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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  
그린비
2010-04-05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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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책 정보

· 제목 :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6827340
· 쪽수 : 592쪽

책 소개

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은 도시계획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저작 중 하나로, 기존의 정통 도시계획의 반대편에 서서 ‘다른’ 도시계획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계속되는 도시 재개발과 신축건물들은 결코 도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지 않으며 오히려 황폐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유명 건축가들과 도시계획가들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목차

1993년판 서문 6
감사의 말 15
서론 21

1부 도시의 독특한 성격 51
1장 보도의 효용: 안전 53
2장 보도의 효용: 접촉 88
3장 보도의 효용: 어린이들의 동화 113
4장 근린공원의 효용 132
5장 도시 근린의 효용 162

2부 도시 다양성의 조건들 199
6장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것들 201
7장 혼합적인 주요 용도의 필요성 212
8장 작은 블록의 필요성 246
9장 오래된 건물의 필요성 257
10장 집중의 필요성 273
11장 다양성에 관한 몇 가지 신화 300

3부 쇠퇴와 재생의 힘 323
12장 다양성의 자기파괴 325
13장 경계 공백지대의 저주 345
14장 탈슬럼화와 슬럼화 362
15장 점진적인 돈과 격변을 일으키는 돈 389

4부 다른 전술 423
16장 주거 보조 425
17장 도시의 잠식, 또는 자동차의 소모 445
18장 시각적 질서 : 그 한계와 가능성 488
19장 계획단지 구조하기 514
20장 지구의 관리와 계획 529
21장 도시 문제는 어떤 종류인가 557

옮긴이 후기 583
찾아보기 587
지은이/옮긴이 소개 591

저자소개

제인 제이콥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5월 4일에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다. 『스크랜턴트리뷴』의 기자로 일하다가 뉴욕으로 간 후, 1952년에 『건축포럼』의 부편집장이 되었다. 도시 재건축 프로젝트에 관한 글을 쓰던 중 이런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할지라도 도시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차 도시계획의 전통적인 믿음에 회의를 품게 되었다. 이후 도시계획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계속한 제이콥스는 1961년 출간과 동시에 가장 독창적이고 강력한 설득력을 지닌 책으로 인정받은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외에도 『도시의 경제』(1969), 퀘벡의 주권 문제에 관해 고찰한 『분리주의의 문제』(1980), 세계경제에서 도시와 도시지역이 갖는 중요성에 관한 주요 연구서인 『도시와 국가의 부』(1984), 그리고 『생존의 체계』(1993) 등을 썼다. 1968년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한 뒤에도 도시계획과 주거정책 개혁에 관한 충실한 조언자로 일했던 제이콥스는 대규모 고속화도로 건설 반대 캠페인과 도심 근린 주거지역 해체 반대 캠페인에 앞장섰다. 도시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살리는 일에 평생을 헌신한 그는 2006년 4월 25일,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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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우리는 독점 기업 시대에 살고 있다』, 『불안한 승리』, 『유럽의 죽음』,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불평등의 이유』, 『신이 된 시장』, 『자기 땅의 이방인들』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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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시는 도시 건설과 설계에서 실패와 성공의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거대한 실험실이다. 이 실험실에서 도시계획은 이론을 배우고 형성하고 시험했어야 했다. 그러나 도시계획이라는 학문 분야(이런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의 실행가와 선생들은 실제 현실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연구를 게을리 했고, 예상치 못한 성공의 이유를 궁금해하지 않았으며, 그 대신 도심, 교외, 결핵환자 요양소, 박람회, 상상 속 꿈의 도시 등의 행태와 겉모습에서 끌어낸 원칙을 길잡이로 삼는다 ― 실제 도시에서는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이다.


도시의 보도는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하나의 추상일 뿐이다. 보도는 건물들과 관련해서만, 그리고 그것과 접하거나 가까이에 있는 다른 보도와 접한 다른 용도와 관련해서만 어떤 의미를 갖는다. 가로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바퀴 달린 차량의 이동 말고 다른 용도에도 쓰이기 때문이다. 가로와 보도는 도시의 주요한 공공 공간으로서 도시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기(臟器)이다. 도시를 생각해 보라고 하면 머릿속에 무엇이 떠오르는가? 도시의 가로이다. 어느 도시의 가로가 흥미롭게 보인다면, 그 도시는 흥미롭다. 가로가 따분해 보인다면, 그 도시는 따분하다.


어떤 종류의 것이든 간에 도시가 만들어 내는 다양성은 도시에서는 무척 많은 사람들이 서로 무척 가깝게 생활하며, 그들 가운데는 무척 많은 서로 다른 취향과 기술, 욕구, 공급, 골똘한 생각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의존한다.
활기찬 도시 지구에서는 주인과 점원 둘뿐인 철물점, 약방, 과자가게, 술집 같은 일반적이지만 작은 가게들조차 이례적인 수가 광범위하게 번창할 수 있고 실제로 번창한다. 들르기 편하게 가까이에 여럿이 있어도 유지가 될 정도로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이 가게들을 이용하고, 또 반대로 이런 편리함과 동네의 인간적인 특질이 이런 가게들이 거래하는 물건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가까이에 여러 가게가 유지되지 못할 경우에 이내 이런 장점을 잃게 된다. 주어진 지리적 범위 내에서 사람이 반으로 줄어들면 가게 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가게 간 거리가 넓어져서 유지가 되지 않을 것이다. 거리상의 불편함이 생기면 소규모와 다양성과 인간적 특성 등의 장점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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