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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

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

박진호, 전치형, 이상욱, 김재인, 김지훈, 고인석, 권석준, 현시원, 전가경, 이유진, 조문영, 김미정, 심채경, 오지윤, 강예린, 김용언, 김홍중, 송지우 (지은이),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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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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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768978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12-15

책 소개

12호의 특집 주제는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이다. 언어학, 과학기술학, 과학철학, 예술·기술철학, 미디어학, 공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곱 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인공지능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일곱 권의 책을 리뷰한다.

목차

편집실에서 ∥ 김홍중

특집 리뷰 :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한국의 AI 기술과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 박진호
터미네이터와 막국수 ∥ 전치형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바라본 AI ∥ 이상욱
초지능이라는 가짜 문제 ∥ 김재인
인공지능을 미디어로 합성하기 ∥ 김지훈
몸을 만들어 주면 인공지능에서 마음이 생겨날까? ∥ 고인석
미학과 철학의 기준으로 재평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운명 ∥ 권석준

이마고 문디 : 이미지로 읽는 세계
‘미래’라는 변수 ∥ 현시원

디자인 리뷰
사진의 가장 끝에서, 사진책이 시작되다 ∥ 전가경

북&메이커
‘책 기자’라는 환상과 환장 ∥ 이유진

리뷰
송이버섯 냄새를 맡자. 그다음은? ∥ 조문영
그는 무엇과 작별하는가 ∥ 김미정
유전 vs. 환경, 무엇이 웃음을 닮게 하는가 ∥ 정우현
하와이에 산다면 이런 비쯤 아무렇지 않게 맞아야 한다 ∥ 심채경
차가운 이성을 기대하며 ∥ 오지윤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DNA ∥ 강예린

문학
빈 책장 ∥ 김용언
마주침과 글쓰기 ∥ 김홍중
대담한 예술가의 발라드 ∥ 송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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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꽂이

