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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치일까?

사랑은 사치일까? (리커버 개정판)

(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지은이), 양지하 (옮긴이)
  |  
현실문화
2020-04-1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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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치일까?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사치일까? (리커버 개정판) (그 누구도 아닌 나로 살기 위한 페미니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65642411
· 쪽수 : 304쪽

책 소개

세계적 지성으로 손꼽히는 문화비평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벨 훅스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이다. 『올 어바웃 러브』, 『구원』을 잇는 ‘사랑 3부작’의 완결판으로, 특히 여성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가장 집중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사랑 없이 버티는 삶은 가능한가

1장 우리는 모두 가슴 아픈 경험을 했다
2장 사랑의 적절한 장소
3장 혁명은 침실에서부터!
4장 일과 사랑 사이의 2교대?
5장 권력을 얻고 나는 쓰네
6장 사랑에 실패하는 여자들
7장 나는 어떤 샐러드를 좋아하는가
8장 바로 지금 여기, 몸
9장 엄마와 딸이 자매가 된다면
10장 우리에게 사랑할 권리를
11장 문제는 가부장제다
12장 신남성, 평화를 사랑하는 남자의 탄생
13장 동성애라는 합리적인 선택지
14장 보스턴 결혼에서 배울 것들
15장 젊은 세대의 딜레마

에필로그 가장 강렬하고 멋진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벨 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퍼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여성학, 아프리카학을 가르쳤다. 훅스가 19세에 쓰기 시작한 《난 여자가 아닙니까?》는 17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19세기의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과 짐 크로 체제, 20세기의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됐으며, 이후 훅스가 지은 책으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사랑은 사치일까》,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 감》, 《올 어바웃 러브》 등이 있다. 미국도서상 등을 수상하고,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히기도 한 훅스는 2021년 12월,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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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학부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 겨우겨우 학위는 땄으나 도무지 학자 체질은 아님을 깨닫고 미련 없이 학교를 뛰쳐나왔다. 가끔 쓰거나 옮기고, 대체로는 읽고 엮으며 콘텐츠 기획자로서 호시탐탐 재밌는 프로젝트를 궁리 중. 옮긴 책으로는 『위험한 책읽기』(공역), 『무엇이 여자를 침묵하게 만드는가』, 『당신의 불행을 선택하세요』, 『사랑은 사치일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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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급진적 페미니즘 사상에 점점 빠져들면서 나는 남녀 간 관계가 진지하게 토론되는 곳을 한 군데 알게 되었다. 수업과 모임을 가지면서 우리는 가부장적 사고가 남자와의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남성 혐오를 배우고 있다는 미디어의 주장과 달리, 우리는 오히려 남성의 정체성과 자아실현이 가부장적 사회화로 침해받고 있음을 이해하고 있었다. 남성들이 단순히 자유의지로 여성을 억압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속하게 된 제도 속의 개체로서 행동하고 있었다.


페미니스트인 우리가 사랑한 남자들은 불평등에 관해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존재들이었다. 대개 이 남성들은 인종차별이나 계급 착취의 문제에 관해서는 자신들의 노선을 분명히 했다. 그들도 말로는 여성의 인권을 위한 투쟁을 격려했다. 그러나 페미니즘 혁명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평등한 권리를 넘어 남성성의 개념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화 전반적인 변화를 요구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대개 진심으로 우리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우리 대부분에게 이 같은 연대의 실패는 가장 친밀한 관계에서 가장 선명하고 고통스럽게 일어났다.


사랑에 관해 계속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는 일상에서 지배와 종속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라고 유혹하는 벽을 부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에게, 특히 우리 삶 속의 남자들에게 거듭해서 지배와 사랑은 공존할 수 없으며 만약 한쪽이 존재한다면 다른 쪽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 아버지, 형제, 남성 동료 혹은 연인들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주면서도 우리를 사랑한다고 믿게 허락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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