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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동화 속 언더그라운드를 찾아서)

마이클 부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글항아리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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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동화 속 언더그라운드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7356217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9-04-12

책 소개

안녕치 못한 영혼, 안데르센의 발자취를 따라서 알프스를 넘고 다뉴브를 거슬러 떠난 달콤 살벌하고 아찔한 유럽 여행기. 덴마크에 대한 불만과 노여움이 쌓일 대로 쌓여가던 어느 날, 마이클 부스는 경멸해 마지않던 덴마크의 대문호이자 덴마크인의 자존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만난다.

목차

1장 코펜하겐
2장 독일
3장 피렌체
4장 로마
5장 나폴리
6장 몰타
7장 아테네
8장 콘스탄티노플
9장 다뉴브강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이클 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출판,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디언』 『타임스』 『인디펜던트』 『콩데나스트트래블러』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 여행, 음식, 그리고 프랑스·일본·북유럽 지역에 관한 글을 썼다. 잡지 『모노클』과 「모노클 24 라디오」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북유럽 지역에 대한 강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2016년 영국 여행작가협회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을 비롯해, 일본에서만 1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NHK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오로지 일본의 맛』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빌어먹을 코르동 블뢰』(근간) 등을 펴냈다. www.michael-boo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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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를 졸업한 후 영상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했다. 해외의 다양한 영화를 포함한 영상 자막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는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 관심사는 역사와 인문, 소설이다. 옮긴 책으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춤추는 식물》,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도시 속의 월든》, 《감정의 식탁》, 《적색 수배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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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형 메르세데스를 뽑은 사람은 친구나 가족의 집에 갈 때마다 ‘누가 택시를 불렀나?’와 같은 조롱 섞인 농담을 들어야 하고, 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은 그 사실을 말하면서 거의 죄인처럼 굴어야 한다. (덴마크인들은 이런 자랑을 늘어놓는 행동을 꼴불견으로 여긴다.) 번쩍거리는 의류 상표는 금기 사항이고, 매일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남자도 거의 없다. 덴마크에서는 정치인들조차 개집에서 꺼낸 듯한 다 해진 점퍼를 입고 의회에 출석한다. 고급 레스토랑은 아주 특별한 날에만 가는 곳인데, 왜 이런 레스토랑의 음식 값이 그다지도 높은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10년에 한 번꼴로 결혼 몇십 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시 찾아온다. 자기가 쓰려고 명품 수건을 샀다가는 당신이 엘턴 존이냐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1장 코펜하겐」


이리하여 나는 베로나 대성당 문이 내 뒤에서 쿵 하고 닫히고 내가 미사 중간에 들어온 것을 깨닫기 훨씬 전부터 이 바지를 산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때, 성찬식의 침묵 속에서 성당 안을 가로질러 가는데 이 질기고 질긴 코르덴 바지가 진가를 발휘했다. 양 허벅지의 천이 서로 마찰하면서 빨래판에 골무 긁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나는 걸어다니는 1인 스키플 그룹이었고, 이 합주에는 젖은 운동화의 끼익 소리까지 합세했다.
「3장 피렌체」


물론 안데르센은 또다시 여행을 떠났다. 현실을 도피하며 자극을 찾고 추구해야 할 이유는 계속 존재했기 때문에 여생의 대부분을 쉬지 않고 여행하며 보냈다. 수없이 독일을 드나들고 잉글랜드를 두 차례 여행했으며 북쪽으로는 스코틀랜드를 찾아가고 남쪽으로는 스페인까지 갔다가 거기서 탕헤르를 짧게 다녀왔다. 여행지에서는 언제나 흥미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불평거리를 끊임없이 찾아냈고, 대개는 다른 곳으로 떠나는 꿈을 꾸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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