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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네메시스

(복수하는 여자들)

한수옥, 박소해, 한새마, 김재희 (지은이)
북오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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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메시스 (복수하는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799673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5-11

책 소개

산후우울증에 대한 여성작가 4인의 앤솔러지 소설집.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작가 4인의 경험이 투영되어 있으며,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낯선 육아에 따른 스트레스가 누군가에게는 우울증으로, 일탈로, 부부간 불화로 인한 가족 해체로, 심지어는 자살로까지 이어진다.

목차

과부하 - 한수옥
네메시스 - 박소해
Mother Murder Shock - 한새마
한밤의 아기 울음소리 - 김재희

저자소개

김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다. 2012년 《경성 탐정 이상》으로 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로 여성 탐정 서사를 썼고, 이 작품은 태국 Jamsai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E-IP 마켓에 선정, 드라마 판권이 팔려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 스릴러 《뱀파이어 탐정단》, 힐링 소설 《유미분식》을 썼고, 《흥미로운 사연을 찾는 무지개 무인 사진관》과 《유미분식》은 러시아에 판권이 팔렸다. 앤솔로지 소설집으로는 층간 소음을 모티프로 한 소설집 《위층집》을 냈고, 《네메시스》, 《시소게임》은 오디오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항암을 테마로 한 작품집 《인생은 아름다워》에 작품을 발표하였고, 레트로 연애소설 《신작로(가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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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추리작가 협회 이사이자 한국 창작스토리 작가 협회 이사로 활동 중. 일반 소설은 ‘한수옥’이라는 본명으로 출간하고 웹소설은 ‘미세스한’이란 필명을 사용한다. 청소년 성장 소설 《아주 귀찮은 선물》, 추리 소설로는 《죽이고 싶은》, 윌라 오디오북에 《동티》가 있다.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에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가 있고 그 외 《결혼, 그 위험한 덫》 등 20여 작품이 있다. 앤솔러지로는 산후 우울증을 다룬 《네메시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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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계간미스터리 여름호》에 〈엄마, 시체를 부탁해〉로 신인상 수상 후 〈죽은 엄마〉로 2019년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분 대상을 수상, 〈어떤 자살〉로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앤솔러지 《네메시스》 중 〈마더, 머더, 쇼크〉로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수상, 《잔혹범죄전담팀 라플레시아걸》로 2023년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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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 세계 여행자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상가. 선과 악을 넘어 인간 본성을 깊숙이 다루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2023년 《해녀의 아들》로 한국추리문학상 제17회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 2023 제17회》에 《해녀의 아들》, 앤솔러지 《고통과 환희의 서》에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앤솔러지 《인덱스 판타지: 에고 웨폰》에 《문신사》, 산후우울증 앤솔러지 《네메시스》에 《네메시스》를 실었다. 제주 호러 앤솔러지 《고딕×호러×제주》를 기획하고 《구름 위에서 내려온 것》을 게재했다. 《세계추리소설 필독서 50》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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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녕하세요, 어머님. 저 지훈이 담임입니다.”승연이 그녀에게 저를 먼저 소개했다. 지훈의 담임이 된 지 한 달도 넘었고 그녀와 통화도 제법 했는데 아직도 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나 보다. 참, 이해되지 않는 엄마였다.
- 또 무슨 일이에요? 간단히 얘기해 주세요!
보통의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을 담아 묻는데 그녀는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별일도 아닌데 전화 걸어 귀찮게 하느냐는 기색을 폴폴 풍겼다.
- ‘과부하’(한수옥) 중


“일당 삼십만 원으로 올려드리면 어떨까요? 아내를 잘 달래서 밖으로 나오게 해주신다면 특별 보너스로 드리려고 했던 돈 삼백만 원을 오백만 원으로 조정하지요.”
태주관은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정도까지 나에게 매달린다면 산후우울증 말고 더 심각한 이유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불길하다. 엮이지 않는 편이 좋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는 여기까지 말하다가 멈칫했다. 그때 태주관 뒤에 있는 한 사진을 보지 않았다면 끝까지 일자리를 거절하고 나와 버렸을 것이다.
- ‘네메시스’(박소해) 중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빨간 립스틱으로 휘갈겨 써놓은 글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살인자다.

다음 문장을 읽고서 숨이 턱, 막혔다.

5개월 된 아들을 죽였다.
그래서 지금 자살하는 중이다.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치켜들었다. 손에는 ‘맥 루비우’ 립스틱이 쥐어져 있었다. 아기 낳기 전까지 자주 바르고 다녔던 화장품 브랜드다. 나는 깜짝 놀라 립스틱을 떨어뜨렸다.
- ‘Mother Murder Shock’(한새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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