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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 과학

새로운 마음 과학

(확장된 마음으로부터 체화된 현상학까지)

마크 롤랜즈 (지은이), 정혜윤 (옮긴이)
그린비
2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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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 과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로운 마음 과학 (확장된 마음으로부터 체화된 현상학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873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4-08-09

책 소개

제3세대 인지과학으로 분류되는 ‘체화된 인지’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서, 심적 과정이 사고하는 유기체의 머릿속에서 독점적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하는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마음관에 반박하면서 새로운 마음 과학의 논리적·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 및 감사의 글 7

1. 마음의 확장 15

1. 확장하는 마음? — 15
[상자 1. 1] 동일성과 독점적 실현 — 20
2. 마음과 심적 현상 — 27
3. 데카르트의 유령 — 31
4. 가장 친한 친구와 짖는 개 — 37
5. 비데카르트적 인지과학: 틀 — 44
6. 커다란 문제(E가 몇 개면 충분할까?) — 46

2. 비데카르트적 인지과학 53

1.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작용: 마의 시각 이론 — 53
2. 실례들: 케빈 오리건의 웹사이트 — 61
3. 생태학적 시지각 이론 — 66
4. 사랑을 담아 러시아에서 — 72
[상자 2. 1] 다양한 종류의 기억하기 — 76
5. 신경망과 상황적 로봇공학 — 79
[상자 2. 2] 신경망 — 79
6. 결론 — 90

3. 체화되고 착근되고 행화되고 확장된 마음 91

1.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요약) — 91
2. 체화된 마음 — 93
3. 확장된 마음 — 102
[상자 3. 1] 필연과 우연 — 107
[상자 3. 2] 오토의 흥미로운 사례 — 109
[상자 3. 3] 확장된 마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 방식 — 113
4. 착근된 마음 — 121
5. 행화된 마음 — 125
6. 체화되고 확장되고 연합된 마음 — 146

4. 연합된 마음에 대한 반론들 151

1. 연합된 마음: 도전들 — 151
2. 확장된 마음과 이에 대한 불만들 — 152
3. 차이 논증: 확장된 마음속 동등성과 통합 — 154
4. 결합-구성 오류 — 161
5. 인지의 부풀림 — 164
6. 인지의 표식 반론 — 167
7. 체화된 마음에 대한 반론들 — 168
8. 체화된 마음과 확장된 마음의 화해 — 172
[상자 4. 1] 기능주의 — 172
9. 연합된 마음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 — 183

5. 인지의 표식 187

1. 기준: 무엇에 유용한가? — 187
2. 기준에 대한 기준들 — 189
3. 기준 — 193
4. 기준에 대한 옹호: 인지-과학적 실천 — 208
5. 지각 확장하기 — 211
6. 인지 확장하기 — 215
7. 반론들에 대한 재검토 — 219
8. 결론 — 230

6. 소유권의 문제 233

1. 소유권과 팽창의 문제 — 233
2. 소유권: 통합 대 봉쇄 — 242
3. 통합: 인격적 수준과 전인격적 수준 — 248
4. 소유권: 기준학적 문제와 구성적 문제 — 253
5. 소유권과 행위주체성 — 258
6. 권한과 부풀림 문제 — 265
7. 인식적 권한의 파생적 특성 — 267
8. 대처와 인지의 연속성 — 275

7. 드러내는 활동이라는 지향성 개념 277

1. 서론 — 277
2. 경험적인 것으로서의 경험: 객관성의 힘 — 280
3. 뜻의 두 가지 의미 — 288
4. 파악된 뜻, 노에시스, 노에마에 관한 후설의 견해 — 294
5. 무(無)에 대한 사르트르의 견해 — 302
6. 계보들 체계화하기: 논쟁 — 307
7. 요약 — 316

8. 연합된 마음 319

1. 지각에서 인지로 — 319
2. 인과적 드러냄과 구성적 드러냄 — 322
3. ‘통과하는 여행’이라는 지향성 개념 — 330
4. 하이데거와 거리 제거 — 337
5. 지각적 드러냄의 매개체 — 340
6. 오토의 귀환 — 348
7. 드러냄과 인지적 드러냄 — 357
8. 체화된 인지와 확장된 인지: 다시 합치기 — 359
9. 소유권의 문제 — 361
10. 이상한 새로운 과학? — 366

