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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얼굴

선과 악의 얼굴

(인문학과 과학의 눈을 통해 보는 선과 악의 진실)

스티븐 배철러 (지은이), 박용철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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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과 악의 얼굴 (인문학과 과학의 눈을 통해 보는 선과 악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381276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2-07-30

책 소개

송광사 구산 스님의 제자로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불교학자이자 실천가인 스티븐 배철러는 불교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종교 단체나 학문에 얽매이지 않고 불교적 무신론자이자 명상 지도자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목차

추천의 글 1_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추천의 글 2_ 양극단으로서의 선과 악

1. 우리 시대의 신
평행 신화
필연인가, 우연인가
마라 - 살인자
사탄 - 대적자
권태와 폭력

2. 길을 찾아서
공포와 전율
악마의 순환 고리
길을 막는 자
텅 빈 공간
재택과 출가
이 물건은 무엇인가?
세상의 수수께끼
깨어 있는 의식으로
이 몸은 호흡이다
기다림을 배우며

3. 악마와의 동거
보통 사람의 일생
“나를 아프게 하지 마세요!”
타인의 고통
화신
깨달음을 향하여
마라의 제국
고통을 찾아서
커져가는 간격

역자 후기
참고 문헌 및 해설

저자소개

스티븐 배철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 태생의 영국 작가로, 18세 때 불교철학에 심취해 인도 다람살라 공동체에 합류했다. 1974년 21세에 출가한 후 티베트 불교와 선불교의 정식 수련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한국으로 이주해 조계종 송광사의 구산 선사에게 수계했다. 이때 만난 프랑스 출신 비구니 마르틴과 함께 1984년에 환속하고 1985년에 결혼했다. 이후에도 재가 불자로서 붓다의 초기 가르침 ‘수타니파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명상을 전파하고자 노력해 왔다. 《붓다는 없다 Buddhism without Beliefs》, 《선과 악의 얼굴 Living with the Devil》, 《어느 불교무신론자의 고백 Confession of a Buddhist Atheist》 등 여러 권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2000년 프랑스로 이주해 불교철학과 명상 관련 강연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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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평생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살아온 그는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대학생(79학번)이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서 3년 일한 뒤 한국화약그룹 광고 대행사 삼희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이후 제이월터톰슨코리아J. Walter. Thompson Korea 제작 과장, ㈜애드가 대표이사를 거쳐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전 2000, 한국 사회 문화 현상의 기호론적 분석』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광고인이 되는 법』,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공 법칙』, 『브레인 타투: 고객의 두뇌 속에 영구 문신을 새겨 넣는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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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의 벗어날 가망이 없는 악마를 직면하게 되는 부조리한 상황을, 카프카와 베케트 같은 작가는 일종의 허무주의로 아주 정교하고 기이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떤 종교적 구원에 대한 희망에 의지하는 대신, 그들은 혁신적인 작품들 속에서 아주 찰나적인 순간이나마 세속적인 구원을 성취한다. 그들의 절망은 단순한 절망이 아니라 아름다운 절망으로 승화된다. 보들레르 역시 『악의 꽃』 서문에서 이렇게 자백하고 있다.
“악에서 아름다움을 추출하는 일은 힘들었지만 할 만했고, 편안한 즐거움이었다.” _p.68, 「권태와 폭력」 중


의식이라고 하는 것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불확정적으로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보면, 누구나 ‘나’라고 하는 자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한 걸음씩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보고 바로 알아차려 독립적이고 고립된 자아를 허물어버리면, 상호 교류의 끝없는 작용과 함께 창조하는 과정 속으로 다시 연결된다. 결국 붓다의 알아차림은 세상의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의식은 어둠 속의 반딧불이나 개울 위에 잠깐 일다 사라지는 물거품보다 더 안정적이지 못하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_p.140, 「이 몸은 호흡이다」 중


기다림을 배운다는 것은 불확정적인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열반의 편안함 속에 머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기다림은 ‘공’이 단순히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 것과 같이 소극적인 무대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혼돈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깨어 있는 정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사건들과 타인과의 피할 수 없는 조우에 대처할 수 있는 훌륭한 힘이 되어준다. _p.157, 「기다림을 배우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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