저자소개

김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디지털소사이어티 문화위원회 위원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오래 연구했고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 위원장을 지냈다. 니체와 들뢰즈 등 현대 철학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예술 철학과 기술 철학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들뢰즈 입문》(한국연구재단 저역서부문 우수연구자), 《공동 뇌 프로젝트》,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AI 빅뱅》(2024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023년 문화일보 올해의 책, 2023년 세종도서, 2024년 디지털소사이어티 우수 콘텐츠), 《뉴노멀의 철학》(2021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생각의 싸움》(2022년 원주시 올해의 철학책),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2017년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 본심,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100선')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저서가 있다. 번역서로 《들뢰즈, 연결의 철학》, 《베르그손주의》, 《안티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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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빈곤이란 주제를 새롭게 등장시키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The Specter of “The People”, 『빈곤 과정』을 썼다. 엮은 책으로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문턱의 청년들』 『민간중국』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분배정치의 시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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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와 전시 매체를 가르친다. 근래 관심사는 아시아의 미술 공간과 전시 도면이다.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공간 시청각을 운영해 왔다.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 예술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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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LSE)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철학과와 인공지능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공저로 『과학과 가치』,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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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 『여자에게 어울리는 장르, 추리소설』 『문학소녀』 『범죄소설』 등을 쓰고,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죽이는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화 잡지 《키노》 《필름2.0》 《씨네21》,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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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예린과 이치훈은 건축가이며, 2011년부터 SoA(Society of Architecture)를 이끌고 있다. 강예린은 2019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은 사회·문화적 조건 속에서 변화하는 도시 및 건축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작업의 토대로 삼는다. SoA는 통의동 ‘브릭웰’로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2023)과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2020) 등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젊은건축가프로그램의 우승작인 ‘지붕감각’(2015)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건축 전문지 『아키텍처럴 리뷰』가 주관하는 이머징 아키텍트 어워드(Emerging Architect Award, 2016)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김수근프리뷰상(2016), 젊은건축가상(2015) 등을 받았으며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2023)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시에 작가 또는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건축적 사유를 확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글쓰기와 출판을 지속해 왔다. 함께 쓴 저서로 『도서관 산책자』, 공저로 『파괴적 창조: 소멸의 디자인을 위한 워크숍』 『세 도시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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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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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 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으로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2017년 창간한 과학잡지 《에피》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람의 자리』, 『로봇의 자리』, 『미래는 오지 않는다』(홍성욱과 공저), 『호흡공동체』(김성은, 김희원, 강미량과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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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부장적인 도시에서 태어나 ‘가시나’라고 불리면서 컸다. 순하게 지내면서 남동생을 두라는 뜻으로 ‘순남’이란 아명을 얻었지만 순하지도 않았고, 여동생만 두었다. 부모님은 음악가가 되길 바랐으나 자라서 기자가 되었다. 차별을 당한 탓인지 약자에 공감했고 ‘마이너’한 글들을 주로 썼다. 젠더/여성 분야를 10년 가까이 취재했을 때 대학원에 들어갔다. 감염병과 주부 주체에 관한 논문으로 여성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겨레21》 선임기자. 《한겨레》 편집국 문화부, 편집부, 사회부 기자를 거쳐 책지성팀장과 토요판 부장을 지냈다. 대학원에서 여성학과 문화학을 공부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여성인권보장 디딤돌 특별상’(2013)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지성이 금지된 곳에서 깨어날 때』가 있고, 『엄마도 아프다』, 『종이약국』을 다른 필자들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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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영화미디어학센터 디렉터다. 저서로 『위기미디어: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이 있고, 해외 출간 저서로 『액티비즘과 포스트액티비즘(Activism and Post-activism)』 『다큐멘터리의 확장영역(Documentary's Expanded Fields)』 『필름, 비디오, 디지털 사이(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가 있다. 번역서로 『북해에서의 항해』 『질 들뢰즈의 시간기계』 『차별하는 데이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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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언어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한국어 통사론의 현상과 이론』, 『현대 한국어 동사구문사전』,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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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 대학교 화학 공학부와 미래 에너지 공학과 전임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반도체 융합 공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 대학교 화학 생물 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MIT에서 화학 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 첨단 소재 연구 본부에서 책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연구한다. 2023년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반도체 삼국지』, 『차세대 반도체』(공저), 『미중관계 레볼루션』(공저) 등이 있다. 사진: 박기수 ⓒ (주)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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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과학기술철학 전공. 양자역학의 사례를 토대로 과학이론 변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작업에서 출발해 과학철학의 보편적 주제들과 개별과학에 관한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해왔다. 2009년부터 지능을 장착한 인공물에 관한 존재론적 해석과 윤리 문제에 치중하여 일련의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시뮬레이션의 인식적 지위에 관한 논문과 가짜뉴스 개념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 『과학의 지형도』 등의 저서를 냈고, 마흐의 『역학의 발달: 역사적, 비판적 고찰』 등을 번역했다. 사회가 인공지능 기술의 영향을 수용하는 일과 결부된 철학적 문제들에 좀 더 매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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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 동향, 부동산 동향을 담당하면서 거시경제 및 주택 정책을 연구했고, 현재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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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2021년 3월 창간한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는 그 답을 서평에서 찾는다. 《서울리뷰오브북스》는 ‘한국에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서평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탄생했다.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자연과학, 역사, 문학, 과학기술학, 철학, 건축학, 언어학, 정치학, 공학, 생물학, 법조, 북디자인, 미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7명의 편집위원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다. 중요한 책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짚고, 널리 알려졌지만 내용이 부실한 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지 못한 책은 발굴해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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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이번 호 특집은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해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런 문제의식으로 관련 서적을 검토해 보았다. (……) 책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우리를 흔들고 깨워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나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리뷰오브북스》의 임무는 바로 그런 책을 소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홍중 「편집실에서」


LLM이 대단한 성취를 한 것도 사실이고 현재 AI 관련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 대상인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이 AI의 전부는 아니다. 전부가 아닐뿐더러, AI를 실현하는 다양한 접근법 중에서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비판도 꽤 있다. 챗GPT나 하이퍼클로바 같은 LLM은 훈련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와 전산 자원을 소모하며, 훈련을 마친 뒤 서비스할 때도 에너지와 전산 자원의 소모가 만만치 않다. 그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AI 기술과 산업을 소수가 독과점하는 길로 가는 촉매제가 될 우려가 있고, 에너지 소모가 막대하다는 점에서 환경에 대한 악영향도 크다. (……) 따라서 LLM이 제시하는 전망을 너무 장밋빛으로만 그리기보다는 명암을 균형 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
―박진호 「한국의 AI 기술과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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