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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으로

두려움 속으로

폴 아시안테, 제임스 저그 (지은이), 김경영, 김윤경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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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려움 속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6625209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0-12-11

책 소개

미국 트리니티 칼리지의 폴 아시안테 코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폴 아시안테는 대학 대항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긴 연승을 일궈낸 장본인이자 선수들 각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팀을 구성할 줄 아는 능력으로 높게 평가받는 코치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장 주인의식: 마넥
2장 지금의 힘: 수프리트
3장 서열 정리: 루샤브
4장 사랑의 힘: 비크람
5장 잘 지는 법: 랜디
6장 자신감: 구스타프
7장 통제권: 안드레스
8장 경기력: 파스
9장 근성: 바셋
에필로그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폴 아시안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리니티 칼리지의 남자 스쿼시 팀과 테니스 팀 헤드 코치. 올해로 코치 18년 차인 아시안테는 스쿼시 팀을 이끌고 250연승, 시즌 13회 우승이라는 완벽한 기록을 일궈 냈다. 아시안테는 미국 대표팀 스쿼시 코치이며, 스쿼시 팀을 이끈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의 미국 올림픽 코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1974년 스프링필드 칼리지를 졸업하고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파와미스 클럽, 볼티모어컨트리클럽, 뉴욕 프린스턴 클럽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또한 아시안테는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챔피언십 테니스: 챔피언십 테니스 하는법』의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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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저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스쿼시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이 책을 포함해 여섯 권의 책을 낸 수상 작가다. 《애틀랜틱》 《아웃사이드》 《보스턴 글로브》 《배니티페어닷컴》 등에 글을 기고했다. 미국 델라웨어 윌밍턴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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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를 졸업한 후 영상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했다. 해외의 다양한 영화를 포함한 영상 자막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는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 관심사는 역사와 인문, 소설이다. 옮긴 책으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춤추는 식물》,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도시 속의 월든》, 《감정의 식탁》, 《적색 수배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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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대학원에서 영어번역학을 전공했고,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와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운동의 역설》, 《행복의 감각》, 《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우리는 이미 여행자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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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기장과 경기장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응은 경기, 대회, 성적에 대한 두려움이다. 연습은 쉽다. 어렵고 피하고 싶은 부분은 공개적인 시합이다. 선수들은 두려운 존재인 시합을 외면한 채 이야기 속 어린 사자들과 같은 평범한 경기력, 낮은 성적, 그리고 종국에는 실패 속으로 뛰어든다. 지도자로서 나의 가장 큰 과제는 선수들이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최악의 악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사자가 울부짖는 긴장되고 위험한 순간에 선수들에게 안전은 사실 앞으로 달려 나가야 얻어진다는 사실을 가르친다. 풀숲에는 그저 늙은 사자 한 마리가 누워 있을 뿐이다. 만만하고, 이빨 빠지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사자.


내 스쿼시 경력은 그 승패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이야기를 고쳐 씀으로써 내 스스로 만든 불안에서 벗어난 뒤 준결승에서 버로스를 꺾었다. 그는 첫 게임 초반에 불만스러워 하며 라켓을 박살냈고, 나는 내가 아닌 버로스가 압박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으로 앞섰고,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숨이 가쁘고 힘이 빠졌다. 이번 게임을 이기지 못하면 4게임까지 끌고 갈 힘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할 수 있어요.” 내 딸 크리스틴이었다. 크리스틴의 목소리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몰아냈고, 나는 마지막 득점을 했다.


승자는 흡족해하며 다음으로 넘어간다. 승리를 오래 곱씹지 않는다. 멀쩡한 것을 고칠 필요가 없으니까. 그들은 승리한 즉시 상자 안에 승리를 봉인해 둔다. 세 게임 연속 9-0으로 이기든, 5게임까지 가서 10-9로 이기든 똑같이 이긴 경기일 뿐이다. 오늘 열린 프린스턴과의 경기처럼 재대결은 힘들기 마련인데, 한번 이겨 본 선수들 중 일부는 그 승리에서 충분히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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