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502330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5-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60세의 뇌-스위칭(腦-Switching), 준비가 되었나요?
제1장 ‘젊음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이기는’ 게임 (여성 편)
50대의 ‘여성호르몬이 나오는 척 위장’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 (남성 편)
아름다운지는 중요치 않다
남의 외모에 참견하지 않는다
젊음에 대한 동경을 끊어낸다
아무튼 매력적이다
타고난 외모의 격차가 없어진다
제2장 ‘치매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늙음’은 다정한 마법
사람의 일생은 맡기면서 시작하고, 의지하며 끝난다
번뜩 떠오르고 사라지는 무언가
알아차리기 능력은 60대에 최고조
내가 너무 잘해서 35세 이하는 게으르고 수동적으로 보인다
60이 되면 가족과 부하 직원에게 너그러워지자
정년을 앞둔 남편들에게
너무 많이 알아차리는 고통
뇌의 브레이크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하지 말라
미래의 나에게 메일을 보낸다
가족 단톡방은 적극 추천
뇌 걱정보다 체력 유지
몸을 움직이되 좋아하는 일
60의 배움
소뇌(小腦)의 패키지화
60대의 속도를 즐긴다
60대는 여행하고 배우기에 좋은 시기
제3장 ‘자녀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뇌는 필요치 않은 것부터 잊는다
뇌가 걱정에서 해방되는 순간
어머니들의 은혜
성인이 된 자녀에게 잔소리는 무의미하다
‘결혼’과 ‘출산’은 금기어다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는 난센스
뇌는 수명을 알고 있다
하나의 별을 알면 모든 별을 얻는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는 사막에서 만난 어린 왕자
손주 걱정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제4장 ‘늙음과 죽음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뇌의 ‘유통기한’
뇌의 절정기는 56세부터 시작된다
처음 28년은 입력장치
감성 기억력의 시대
인공지능 시대의 육아법
어른은 모른다
14세의 나와 다시 만나자
15세, 어른의 뇌 완성
무아지경이라 방향감각이 사라진다
그만 투덜대고 달려라
사회적 자아가 생기는 시점
서른의 영감
유일무이한 지구여행
망설임과 흔들림의 30대
30대는 결혼이 어렵다
뇌는 실패하고 싶어 한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쉬다가는 나무가 된다
실패의 3조항
제1조 실패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실패를 가로챈다
젊은 사람에게 출세 비법을 전수한다
제2조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제3조 미래의 실패를 불평하지 않는다
실패만 하는 건 운명이 아니라 내 탓
성공 경험은 ‘인생을 술술 풀리게 한다’
축복은 나이에 상관없이 효과 있다
60대의 성공 경험도 소중히 하자
‘불혹의 40대’는 ‘건망증의 40대’
60대는 잊고 또 잊고
50대, 누구나 달인이 된다
63세,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달인
젊은 뇌를 존중하자
뇌 속의 ‘해야 한다’를 이해하자
60대는 모두가 상담사
80세의 조언
자신을 꺼내어 확인한다
제5장 ‘남편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우선은 개인 시간과 공간을 확보한다
부부는 ‘함께 있기에’ 부적합한 사이
부부의 애착을 키우는 ‘생활의 기척’
웃는 얼굴은 애착을 키운다
습관은 부부의 유대감이 되어준다
이 세상은 정말로 잘 짜여 있다
부부 싸움도 종(種) 보존의 일환
옳고 그름보다 아내의 기분
신의 프로그램
생식 프로그램을 종료하자
여성의 뇌 속 경계 스위치
여자의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공감은 사랑을 영원하게 만든다
남편의 말에 파고들지 않는다
제6장 ‘친구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남자들이 만나는 데는 이유가 필요하다
거리 두는 법을 모른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자
‘푹 빠질 수 있는 것’을 정한다
자신의 진영을 정한다
친구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나오며
리뷰
책속에서
여성 커뮤니티에서 미모가 뛰어난 여성들의 발언은 상당히 존중받는다. 그 이유는 무리 안에 미모의 여성이 있으면 무리 전체의 생식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 아닐까? 암컷 포유류는 무리 전체가 다 함께 발정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서로의 젖을 나눌 수 있어 새끼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인류도 예외가 아니다. 같이 사는 여성들의 월경 주기가 같아지는 현상은 여성이라면 경험상 누구나 알고 있다. 여성호르몬이 규칙적으로 분비되고 월경 주기가 안정적인 여성이 커뮤니티에 있으면 호르몬 균형이 좋지 않은 여성도 이 주기를 따라가게 된다. 즉 외모가 뛰어난 여성은 주변 여성들의 생식 능력을 높여준다. 그래서 외모가 뛰어난 여성은 무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존중을 받는다는 이득이 있다.
긍정적인 말을 주고받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싱그럽다’ ‘젊어 보인다’의 칭찬은 금기어다. 이런 칭찬을 하게 되면, 말하는 쪽도 듣는 쪽도 평생 젊음에 대한 동경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젊다는 건 실로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이 젊음은 생식(生殖)을 위한 무기다. 생식의 경기장에서 내려온 우리에게는 쓸모가 사라진 무기다. 생식을 위해 아름다움을 두른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백조를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듯이 그녀들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나도 한때는 저랬는데’ ‘잘만 하면 지금도 저렇게 될 수 있어’라고 생각할 일이 아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