Metaphysik)』, 『현상학의 근본문제들(Die Grundprobleme der Phanomenologie)』, 『철학에의 기여(Beitrage zur Philosophie)』, 『숲길(Holzwege)』, 『강연과 논문(Vortrage und Aufsatze)』, 『이정표(Wegmarken)』 등이 있으며, 1975년부터 전집 간행이 시작되어 100여 권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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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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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2011년에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로 제5회 ‘청송학술상’, 2014년에 『니체와 불교』로 제5회 ‘원효학술상’, 2015년에 『내재적 목적론』으로 제6회 운제철학상, 2016년에 논문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로 제6회 반야학술상을 받았으며, 『초인수업』과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에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위의 책들 외에 『그대 자신이 되어라 —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니체와 하이데거』, 『하이데거 — 존재의 진리를 찾아서』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상징형식의 철학 I, II, III』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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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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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현상학과 해석학을 비롯한 현대 유럽 철학을 주로 가르치고 있다. 한국하이데거학회에서 학술이사와 편집위원을, 한국현상학회, 철학연구회에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 ≪푸코와 철학자들≫(2023, 공저), ≪철학, 이해하다≫(2021), “사르트르와 타자 존재의 문제”(2023), “Heidegger’s Fundamental Ontology and Feminist Philosophy”(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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