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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칼라하리

슬픈 칼라하리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홍익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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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칼라하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픈 칼라하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70651224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07-11-23

책 소개

<세상의 모든 딸들>의 작가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가 칼라하리사막 부시먼에 관해 쓴 문화인류학 보고서. 원주민들의 고단한 행로를 통해 발견하는 태고의 생활방식과, 그것의 상실로 인한 문명시대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목차

어휘와 이름에 대하여 일러둘 것

제1부
제1장 어머니의 어머니
제2장 혈통
제3장 고기와 불
제4장 칼라하리 사막
제5장 탐색
제6장 땅
제7장 수렵
제8장 채집
제9장 독화살
제10장 동물들
제11장 사자
제12장 남자와 여자
제13장 수명
제14장 사회 조직
제15장 평화 유지
제16장 지식
제17장 종교

제2부
제18장 츰크웨
제19장 귀환
제20장 현재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평생 자연을 관찰하며 살아온 미국의 작가, 인류학자. 1950년대에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의 부시먼에 대한 연구로 하버드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오랜 시간에 걸쳐 동물의 행동과 습성에 관한 깊이 있는 책을 펴냈다. 『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은 <뉴욕 타임스>에 근 1년간,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28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들의 사회적 삶The Social Lives of Dogs』 『호랑이 족The Tribe of Tiger』 『사슴의 숨겨진 삶The Hidden Life of Deer』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Tamed and Untamed』 등의 저서가 있다. 소설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시적인 문체와 날카로운 과학적 관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상의 모든 딸들Reindeer Moon』 『동물 아내The Animal Wife』 등의 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의 저자 인세 일부는 뉴햄프셔주 피터버러의 커닝햄 호수를 매입하여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데 쓰였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개들이 모여 수영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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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자로 일하고 있으며, 역서로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부기맨을 찾아서》, 《초대받지 못한 자》, 《프리즈너》, 《엄마 아닌 여자들》, 《프랑켄슈타인》, 《애프터 유》, 《다른 우주에서 우리 만나더라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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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500만 년에 걸친 인류의 도도한 행적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그림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신이 어머니 옆에 서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다.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고, 그 어머니 또한 자신의 어머니 손을 잡고 있다. 이렇게 혈통이 계속되어, 각자 자기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어지다가 300마일까지 계속되어 500만 년 전 아프리카 열대우림 깊숙한 곳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맨 마지막으로 침팬지의 손을 잡고 있다."

내게 있어 그곳과 그 사람들을 찾아간 경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여행을 떠났던 것처럼 심오한 의미를 지닌다. 그 경험은 태고의 방식, 즉 현재의 우리를 형성시켜 주었으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생활방식을 똑똑히 목격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여태까지 알아 온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문화였으며 태양과 비, 더위와 추위, 바람과 산불, 식물과 동물의 번식에 따라 엄중한 지배를 받는 태고의 문화를 직접 목격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땅속에서 자라는 식량을 발견하고 그것을 캐내는 과정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발견되었다. 부시먼의 화살촉에 묻히는 독을 만들어내는 땅벌레가 그것이다. 서너 방울이면 암소만한 동물을 죽일 수 있고, 한 방울이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그 독이 혈류에 들어가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해독제도 없어 누구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

신이 인간의 행동을 강제하지 않듯이, 그곳 사람들도 자연 세계를 멋대로 바꾸려 하지 않았다. 가령 그들은 비를 만들거나, 동물들을 잉태하게 만들거나, 식물을 자라게 하지 않았다. 이따금 푸른 풀이 자라도록 마른 풀을 태우는 것 외에, 그들은 무슨 일이든 억지로 만들지 않았다. 자연을 통제한다는 개념은 농경사회 이래 생긴 것이지 태고의 방식으로 사는 사회의 것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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