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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남성학/남성문제
· ISBN : 9788979868937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 에디토리얼
· 한국어판 서문
· 이야기의 문을 열며
· 제1장__결연한 남성의 장 : 화해한 남성을 찾아가자
· 제2장__생물학적 남성의 장 : 남자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제3장__유죄의 남성의 장 : 과거의 남성들은 어떻게 죄의식을 갖게 되었을까?
· 제4장__여성화된 남성의 장 : 여성성과 게이가 남성에 미친 영향
· 제5장__시대에 뒤진 남성의 장 : 실망한 남성들이 최후의 보루에 집착하는 법
· 제6장__특별하고 독특한 남성의 장 : 화해하는 남자들이 온다
·옮긴이의 글
·보론 : 조금 아쉬운, ‘지금 여기’의 스케치_「Mr.한국남의 재탄생을 기다리며……: 2010년대 한국, 화해할 수 없는 남녀의 슬픈 요지경」
· 주
리뷰
책속에서
이 평화 회복의 결과, 감수성 예민한 사내의 자질과 남성다운 수컷의 자질을 건전한 방식으로 혼합한 새로운 남성 정체성이 출현한다. 여성해방으로 촉발된 남성성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등주의 사회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낸 새로운 남성다움, 하지만 마초의 것이 아닌 새로운 남성성의 프로필이다.
|본문 27쪽, ‘결연한 남성의 장’ 중에서 ■
어쩌면 오늘날 떠오르고 있는 이 남성이란 단순히 어떤 엄격한 모델이나 행동지침을 원치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이미 사회의 규칙과 자신 간의 갈등을 해결해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도 여성들과 가졌던 갈등을 말이다.
|본문 31쪽, ‘결연한 남성의 장’ 중에서 ■
서구에서 대중적 남성우월주의는 죽었고, 소수의 남성우월주의는 빈사 상태이다. 그것은 68세대 이전의 마지막 남성들과 함께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남성들은 그것을 아쉬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여성들과 함께 시대에 뒤떨어진 것들에 반대해 싸웠다. ‘함께 싸우기’, 이것이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진정한 동등권을 허용하도록 만들었다. 그럼으로써 마지막 남성우월주의의 보루들은 무너지게 될 것이다.
|본문 78쪽, ‘유죄의 남성의 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