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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네메시스

(복수하는 여자들)

한수옥, 박소해, 한새마, 김재희 (지은이)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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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메시스 (복수하는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799673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5-11

책 소개

산후우울증에 대한 여성작가 4인의 앤솔러지 소설집.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작가 4인의 경험이 투영되어 있으며,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낯선 육아에 따른 스트레스가 누군가에게는 우울증으로, 일탈로, 부부간 불화로 인한 가족 해체로, 심지어는 자살로까지 이어진다.

목차

과부하 - 한수옥
네메시스 - 박소해
Mother Murder Shock - 한새마
한밤의 아기 울음소리 - 김재희

저자소개

김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상의 작고도 사소한 순간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굴해 쓰는 작업을 해왔다.『유미분식』,『흥미로운 사연을 찾는 무지개 무인 사진관』, 『다다상조 회사』, 『기숙사 옆 송차카페』, 등의 힐링 소설을 꾸준히 집필하면서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왔고, 소설들은 태국과 러시아 등에서 출간돼 해외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작가의 작품들은 작고 간결한 문장 하나하나에 마음이 담겨 있고 설렘과 그리움을 부른다. 이번 소설 『신작로』는 산골 복숭아 마을에서 시작된 소녀 소년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발전되면서, 흩어지는 청춘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묘사한다. 새로 지은 길 신작로를 사랑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아가는 소년의 모습에는 서툴지만 진심이 담겨 있다. 작가는 현재 온기와 위로, 다정함과 행복감을 주는 소설을 집필 중이며, 일상 속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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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추리작가 협회 이사이자 한국 창작스토리 작가 협회 이사로 활동 중. 일반 소설은 ‘한수옥’이라는 본명으로 출간하고 웹소설은 ‘미세스한’이란 필명을 사용한다. 청소년 성장 소설 《아주 귀찮은 선물》, 추리 소설로는 《죽이고 싶은》, 윌라 오디오북에 《동티》가 있다.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에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가 있고 그 외 《결혼, 그 위험한 덫》 등 20여 작품이 있다. 앤솔러지로는 산후 우울증을 다룬 《네메시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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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에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신인상, 〈죽은 엄마〉로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분 대상, 2023년 발표한 《잔혹범죄전담팀 라플레시아걸》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받았다. 단편집 《엄마, 시체를 부탁해》 외에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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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 세계 여행자이자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몽상가. 좋은 이야기는 구름 사이로 쏟아진 햇살 혹은 암흑 속에서 비로소 만나는 빛 같아야 한다고 믿는다. 언젠가는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오늘도 노트북 앞에 앉는다. 시각디자인 전공자로 ‘시각화’에 강한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과 악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깊숙이 탐구하는 작품을 쓰고자 한다. 2021년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 〈꽃산담〉으로 신인상 수상. 2023년 〈해녀의 아들〉로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의 장르살롱 진행자이다. 고딕 호러 미스터리 장편 《허즈번즈》를 집필했고, 제주 호러 앤솔로지 《고딕 X 호러 X 제주》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귀신새 우는 소리》, 《네메시스》, 《시소게임》 등의 앤솔로지와 인문서 《세계 추리소설 필독서 50》에 필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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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녕하세요, 어머님. 저 지훈이 담임입니다.”승연이 그녀에게 저를 먼저 소개했다. 지훈의 담임이 된 지 한 달도 넘었고 그녀와 통화도 제법 했는데 아직도 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나 보다. 참, 이해되지 않는 엄마였다.
- 또 무슨 일이에요? 간단히 얘기해 주세요!
보통의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을 담아 묻는데 그녀는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별일도 아닌데 전화 걸어 귀찮게 하느냐는 기색을 폴폴 풍겼다.
- ‘과부하’(한수옥) 중


“일당 삼십만 원으로 올려드리면 어떨까요? 아내를 잘 달래서 밖으로 나오게 해주신다면 특별 보너스로 드리려고 했던 돈 삼백만 원을 오백만 원으로 조정하지요.”
태주관은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정도까지 나에게 매달린다면 산후우울증 말고 더 심각한 이유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불길하다. 엮이지 않는 편이 좋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는 여기까지 말하다가 멈칫했다. 그때 태주관 뒤에 있는 한 사진을 보지 않았다면 끝까지 일자리를 거절하고 나와 버렸을 것이다.
- ‘네메시스’(박소해) 중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빨간 립스틱으로 휘갈겨 써놓은 글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살인자다.

다음 문장을 읽고서 숨이 턱, 막혔다.

5개월 된 아들을 죽였다.
그래서 지금 자살하는 중이다.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치켜들었다. 손에는 ‘맥 루비우’ 립스틱이 쥐어져 있었다. 아기 낳기 전까지 자주 바르고 다녔던 화장품 브랜드다. 나는 깜짝 놀라 립스틱을 떨어뜨렸다.
- ‘Mother Murder Shock’(한새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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