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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주의

베르그손주의

질 들뢰즈 (지은이), 김재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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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르그손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ISBN : 978897682659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7-23

책 소개

철학의 정원 43권. 들뢰즈의 기념비적인 저서 『베르그손주의』가 25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국내 초판본의 역자였던 김재인 교수가 새롭게 번역한 이 책은 들뢰즈 철학의 또 다른 기원에 대해 증언한다.

목차

약어표?7

1장 방법으로서의 직관: 방법의 다섯 가지 규칙 11
2장 직접 주어진 것으로서의 지속: 다양체의 이론 41
3장 잠재적 공존으로서의 기억: 과거의 존재론과 기억의 심리학 57
4장 지속은 하나일까 여럿일까?: 지속과 동시성 83
5장 분화의 운동으로서 생의 약동: 생명, 지능, 사회 105

영어판 후기: 베르그손으로의 회귀 133
옮긴이 해제: 들뢰즈의 초기 베르그손주의 139
이 책에서 사용한 주요 번역어 대조 171
옮긴이 후기 175

저자소개

질 들뢰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파리 8대학에서 미셸 푸코의 뒤를 이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7년에 은퇴했다. 인공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다 1995년에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일찍부터 철학사를 해석하는 뛰어난 역량과 독특한 관점을 인정받았다. 1962년 『니체와 철학』을 출판해 현대철학의 새 지평을 열었고, 1968년 국가박사 학위논문 『차이와 반복』에서는 니체적 관점에서 서양 철학사의 새로운 초상을 그려 냈다. 이 성취는 1972년 펠릭스 과타리와 함께 저술한 『안티 오이디푸스』를 통해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연장되어, 니체를 통해 프로이트를 비판하고 맑스를 수용하는 일을 완수하고 예술과 과학의 힘을 재발견했다. 저서로 『경험주의와 주체성』, 『칸트의 비판철학』, 『베르그손주의』,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의미의 논리』, 『감각의 논리』, 『운동-이미지: 영화1』, 『시간-이미지: 영화2』,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등이 있다. 또 과타리와 함께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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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디지털소사이어티 문화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AI 빅뱅』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공동 뇌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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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관은 베르그손주의의 방법이다. 직관은 느낌도 영감도 아니고 막연한 공감도 아니다. 그것은 공들여 만든 방법이며, 철학에서 가장 공들여 만든 방법의 하나다. 직관에는 엄격한 규칙들이 있으며, 이 규칙들은 베르그손이 철학의 “정확함”이라 부른 것을 구성한다. 그 자신 방법적으로 이해하고 있듯, 실제로 베르그손은 직관은 이미 지속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르그손의 인상에 따르면, 그런 변증법적 방법은 헐렁한 옷 같은 너무나도 큰 개념들에서 출발한다. 일 일반, 다 일반, 존재 일반, 비존재 일반…. 이처럼 실재는 추상들로 재구성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 크거나 너무 일반적인 개념의 불충분함을 상쇄하려고 그에 못지않게 크고 일반적인 반대 개념에 호소함으로써 실재와 합류한다고 믿는 변증법이 무슨 소용 있으랴? 한 개념의 불충분함과 반대 개념의 불충분함을 조합해서는 결코 구체에 합류하지 못하리라.


지속, 기억 혹은 정신은 즉자적 및 대자적으로 본성의 차이다. 그리고 공간 혹은 물질은 자신 바깥에서 그리고 우리에 대해 정도의 차이다. 따라서 둘 사이에 모든 차이의 정도들이 혹은, 원한다면, 모든 차이의 본성이 있다. 지속은 물질의 가장 응축한 정도일 뿐이며, 물질은 지속의 가장 이완된 정도다. 하지만 지속은 능산적 자연과 같고 물질은 소산적 자연과 같다. 정도의 차이들은 ‘차이’의 가장 낮은 정도다. 본성의 차이들은 ‘차이’의 가장 높은 본성이다. 이제 본성과 정도들 사이에는 어떤 이원론도 없다. 모든 정도들은 같은 ‘자연’ 속에 공존하며, ‘자연’은 한편으로 본성의 차이들 쪽에서 다른 한편 정도의 차이들 쪽에서 자신을 표현한다. 이것이 일원론의 계기다. 모든 정도들은 유일한 ‘시간’ 속에서 공존하며, 이 ‘시간’이 본성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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