옮긴이 후기 — 369
참고문헌 — 381
찾아보기 — 391

저자소개

마크 롤랜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철학자. 아장아장 걷던 어린 시절부터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까지 일생을 개와 함께 지내왔다.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반려견들은 온몸으로 철학적 교훈을 보여주었다. 철학자들이 ‘삶의 의미’와 같은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그저 살아가며 질문에 답하는 개들에게 진정한 삶을 배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묻는 인간에게 개의 단순명료한 답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써냈다. 현재 마이애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주로 마음, 윤리 및 도덕심리학의 철학을 연구한다. 모든 생물이 타고난 존재가 아니라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체화된 인지론’을 철학계에서 이끈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내에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늑대 브레닌과의 삶을 기록한 《철학자와 늑대》를 비롯해 《철학자와 달리기》,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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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음악 이론으로 학사 학위를, 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미시건 대학교(앤아버)에서 음악의 정서 표현성에 대한 분석철학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석미학으로부터 출발해 인지언어학과 신경미학으로 관심의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체화 인지의 관점에서 미와 예술 현상을 분석하고 인간의 본성을 해명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피터 키비』(2024), 공저로 『마음이란 무엇인가』(2024), 『체화된 마음과 뇌』(2024),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2024), 『음악 비평, 분석, 해석』(2020), 『미학이 재현을 논하다』(2019), 『몸과 인지』(2015), 『예술철학』(2011) 등이 있고, 번역서로 『새로운 마음 과학』(2024)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행화주의적 틀짓기”(2024),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공지능의 예술도 진정한 예술이 될 수 있을까?”(2023), “마음의 음악적 확장”(2021), “음악의 정서표현성에 대한 현대분석철학의 논의와 그 한계”(2021), “음악의 행위성: 발제주의에 의한 해명”(2018), “개념적 혼성의 음악적 적용”(2017), “신경미학, 무엇이 문제인가?”(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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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나는가? 이것은 특이한 질문이다. 철학과 심리학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일반적인 질문은 ‘마음이란 무엇인가’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일반적인 대답은 ‘뇌’이다. 이러한 대답이 옳다면 마음은 뇌가 시작하는 곳에서 시작하고 뇌가 끝나는 곳에서 끝난다. 마음은 그저 뇌일 뿐 다른 어떤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뇌는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가? 마음이 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를 확고하게 구분한다. 뇌는 머리에 자리한 회색의 끈적끈적한 물질 덩어리로 뇌간, 해마, 대뇌 피질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뇌가 이런 것이라면 마음도 이런 것이라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음은 이 삼위일체 구조의 일부, 즉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등을 담당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마음은 대뇌 피질과 해마(의 일부)인 셈이다. 이러한 마음 개념은 여전히 수용할 수 없을 만큼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만약 마음이 나의 심적 상태 및 과정들과 다른 어떤 것으로 이해된다면 나는 나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옹호하는 비데카르트적 마음 개념은 사실 마음 개념이 결코 아니다. 또한 마음을 심적 상태 및 과정들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더더욱 아니다. 비데카르트적 마음 개념은 심적 현상에 대한 개념이다. 그것은 일부 심적 현상들이 체화되거나, 착근되거나, 행화되거나, 확장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점에서 비데카르트적 마음 개념은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심적 현상 개념을 단호히 거부한다. 즉 심적 상태 및 과정은 뇌 상태 및 과정과 동일하거나 또는 이들에 의해 독점적으로 실현되기 때문에 심적 상태 및 과정은 뇌에서 시작하고 뇌에서 끝난다는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이다. 심적 상태 및 과정은 뇌 상태 및 과정과 동일하거나 또는 이들에 의해 독점적으로 실현된다는 견해는 현대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17세기 프랑스에서 등장한 마음에 대한 견해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인지 과정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것은 가령 진정한 인지는 뇌 안에서 일어난다는 생각, 즉 신경적 표상의 변환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과 양립 가능하며, 다만 특정 사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환 과정의 특성을 이해하려면 이러한 변환이 착근되어 있는 더 넓은 신체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할 뿐이다. 인식적 해석에 따르면, 더 넓은 신체 구조는 이러한 인지 과정이 자리하고 있는 일종의 신체적 맥락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러한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지와 신체적 맥락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진정한 인지는 여전히 뇌 안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주장은 체화된 마음 이론의 인식적 독해와 양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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